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곤드레밥이랑 콧등치기국수 무지 좋아하는데 재미있는 영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얼마전에 김보성씨가 '으~~리~~'로 비락식혜 광고 찍어 대박났잖아요.


그런데 개그맨 이국주씨가 이를 패러디한 영상을 찍었네요. 영상에 보면 곤드레밥이랑 콧등치기국수가 언급되는데 뭔가 하고 봤더니... 정선 홍보영상이더군요. 그래서 곤드레밥과 콧등치기국수가 나왔나봅니다.

 

 

 

그런데 이국주씨. 김보성과 싱크로가 제법......ㅋㅋㅋ
ㅋㅋ... 목소리는 이국주씨 자기 목소리인가?
목소리도 제법 느낌이 비슷합니다.

 

김보성 광고 이후로 마트에서 비락식혜가 동 났다고 하는데 이국주 패러디 광고 이후로
정선에 곤드레밥이랑 콧등치기국수가 동 나 버리는 것은 아니겠죠? ㅋㅋ


암튼 이 영상을 보고 급 땡겼더랍니다.

 

콧등치기국수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면발이 심상치 않지요? 요게 면발이 탄력이 있어서 츄릅 쪽~ 빨아먹다보면 면발이 콧등을 콩~ 친다고 하여 콧등치기국수라고 합니다. 물론 뜨거워서 살살 먹느라 전 이런 경우는 없지만...

 

 

역시 국수의 맛은 면발이잖아요. 메밀로 면을 만들어서 그런지 매우 맛이 난답니다.


국물도 제법 구수해요. 된장이랑 멸치육수가 잘 어울어져 한그릇 먹고 나면 개운합니다. 여름에는 이걸 시원하게 해서 먹기도 한다는데 시원한 콧등치기국수는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하네요.

 

요즘 웰빙먹거리로 곤드레밥도 주위에서 간혹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산지에서 먹는 맛이 제맛이지요. 게다가 산지에서 나오는 반찬까지 곁들이면... 아.. 침이 고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서울에는 이 두 음식을 먹을 곳이 거의 없어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이 영상 때문에 다시 식욕에 대한 발동이 걸리네요. 요즘 식욕도 떨어진 차에 주말에 곤드레밥과 콧등치기 국수 먹으러 함 가볼까요?


맛난 음식 먹으며 쉬러 가려는데 피곤하게 차 끌고 가는건 아닌것 같고... 검색하니 마침 정선 관련 홈페이지도 있네요.

 

정선 여행 계획하셨던 분이라면 http://www.ariaritour.com에 가시면 한번에 해결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콧등치기국수와 곤드레밥 맛집도 소개되어 있고,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네요.


그리고 당일로 정선을 갔다오는 것은 너무 서운하잖아요. 숙박에 대한 안내도 종류별로 나와 있군요.

 

인터넷으로 보기 불편하다 싶으면... 정선 관광 관련 홍보물도 신청해 받아볼 수 있네요.

 

http://www.ariaritour.com/hb/tour/sub06_05

 

여기 주소로 들어가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반 우편으로 3~5일 정도 걸린다는군요.

우편으로 받기 싫다면... 관광정보가 pdf로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니 이걸 다운로드하여 태블릿 등에 넣어두고 보고 다니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 올해도 여름이 엄청 빨리 찾아왔잖아요. 저도 여름만 되면 열린 수도꼭지마냥 땀이 온몸에서 줄줄 흘러내리는데요. 땀 흘리는 사람에게 좋은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황기. 그중에서도 정선황기는 으뜸으로 치지요. 아무래도 태백산맥의 정기를 받아 자라서 그런게 아닌게 싶네요. ㅎ

 

여름에는 이걸 다려 그냥 물 마시듯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으면 갈증도 줄어드는 것 같고, 땀 흘리고 난 뒤 몸이 허해지는 것도 없어지는 것 같은데... 정선에 가면서 요것도 사가지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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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허경환은 짜리몽땅! 아~ 짜리몽땅.

