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 S5 그 안에는 GPS가 들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 사실 하나로 S5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맞다. 우리 일상에서 GPS는 대부분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GPS는 이 외에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GPS를 통해 발생되는 위치 정보를 가공하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두루 쓸 수 있다.

특히 S5는 작은 PC로서 일반 윈도우 기반의 기기이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S5에 내장된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실시간 기록한 로그 파일이다. 이를 이용하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폭 넓게 쓸 수 있다.


내 S5 GPS는 잘 동작되나?
안에 꼭꼭 숨어있다보니 그냥 봐서는 GPS가 잘 동작되는지 알기 어렵다. 물론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면 간단히 정보가 나오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GPS 정보를 보다 세부적으로 보여 주는 VisualGPSXP를 이용하면 현재의 GPS 수신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수 있다. 아래 화면이 VisualGPSXP의 동작 화면이다,



현재 인식되는 위성의 갯수, 그리고 현재 위치 정보, 그리고 위성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신호에 대한 분석 등등.. 일반인들은 봐도 잘 모르는 것 뿐이지만 내 S5의 GPS가 제대로 동작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난 너가 지난 밤에 어디 갔는지 다 알 수 있다
뭐야? 스토커도 아니고.. 너가 무슨 수로 내가 어디 어디를 다녀왔는지 알아???
그런데 S5 F-Log는 가능하다. GPS가 있기 때문이다. 수신된 GPS 신호를 이용해서 현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S5에 저장, 그것을 나중에 다시 꺼내 추적해 보면 다녔던 경로가 지도 상에 그대로 표시된다. 조심하라~
ㅋㅋ

일반 내비게이션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달한다. 주로 차로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과는 달리 실제 지도 정보를 이용해 등산로 등도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또 다르게 활용하면 등산이나 자전거 트랙킹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내가 다녔던 길이 모두 로그로 남아 있기 때문에 내가 어디를 다녔는지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이 사진 어디서 찍었지?
JPG 사진 파일, 즉 Exif 정보 안에는 사진을 찍은 위치 정보에 대한 태그를 넣을 수 있다. 아직은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많지 않지만 이를 이용하면 어디서 내가 사진을 찍었는지 알 수 있다. 나중에 위치 별로 사진을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장소에 대한 추억도 간직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S5의 GPS를 켜 놓자. 그리고 나중에 촬영한 사진을 GPS 로그와 결합시키면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지도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다.


앗!!! 여기가 어디야?
목적지를 찾는 내비게이션 용도 뿐만 아니라 현재 여기가 어디인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리얼맵이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구글 어스를 이용하면 내가 있는 위치를 마치 전지전능한 하느님의 시각으로 하늘 꼭대기에서 바라볼 수 있다.

구글맵과 연동해 내가 있는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GPS와 구글어스를 연동하면 일반 내비게이션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보다 더 똑똑하다
국내에는 많은 종류의 내비게이션이 나와 있다. 저마다 독특한 기능과 성능을 뽐내고서 말이다. 그러나 이들 제품을 외국으로 가져 나가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해외에 대한 맵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S5의 진가는 더욱 발휘된다. 혹시 출장을 갈 경우 해당 국가의 맵을 설치한 다음 가 보자. 일반적인 내비게이션은 절대 찾을 수 없는 외국의 골목 골목을 모두 찾아낸다.

해당 국가의 맵을 이용하면 외국에서도 쓸 수 있는 S5의 내비게이션 기능



이상으로 또 다른 GPS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이들을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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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을 마친 사회 신입생 이유경씨. 그녀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갖고 첫 직장을 선택했다. 그가 다니는 곳은 광고 대행사. 어릴 적부터 품어온 끼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전공한 디자인 실력도 한몫 했지만, 사람 만나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자신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광고 대행이라는 일을 골랐다.

그녀는 회사에서 늘 완벽을 추구한다.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싫어하고, 이 분야에서만큼은 1등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과감하게 투자한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MID를 처음 본 그녀. 특히 그녀는 빌립 S5가 자기와 많이 닮았다는 것을 느꼈다. 크기, 무게, 기능, 성능, 그리고 배터리 등등.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순간 지름신이 내려왔다. 그녀는 거부할 수 없는 S5의 매력에 바로 예약 판매를 통해 질렀다. 그리고 몇 주 후…

 3월 어느 날 아침 6시 - S5 DMB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전날 동창들과 늦게까지 수다를 떨었던 탓인지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간신히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아차… 욕실에는 S5가 함께 동행했다. 몇 가지 일(?)을 치르는 동안 적막한 욕실은 S5의 DMB가 책임졌다. 간밤에 세계 증시 변화는 어떤지? 무슨 사건사고는 없었는지??



