빌립 S5 F-Log에는 GPS가 들어있다. 이것 하나만으로 타 MID나 UMPC와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영화보다가, 혹은 웹서핑 하다가도 언제든지 프로그램 하나만 실행시키면 말 그대로 내비게이션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S5로 어떻게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체험단에게 지급된 S5에는 별도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중에는 무료로 쓸 수 있는 PC용 내비게이션이 있는가 하면 유료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도 있어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왕초보 유저분께서는 일반 내비게이션에 비해 사용법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들 수 있겠는데... 실제 해보면 이게 뭐야 할 정도로 간단하다. 우선 GPS 설정이 특별히 요구되지도 않는다. S5의 GPS는 내부적으로 시리얼 포트로 연결되어 있으며,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환경 설정에서 COM1에 속도는 9600bps로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일반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목적지 등을 검색, 바로 활용하면 된다.




 

 GPS 인식 속도
내비게이션을 쓰면서 제일 큰 불만 중 하나는 GPS 인식 속도다.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몇킬로미터를 이미 지났는데도 GPS가 아직 제 위치도 못찾고 있다면 내비게이션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GPS 센서는 전자파나 날씨, 주변 환경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제 내비게이션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면 인식 속도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S5는 어떨까?
체험단으로 지급받은 S5에 처음으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지윙스)를 설치하고, 초기 GPS가 인식되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GPS 포트 설정 후 약 2분만에 3개의 위성을 찾아냈다. 하지만 아직 자기 위치는 잡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2분 후에 모두 5개의 위성을 잡으면서 바로 내가 있는 위치를 잡아냈다. 약 4분만에 GPS가 제대로 위성을 인식, 위치 정보를 받아내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초기 GPS 인식 치고는 제법 빠른 속도다.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어떤 제품의 경우 10분 정도까지 걸리기 때문이다.


첫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실행 후 위성 5개를 잡아내어 자기 위치를 인식하기 까지 불과 4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틀란 내비게이션에서의 GPS 정보. 꾸준하게 11~12개 정도의 위성을 인식, 정확하게 위치를 잡아내고 있다.


체험을 해 보니 이후에는 거의 1~2분 안에 GPS가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실제 쓰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



PC용 내비게이션으로 몇가지 나온게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무료 프로그램인 아틀란 PC Lite와 유료 프로그램인 이지윙스다. 두 프로그램간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선택은 본인의 몫. 무료인 아틀란 PC Lite도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고 있어 사실 쓰는데는 별 문제 없다.

 이지윙스


PC용 유료 내비게이션인 루센 이지윙스다. 여기서는 맵 소개는 별도로 하지 않겠다. 일반 내비게이션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은 다 쓸 수 있다. 1024*600이라는 고해상도 기기에서 돌아가다 보니 화면은 상당히 깨끗하다.

아래 동영상은 이지윙스가 실제 동작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아틀란 PC Lite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장 쓰기 쉽고, 많이 쓴다. 화면 자체가 일반 내비게이션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서 상당히 친숙하다. 차량 모드 외에 보행 모두도 있어 편리하다.


아래는 아틀란이 실제 동작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뚜벅이에게도 만점...

굳이 차가 아니더라도 우리 뚜벅이게도 상당히 유용한 내비게이션 기능. 인터넷 지도를 이용해 약도를 뽑아 가지만 낯선 곳에 처음 갈 때에는 헤매이기 마련이다. 이 경우 내비게이션만 있다면 화면에 나오는 방향대로 가면 되니 상당히 편리하다.

굳이 걸어갈 때 뿐만 아니라 버스 등을 탔을 때에도 정확히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모를  때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보고 거의 다 왔다고 판단되면 하차 벨을 눌면 되기 때문이다.



Posted by 뽐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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