가끔 종로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간다. 어떤 책을 사기 위해 가기보다는 '오늘은 어떤 새로운 책이 있을까?' 기대감에 간다. 오늘 발견한 책은 숏다리를 위한 <숏북>

아..놔.... 정말이지 이런 책이 있다니... 나도 짧은 축에 속하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어흑~



보니 재작년에 나온 책이다. 책 정가는 1만1000원이지만 알라딘 중고가는 4000원.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는 듯.

이 책을 쓴 사람은 재커리 캐닌. 미국 만평가이자 유머 작가로 그도 160cm의 단신이라고.


목차는 다음과 같다.


<거대한 세상에서 작은 키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게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 작은 키에 대한 근사한 과학적 설명과 사이비과학적 설명
- 나라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키
- 가장 키가 큰 사람(것)과 가장 키 작은 사람(것)
- 직장에서 벌어지는 키 차별과 반격하는 방법
- 작은 키를 소재로 한 우스개소리(이것들이 웃긴 이유)
- 키 작은 정복자: 아틸라 대 나폴레옹, 승자는 누구?
- 키 작은 오스카상 수상자, 예술가, 운동선수, 정치인
- '작은 채로 살아가기'에 대한 훌륭한 조언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는 <숏북>


책의 내용의 일부. 숏다리 세계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을 읽을 수 있는 잡학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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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모나리자를 가리고 있는 나무의 위치가 참으로 죽이지 않습니까? ㅎㅎ

 

 

나중에 찾아보니... 인조 나무라는군요.

 

요기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짓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현장입니다. 비단 요것뿐만 아니라 경복궁 옆 삼청로를 따라 걷다보면 공사장을 감싸고 있는 재미 있는 외벽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짓고 있는 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URL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http://www.uul.go.kr/about/about.php?page_name=about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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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 에버랜드에 불이 났네요.
저도 때마침 그 근처에 있어서 불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후룸라이드 옆인 지구마을이라는 탑승물 쪽 같습니다. 이솝빌리지 입구 근처이기도 한데요. 지구마을 쪽 외벽 구조물에 불이 난 것 같습니다. 바로 옆은 식당입니다.

같이 간 아이 때문에 가까이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붉은 불꽃이 멀리서 보일 정도가 되니 살짝 공포심이 오기도 하더군요.

화재는 2시 조금 넘은 시간(2시 20분이 좀 안된 시간)에 발생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몇분간에는 즉각적인 통제나 안내 등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화재 발생 후 몇분간은 아무런 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사람들이 불이 난 곳 근처에서 모두 불구경을 하더군요. 이러다가 폭발이라도 발생되면??? 아찔합니다.

비록 큰 피해는 없었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이런 공간에 화재가 발생된 것도 끔찍한데, 화재가 발생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근처 놀이기구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구마을 아래쪽에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기구가 집중되어 있어 더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몇분 지나서 드디어 소방차가 오고, 근처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에버랜드 직원들도 속속 현장으로 모이네요. 그런데 이때도... 직원들은 화재가 발생되어 위험하니 피해있으라는 말보다는 사진 찍지 말라는 말을 우선 하네요. 더 큰 피해가 안일어나서 망정이니 혹시나 폭발이라도 일어났으면 어찌되었을까요?

다행히 화재는 잡힌 것 같고, 이후에는 지구마을과 이솝빌리지 일대를 통제하고, 근처 놀이기구도 운영을 중단합니다.

저녁이 되니 지구마을을 제외하고, 후룸라이드 등 근처 놀이기구는 다시 운행을 재개했는데요.

이후 뉴스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검은 연기 밑으로 불꽃이 보이시나요?


시간이 좀 지나니 주변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지구마을은 운행을 중단하고, 주변 탑승물도 운행 대기로 바뀌네요. 지구마을을 제외한 대부분의 탑승물은 저녁이 되니 다시 운행을 재개합니다.



update : 2012년 5월 7일 오전 10시 30분경

화재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불이 난 외벽 구조물은 다른 천막 같은 것으로 가려져 있고, 지구마을 시설은 점검중으로 되어 있네요.


천막 같은 것으로 가려져 있네요.