 아침 7시 10분 - 놓쳤던 드라마를 다시 보다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물론 간밤에 휴대폰 옆자리에서 충전된 빌립 S5와 함께 했다. 만원 지하철에 탔다. 회사까지는 1시간 30분. 핸드백에서 책 하나를 꺼내 읽어보지만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어제 잠에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그만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못봤는데… 흠,.. 어제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궁금하다. 당장 빌립 S5를 꺼내 들었다. 마침 어제 밤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 뒀기 때문에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전에 PMP를 쓸 때에는 PC를 통해 받은 동영상을 깜박하고 PMP로 전송시키지 않아 보고 싶은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S5는 다르다. S5 그가 바로 PC이다 보니 데스크톱PC 혹은 노트북을 거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동영상을 바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 드라마 한편을 보고 다니 어느덧 회사다.



 오전 11시 30분 - 뛰는 뇌비게이션 위에는 S5가 있다

고객사와의 미팅이 잡혀있다. 이번에 진행할 프로젝터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해야 한다. 제법 큰 건이라 이번도 성공하게 되면 그녀의 위상은 더욱 더 높아진다. 선배와 함께 차를 탔다. 서둘러야 한다. 물론 나만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최고의 제안서를 만들어 냈지만 미팅 시간을 어긴다면 도루묵이기 되기 때문이다. 올리픽대로가 막힐 것 같다. 어떻하지?
“선배? 이 차에는 내비 없어요???”
“내비게이션은 무슨… 나한테는 뇌비게이션이 있자나… 날 믿어!”
하지만 좀 불안하다.

빌립 S5를 꺼내 들고 전원을 켰다. 1초만에 부팅 완료. 마지막으로 전원 OFF가 아닌 대기모드로 꺼 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와이브로 모뎀을 연결하고 네이버 교통 정보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올림픽대로… 막힌다. 그것도 제대로… 마침 켜 둔 DMB 교통정보에서도 올림픽대로는 적색으로 표시.
“선배… 지금 보니 올림픽대로 장난 아니예요. 강변북로로 가요.”

강변북로에서 보니 올림픽대로에 있는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상보다 빨리 목적지인 목동 부근에 다다랐다. 허걱.. 근데 여기 죄다 일방통행이다. 아까 뇌비게이션이라고 떵떵거리던 선배의 이마에서는 땀이 송이송이 맺히기 시작한다. ‘아~ 그럼 그렇지.. ㅠㅠ’

다시 S5를 꺼내들었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했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볼륨을 최대로 높였다.

“선배. 여기서 나오는 아리따운 아가씨 목소리 들리죠? 이대로 따라가세욧!”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유경씨 고마워 ㅠㅠ “




 오후 3시 - 급한 업무도 내 주머니 속에서 척척
고객사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바로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갔다. 들뜬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사무실로 향하는 길. 선배는 다른데 볼일 있어 나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띠리리… 띠리릭~~~ 전화가 왔다. 낮에 미팅한 고객사 담당자다. 이번 프로젝트건에 대해 미국에 있는 본사에 보고를 해야 하니 디자인에 대한 샘플 파일을 보내달라는 것이다. 그것도 지금 바로. 아니 이런 그럴거면 아까 진작 얘기하지… ‘을’의 입장이라 대놓고 화를 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당당하게 “네. 지금 바로 보내드릴께요.”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뭐지? 뭐지?

그에게는 빌립 S5가 있다. 저장 가능한 용량이 60GB에 이르다 보니 어지간한 자료는 모두 빌립 S5에 넣어다닌다. S5를 꺼내 들고 주변 스타벅스로 향했다. 구글과의 프로모션이래나 뭐라나??? 암튼 스타벅스에서는 무선랜이 공짜다. 파일이 제법 커 대용량 웹메일로 자료를 전송했다. 자료가 전송되는 동안 어제 보다 만 미드(미국 드라마) 한편을 봤다.



 오후 4시 - 백화점 가지 않아도 된다.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자료를 모두 보내고 사무실로 가기 위해 지하철에 탔다. 근데 뭔가 허전하다. 뭐 하나 빠트린 것 같다. 아악... 오늘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대출금 이자내는 날. 오늘이 마감일이다. 연체되면 아까운 쌩돈이 이자로 나갈 판. 절대 그럴 순 없지. 사무실에 가서 하자니 은행 업무 마감 시간을 넘을 것 같다. 다시 S5를 꺼내 들었다. 인터넷 뱅킹으로 톡톡톡… 가뿐하게 이자를 납입했다. S5를 켠 김에 어제 밤에 봐 둔 원피스 하나를 주문했다. 5시가 주문 마감이란다. 그래서 ‘오늘 꼭 배송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띄웠다. 모레 있을 소개팅 자리에 입고 가기 위해서다. 잠시 후 휴대폰에는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이 배송 처리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NICE!!!