긴급 점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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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22. 18:10

롯데에서도 라면이 나오는군요. 역시 국민 식품 1호.  롯데마트 라면판매 매출 2위를 달성하며 37년만에 시장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글도 있어 정말 맛이 있나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전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런데 최근 <롯데라면에 ‘MSG 첨가’ 논란> 기사를 봤습니다. 기사를 보고 가까운 편의점에 가봤습니다. 편의점 안팎으로 광고를 하고 있네요. 쫄깃한(?) 씹는 느낌과 특유의 향 때문에 저도 라면에 표고버섯 들어간 거 무지 좋아합니다.



근데 라면 봉지 뒷면 성분을 보니.. 정말 MSG가 들어있긴 하네요.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MSG입니다. 이 녀석을 많이 먹으면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매스껍고 등등... 그래서 한동안 논란이 많아 라면 업계에서 퇴출(?)당하다시피 했는데요. 롯데라면는 쏙 들어가 있네요. 실제로 마트에서 파는 삼양, 농심라면을 보시면 봉지 전면에 'MSG 무첨가' 문구를 제법 보실 수 있을 겁니다.



MSG가 인체에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거리이지만 어쨌든 대다수 소비자들은 MSG가 들어간 식품을 꺼려하는 입장이니 이번 롯데라면 사태(?)도 매출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네요.

사실 마트에 가면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없는 식품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라면만 MSG 무첨가 광고를 할뿐, 냉면, 쫄면, 기타 양념류 등에서 MSG가 포함된 식품을 쉽게 볼 수 있지요. 그래도 650원으로 가격이 착한 편이니... 한번 먹어나 볼까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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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8 17:49

    글쓴이분과는 반대생각인데요. 롯데라면이 나오자마자 2위로 올라선것은 그만큼 라면을 애용하는사람들이 MSG를 넣었을때 예전의 맛을 그리워하고있다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라면 좋아하는사람들중 예전 신라면맛이라던지 이런걸 그리워하는사람이; 많습니다. 요즘 라면은 오히려 더 역겹고 입에 안붙고 배고플때 억지로 먹는듯한 맛이더군요.


요즘 밖에 나가면 AP를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죠? 유용하게 쓸만한 AP 암호 모음입니다. ^^

1. myLG070 : 이건 뭐 이미 많이 알려져셔리...  123456789a 또는 987654321a

2. 세븐일레븐 : 2127393302

3. 헬로우디(HelloWireless) : 534f4b4354

4. 와이브로 에그 택시 : 요즘 Kind Call 브랜드 택시 안에 보면 와이브로 단말기인 에그를 볼 수 있습니다. 요녀석의 암호는 SHOW3382   (SHOW가 대문자랍니다 ^^)

5. 맥도날드 : 16005252

6. SK : a123456789

7. tobis : 1234

8. KT_WLAN : 1234567890  or  123456789a  or  123456789c

또 있을까요? 알고 계신분은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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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9 14:58

    비밀댓글입니다

  2. 2010.11.06 05:18

    재밌는 정보네여


회사 사람들하구 어디를 놀러갈까 한참 궁리 끝에 결정한 곳은 내린천. 바로 래프팅을 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뭐 래프팅하기에는 좀 이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7/8월에는 따로 시간도 내기 어렵기 때문에 래프팅을 선택했다. (글은 7월에 썼지만 갔다온 것은 6월이다.)

금요일에 출발해서 저녁에는 술 먹고, 고기 먹고, 새벽까지 놀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래프팅하는 뻔한 스케쥴. 그런데 여기저기 웹서핑을 좀 해보니... 내린천 근처 놀만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번지점프도 있고, 서바이벌 게임에...산악오토바이까지... 내린천이 있는 강원도 인제에서는 이를 'X Game Resort'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부르고 있었다.

모처럼의 야유회인데 래프팅만 탈 수는 없지. 우리는 좀 더 일찍 출발해서 번지번프와 서바이벌 게임도 즐기기로 했다. 참!!! 그리고 래프팅도 과감히 포기. 리버버깅이라는 것에 도전하기로 했다. 같은 물놀이(?)이긴 한데 이는 여러명이 아닌 한명씩 즐기는 스포츠다.

< 여기에는 안나왔지만 상류쪽에서 리버버깅을 할 수 있다>


게임 속이 현실화되다! 서든어택~


1시 좀 넘어 서울서 출발해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인제 서든어택 경기장. 그동안 산속에 들어가 페인트볼로 서버이벌 게임을 몇번 한 적이 있는데 여긴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아니.. 상당히 익숙하다.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 때문이다.


< 서든어택 경기장 내부 >



난 사실 서바이벌 게임.. 별로 안좋아한다. 몸이 무거워 산속을 뛰어다니도 힘들거니와 땀이 비오듯 쏟아지기 때문에 헬멧 안쪽으로 습기가 차 앞이 보이지 않아 늘 먼저 전사해버린다. 또 그 페인트볼 맞을 때의 고통이란... 아.. 시러~~~

그런데 여기 서든어택 경기장은 레이저건을 쓴다. 상대방에게 맞아도 아픈게 없으니 일단 패스.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 산속을 뛰어다닐 필요도 없다. 참으로 편한 게임이다.

지급되는 개인 장비는 헬멧과 레이저총이다. 그리고 팀 별로 점수 올리는 카운터와 죽었을 때 총을 다시 살려주는 OOO(이름을 모르겠다 ㅋ)이 주어진다.



작동 방식을 잠깐 볼까? 총은 당연 (눈에 보이지 않는)레이저가 나간다. 때문에 총에 맞아도 아픈 것이 전혀 없다. 대신 총에서 '으아악'하는 소리와 함께 총 뒤쪽 7-segment LED에는 'dead'라는 말만 나온다. 그리고 죽으면 총을 쓸 수 없다. 이럴 경우 자기 캠프로 가서 위에서 얘기한 OOO을 자기를 향해(정확히는 센서) 쏘기만 하면 부활한다.

일단 총에는 25발 장전되어 있다. 이를 다 쏘면 옆 재장전 버튼을 눌러 다시 총알을 채워 넣을 수 있다. 이렇게 반복하면 되니 사실 거의 무제한이라 보면 된다. 탄이 모자라 한발 한발 소중히 다뤄야 하는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과는 다른 부분이다. 물론 레이저건이라도 재장전할 때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니 타이밍을 잘 맞춰 쏴야한다.


레이저건의 파인더를 이용해 상대방의 헬멧과 총을 겨냥하면 된다. 레이저건 위쪽과 헬멧 앞뒤로 센서가 있기 때문에 그곳을 맞추면 된다. 센서가 반응하는 반경은 대략 30cm라고 하니 뭐 정조준할 것 없이 그냥 적이 보이면 쏘는게 상책이다.

이렇게 싸우다 전사하면 자기 캠프로 와 카운터를 누르면 된다. 그럼 무선으로 경기장 내 전광판에 상대방과의 점수가 표시된다.(점수도 자동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이건 뭐 철저하게 양심으로 운영된다는....)


< 죽으면 자진해서 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중앙 전광판에 상대 점수와 함께 표시된다. >

전후반 두 게임을 하며, 한번에 10분씩... 휴식 시간에 초반 장비 지급 및 설명 시간까지 포함하면 대략 한시간 좀 못미치는 듯 하다.



초반에는 너무 의욕이 앞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바람에 땀을 한바가지 쏟았다. 하지만 이건 산속에서 하는 서바이벌 게임과는 달리 제한된 공간에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관찰해 저격(?)하면 되기 때문에 나 같이 뛰어다니기 싫어하는 사람도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평소 마음에 안들었던 직원을 향해 게임 속과 같은 헤드샷을 날려버리는 이 통쾌함이란... ㅋㅋㅋ

여기에는 서든어택 경기장 외에 사격장과 실제 은행 강도 현장(?)을 만들어 얼마나 빨리 적을 소탕할 수 있는지 서로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도 있었다. 다음에는 뛰어다니기 힘든 청바지 대신 반바지를 입던지 해야지... 땀으로 청바지가 젖어 걷기 조차 힘들었다능... --;







국내 최고 높이에서 번지를~~~
이번에 함께 놀러간 인원은 총 12명. 그 중에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나선 직원은 나를 포함해 5명. 이건 뭐 용기가 대단한건지... 아님 다들 아무 생각들이 없이 무모한건지... 암튼 이렇게 5명은 번지점프대로 올라갔다. 나머지 직원은 대신 그 시간에 옆에 있는 산악오토바이(ATV)를 타러 가고...