 오후 5시 - 보고 싶은 영화는 먼저 예매로~~
회사에 도착했다. 이제 업무를 정리하고 친구를 만나러 가야지. 책상 위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삼성동으로 향했다. 갑자기 영화 한편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친구에게 전화했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도 영화를 본지 좀 되서 심히 땡긴단다. 흠… 미리 예매해 놓지 않으면 한참 기다릴지도 모를텐데… 여기서도 이유경씨는 센스를 발휘~S5에 와이브로를 연결하고, 영화 예매 사이트에 접속, 저녁먹고 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예매를 끝마쳤다.


 저녁 10시 - 필요한 정보는 바로바로
오늘 저녁에 본 영화는 인디영화. 사실 좀 무거운 내용에 쉽사리 이해는 가지 않았다. 친구와 함께 영화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에 나왔던 한 조연 배우로 관심이 모였다. 딱 우리 스타일, 정말 멋진 남자였다. 누굴까? 신인 배우 같은데… 궁금증은 못참는 편이지??? S5를 꺼내 웹 검색을 해 봤다. 쉽게 그가 누군지 찾을 수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그간 몇편 단편 영화도 찍었다. 그 배우에 대한 호기심이 너무너무 발동해 버려 우리는 한 카페에서 S5로 그 배우가 출연한 단편 영화를 찾아 함께 그 자리에서 봤다.



 저녁 11시 - S5에 내 하루를 남긴다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길. 아직 영화가 눈에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면 이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 빌립 S5를 꺼내 들고 바로 내 블로그로 들어가 영화에 대한 느낌을 남겼다. 내가 활동하는 영화 카페에도 글을 썼다. 글 저장하기 무섭게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우리 동호회원들. 그러고 보니 일기장이 따로 필요 없다. 내 감정을 그때그때 S5에 남기니 말이다.

지하철 4호선 안. 아직 집에 도착하려면 30분 남았다. 메신저에 로그인 해 봤다. 얼마 전 외국계 회사에 취업, 미국으로 출장 간 친구가 메신저에 아직 남아있다. 말을 걸었다. 상당히 반가워 하는 모습이군. ㅋㅋ 목소리나 들을까 하는 생각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 말을 걸었다. 아니 그사이 며칠 미국물 먹었다고 혀가 꼬부라졌군. 내가 막 놀렸다. 그렇지 않아도 김치랑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나한테 하소연이다. 3개월 일정으로 간 출장. 답답할만도 하다. 난 점심 때 먹은 정말 정말 맛있었던 전골 얘기를 늘어 놓았다. 친구와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내리고자 하는 역에 다다랐다.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친구와 대화는 이어졌고, 마침내 바이바이.


 밤 12시 - 피로에 지친 나. 하지만 S5는 쌩쌩~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다. 내 몸도 마음도 이젠 피곤에 지쳤다. 하지만 오늘 하루 종일 나와 한 빌립 S5의 배터리는 아직 거뜬. 역시 대단한 녀석이야.

내일은 이 녀석에게 멋진 친구를 소개시켜 줘야지. 자전거에 고정시킬만한 거치대를 하나 살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는 MTB 동호회 모임이 있어 S5를 GPS 트랙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S5에 내장된 GPS를 이용, 내가 다니 길을 그대로 저장해 구글맵 등을 이용해 실제 지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5. 내일도 나와 함께 해야지? 휴대폰 옆자리로 자리를 옮긴 S5는 내일을 위해 충전이라는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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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UMPC와 미니노트북이 나왔다. 그들은 최고의 휴대성으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조루 배터리도 화제거리가 되었다. 어떤 제품은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도록 하려다 보니 성능을 낮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호하게 되 버린 적도 있다. 그래서 요즘 아톰 프로세서를 쓴 넷북이 히트 상품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빌립 S5가 정식 판메 전부터 세간의 화제가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배터리 성능이다. 한번 충전으로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느냐가 모바일 기기의 기본 핵심이기 때문이다.

유경 측 발표에 따르면 한번 충전으로 6시간 가량 쓸 수 있다고 했다.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크기와 배터리 성능은 대개 사로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넷북보다도 훨씬 작고 가벼운 400그램도 채 안되는 무게에 넷북보다 오래 가다니... 내 눈이 의심스러웠다. 정말일까? 오랜 시간 테스트 해 볼 수는 없었지만 간단히 테스트해 보았다.