여기는 국내 최고 높이인 63미터란다. 10여년 전 쯤에 청평에서 45미터에서 한번 뛰어내린 후로는 두 번째다. 그때는 가슴에 줄을 묶어 뛰어내렸는데... 이번에는 발목 점프로 도전했다.

밑에서 장비를 갖추고 한명씩 크레인에 타고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청평에서 했을 때는 번지점프할 인원이 모두 올라가기 때문에 바로 뒤에서 뛰어내리는 앞사람의 오만가지 진상을 다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아쉽게도 그게 없다. ㅋㅋㅋ

< 저거다... 국내 최고 높이라고 하는 63미터다. 밑에는 물이 거의 없어 더 공포스럽다.. 흐흐흐...>

< 번지점프대 밑에는 ATV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나 죽으면 누가 팀장 할래??? ㅋㅋㅋ >

< 손에 들고 있는 건 바로 인증서. 좀 허접하다. 이름이랑 뭐 그런건 내가 직접 쓰니 별루..... ㅋㅋ>




벌써 10년 전의 일이라 생각은 잘 안난다. 그렇지만 크레인을 타고 이렇게 올라와 밑을 잠시 보니... 어우... 높긴 높군. 이미 한번 경험했던터라 밑을 보기 시작하면 절대 못뛰어내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얼렁 눈은 전방을 향했다. 그리고 발을 점프대 앞으로 옮기고, 양손은 옆 손잡이를 잡고... 옆 강사(조교???)가 준비가 되면 양 손을 벌리고, 자기가 하나둘셋을 외칠테니 셋 하면 뛰어내리란다.
 
심호흡을 깊게하고, 잠시 뭘 하나 생각한다음 양손을 들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셋을 외치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는지 움찟~ ㅋㅋㅋ 다시 손잡이를 잡고 심호흡을 한다음... 아까 했던 그 뭔가의 생각(이건 나의 소중한 비밀이다. 영원한...^^)을 다시 한 다음.... 두 팔을 다시 벌렸다.
 
'셋'이라는 외침에 나는 그냥 계단에서 뛰어내리듯 점프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는 나의 소중한 무언가를 외쳤다. 역시 높이가 꽤 되니 떨어지는 시간도 10년전과 비교해 좀 길게 느껴진다. 느낌엔 2~3초가 걸리는 듯 했다. 내 몸의 무게감이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다. 물론 무겁단 얘기다. ㅋㅋㅋ




스카이다이빙도 이런 느낌이겠지? 뭔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결코 나쁘지는 않다. 짧은 순간이라 눈을 뜨고 주변을 감상할만한 여유는 없었으나 스카이다이빙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겠지? 뛰어내리고 '앗' 하는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보니 벌써 내 몸은 거의 끝까지 내려간 듯. 곧 줄은 티옹~~ 탄력에 의해 튀어 올라 다시 내 몸은 저 위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떨어지기를 반복. 사실 번지점프 해 본 이들은 알겠지만 첨 떨어질 때보다는 요때가 더 기분이 짜릿짜릿하다. 높이도 꽤 되니 전에 해 본것 보다는 오르락 내리락 이 시간도 꽤 길다. 게다가 발목점프는 가슴으로 하는 것보다 줄이 튕겼을 때의 움직임이 더 크니 기분 짱이다.
이렇게 5~6번을 반복했나? 크레인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내 몸도 같이 밑으로... 줄을 풀고 나니... 마치 산 정상에 오른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졌다.

내가 이렇게 첫 테이프를 끊은 후 줄줄이 내려오는 울 회사 직원들. 근데 다들 담력이 좋은 건지 별로 망설임 없이 줄줄이 떨어지네.

이렇게 국내 최고 높이도 마스터 했으니.. 다음에는 뉴질랜드로 가야할까??? ㅋㅋㅋ

<번지점프대 우측에는 슬링샷도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좌측에는 15미터짜리 미니번지점프대도 있다.>



물소리 흐르는 팬션에서의 저녁 식사
< 우리가 1박을 지냈던 하늘내린강산 팬션 >

꼬불꼬불 길을 따라 들어간 팬션. 앞으로는 산이, 뒤로는 내린천이 졸졸 흘러내린다. 이미 해가 진 뒤라 물 흐르는 모습은 잘 볼 수 없었지만 듣기만 해도 시원한 물소리를 감상하며, 우리는 고기에 소시지, 술 등을 먹으며 저녁을 해결했다. 다들 낮부터 강행군에 시달린 탓인지 그 많던 고기는 금방 동이 나 버리고...ㅋㅋㅋ

팬션 주인 아주머니와도 잠깐 담소를 나누고, 직원들과도 평소 못다한 얘기도 하고... 주인 아주머니는 친구분들인지 그 분들과 함께 저녁을 들고 계시는데 그 분의 말과 얼굴에는 삶의 여유로움이 물씬 풍겼다. 흰머리가 운치있어 보이기만 하는데... 나도 저렇게 늙어야겠다는 생각도 늘었다는... 헛.. 근데 그래봐야 20여년밖에 안남았꾼!





물살 헤치고.. 래프팅 대신 선택한 '리버버깅'


첨엔 리버버킹인줄 알았다. 철자를 보면 river + bug 다. 그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고무보트가 물방개같은 곤충 모양이라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 아닐까?

암튼 요건 래프팅과는 달리 혼자 타는 스포츠다. 강사의 말에 의하면 래프팅과 카약의 중간쯤 된단다. 카약은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 리버버깅은 약간의 역습만으로도 급류를 즐길 수 있단다.

지금되는 장비는 뭐 스쿠버다이빙을 연상케 한다. 전신을 감싸는 잠수복(맞나?)에 물갈퀴가 있는 장갑, 그리고 오리발, 헬멧, 구명조끼, 작은 고무보트다. 수영복 같은 반바지와 면티에 아큐아슈즈만 신으면 되는 래프팅과는 확인히 다르다.

< 리버버깅 할 때 필요한 장비들이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건 뭘까? 내가 할땐 없었는데... >


처음 입어본 잠수복 같은 복장. 첨에는 왜 이걸 입나 했는데 막상 리버버깅을 즐기고 나니 그 필요성이 느껴졌다. 래프팅은 배가 뒤집힐 일이 거의 없다. 심지어는 안뒤집히기 때문에 강사가 일부러 뒤집기도 한다. 하지만 리버버깅은 툭 하면 뒤집어진다. 물 속에 그대로 꼬르르 꼬르르 잠수한다는 거다. 떠 내려가는 내 배를 잡기 위해 수영도 해야 한다. 이 잠수복의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렇게 물 속에 몇번씩 빠져도 나 같은 수영 못하는 사람도 물 위로 쉽게 뜨며, 게다가 체온도 유지되어 춥지 않다. 다만 문제는 내 몸에 꼬옥 달라 붙기 땀시 나의 X배가 그대로 만천하에 공개된다는 것. 쩜 민망하당...ㅋㅋㅋ

회사에 방수 카메라가 있어 출발할 때 꼭 가져가야지 했는데 막상 못가져와서 후회막심했다. 그런데 막상 해 보니 가져가도 못찍었을 듯. 배를 타는 순간 사진 찍을 여유도 없을 뿐더라 손에 오리발 같은 장갑을 끼는지라 셔터도 못누른다.



래프팅과 다른 점이라면... 래프팅은 여러 명이 동시에 하다 보니 같이 웃고 즐기며 내려 오는 맛도 있지만, 구성원 중 일부는 농땡이도 칠 수 있기 때문에 좀 짜증나는 구석도 있는 반면 리버버깅은 철저히 개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긴장을 풀면 그냥 물 속으로 잠수다. 대신 급류에서 느끼는 짜릿한 느낌은 리버버깅이 비교할 수 없이 크다.

운동량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있다. 래프팅은 좀 힘들어도 잠시 쉬면 다른 사람이 열심히 움직인다. 하지만 리버버깅은 내려가는 내내 본인이 계속 움직여야 한다. 주로 상체만 움직이는 래프팅과는 달리 리버버깅은 다리까지 쉴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물에 빠지면 온몸으로 헤엄쳐야 한다. 결코 만만치 않다. 덕분에 나는 리버버깅을 갔다와서 체지방 2%를 줄이는데 성공(?) 했다. 2~3주에 한번씩 갔다 오면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듯. ㅋㅋㅋ



리버버깅을 타는 방식은 여기서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내 손이 '노'가 되고 발이 '추진체'가 되어 물살을 헤치며 급류를 즐기는 스포츠다. 배가 작기 때문에 조금만 중심을 잃으면 바로 뒤집혀 내 몸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배는 찍찍이로 내 몸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물에 빠져 배가 뒤집히는 순간 재빨리 찍찍이를 풀어 내야 하며(그렇지 않고 당황해 멍하니 있으면 그대로 익사다), 물에 떠 내려가는 배를 얼렁 잡아 다시 타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물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그 길을 따라 운행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

타고 보니 확실히 래프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힘들다. 마침 내가 갔을 때가 물이 그렇게 많이 않은 상태라고 하는데.. 정말 물이 많을 때에는 수 없이 배가 뒤집어 지고, 물도 많이 먹었을 듯. 담에는 좀 더 근력을 키워 가던지.. 아님 수영을 좀 배우던지 해야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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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엡손 프로젝터 발표회를 장식한 '벨라트릭스'

조쿤요~ ^^
http://www.bellatrix.co.kr/

팬클럽 사이트 : http://cafe.daum.net/bell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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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리는거얌....

NBC
월요일 저녁 9시: Heroes
화요일 저녁 10시: Law & Order
수요일 저녁 8시: Knight Rider
목요일 저녁 8시: My Name is Earl
목요일 저녁 8시 30분: 30 Rock
일요일 저녁 10시: Medium

ABC
수요일 저녁 10시: Dirty Sexy Money
목요일 저녁 9시: Grey's Anatomy
일요일 저녁 9시: Desperate Housewives

The CW
월요일 저녁 8시: Gossip Girl
월요일 저녁 9시: One Tree Hill
수요일 저녁 8시: America's Next Top Model
목요일 저녁 8시: Smallville
목요일 저녁 9시: Supernatural

CBS
월요일 저녁 8시: The Big Bang Theory
월요일 저녁 10시: CSI: Miami
화요일 저녁 8시: NCIS
화요일 저녁 10시: Without a Trace
수요일 저녁 9시: Criminal Minds
수요일 저녁 10시: CSI: NY
목요일 저녁 9시: CSI
금요일 저녁 8시: Ghost Whisperer
금요일 저녁 10시: Numb3rs
일요일 저녁 9시: Cold Case
일요일 저녁 10시: The Unit

Fox
월요일 저녁 8시: 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
월요일 저녁 9시: Prison Break
화요일 저녁 8시: House
수요일 저녁 8시: Bones
수요일 저녁 9시: 'Til Death
일요일 저녁 8시: The Simpsons
일요일 저녁 8시 30분: King of the Hill
일요일 저녁 9시: Family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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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8. 13:05
작년 6월 탔던 인천공항철도...
인천에서 김포로 오는 길이었다. 직통이라 그런지 좌석과 내부 구조가 일반과는 다르다.

출처 : 공항철도 홈페이지

출처 : 공항철도 홈페이지



지금은 좀 이용객이 늘었을라나? 작년에 탔을 때만해도
직통열차는 한칸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할 정도였으니...

아.. 직통 열차는 안에 220V 전원 콘센트도 있어 노트북도 배터리 걱정 없이 맘껏 쓸 수 있다.
배터리가 다 방전되기도 전에 도착해 버린다는 것이 문제지만... ㅋ~

올해말까지는 직통과 일반 모두 3100으로 요금이 동일하다 하니.. 이왕이면 기다렸다가 직통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다만 직통은 한시간에 한번 밖에 없다는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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