 최소 5시간 30분은 거뜬~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완충한 상태에서 배터리가 다 떨어질 때까지 영상을 재생해 보았다.

- 화면 밝기는 70%
- 볼륨은 50%(이어폰 연결)
- 무선랜 On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한지 약 2시간 50분 만에 배터리가 50%로 떨어졌다. 그리고 배터리 부족으로 더 이상 영상을 재생할 수 없을 때까지 5시간 33분이 걸렸다. 정말 놀라웠다. 비록 무선랜을 켜 놓은 상태에서 인터넷 작업을 병행하지는 않았지만 무선랜을 Off한 상태로 측정했다면 제조사 측에서 발표한 6시간은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덜덜덜.... 200시간의 대기시간
빵빵한 배터리 성능 외에 놀라는 수치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대기모드에서의 동작 시간이다. 빌립 S5는 대기모드 집입 및 복귀 시간이 1~2초로 상당히 짧다. 때문에 대기모드를 쓴다면 지루한 부팅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제조사측 별표에 따르면 대기모드에서 200여시간이라는 놀라운 대기 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평상시에 대기 모드로 해 놓고 써도 배터리에 대한 불편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말 그럴까?

#1. 측정을 하기 시작한 오후 2시 9분이다. 물론 완충 시킨 상태에서 측정하기 시작했다. 배터리 100%를 확인하고 바로 대기모드로 들어갔다.


#2. 저녁 6시 47분에 켜 봤다. 100%다.


#3. 그날 밤 0시 26분에 다시 켜고 재 봤다. 아직 100%다. 허억~~~


#4. 다음 날 아침 8시 9분. 드디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90%다.


계속 체험단으로서 이것저것 해 보아야겠기에 더 이상 테스트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정도만 봐도 정말 대기시간 하나만큼은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느겼다.

약 18시간 만에 배터리 게이지가 10% 정도 줄어 90%가 되었으니 단순한 논리도 계산하면 0%로 떨어질 때까지 약 180시간 정도 걸릴 듯 하다. 물론 테스트 한다고 중간중간에 껐다 켰다를 반복했으니 실제 재 보면 200시간 까지도 나올 듯 하다.



 형광등 하나도 안되는 낮은 소비 전력
실제 소비 전력은 얼마나 될까? 전력 측정 장치를 이용해 재 봤다.

#1. 무선랜 OFF, 블루투스 OFF, 화면 밝기 0%
이와 같은 상태에서 측정해 봤더니 대략 3.3W. 정말 낮다.


#2. 무선랜 ON, 블루투스 ON, 화면 밝기 100%
이와 같은 상태에서는 약 5.6W.


#3. 무선랜 ON, 블루투스 ON, 화면 밝기 100% / 동영상 재생
2번과 같은 상태에서 동영상을 재생해 봤다. 약 8.5W까지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무리 써도 8W대를 넘지 않았다. 천장에 붙어 있는 형광등 아니 책상 위에 있는 스탠드 하나에도 못미치는 극히 낮은 소비 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위에서 대기 시간이 200 시간이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 대기 모드에서는 어느 정도 소비 전력이 발생될까? 대기 모드로 진입한 후 바로 측정해 봤다. 아래 사진과 같다. 572.2mW다. 0.5W라는 얘기다.



정말이지 휴대폰처럼 전날 밤에 충전하고, 다음날 아침 가지고 나가 하루 종일 활용하기에 충분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이 정도라면 굳이 추가 배터리를 사지 않아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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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S5 F-Log에는 GPS가 들어있다. 이것 하나만으로 타 MID나 UMPC와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영화보다가, 혹은 웹서핑 하다가도 언제든지 프로그램 하나만 실행시키면 말 그대로 내비게이션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S5로 어떻게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체험단에게 지급된 S5에는 별도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중에는 무료로 쓸 수 있는 PC용 내비게이션이 있는가 하면 유료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도 있어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왕초보 유저분께서는 일반 내비게이션에 비해 사용법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들 수 있겠는데... 실제 해보면 이게 뭐야 할 정도로 간단하다. 우선 GPS 설정이 특별히 요구되지도 않는다. S5의 GPS는 내부적으로 시리얼 포트로 연결되어 있으며,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환경 설정에서 COM1에 속도는 9600bps로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일반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목적지 등을 검색, 바로 활용하면 된다.




 

 GPS 인식 속도
내비게이션을 쓰면서 제일 큰 불만 중 하나는 GPS 인식 속도다.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몇킬로미터를 이미 지났는데도 GPS가 아직 제 위치도 못찾고 있다면 내비게이션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GPS 센서는 전자파나 날씨, 주변 환경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제 내비게이션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면 인식 속도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S5는 어떨까?
체험단으로 지급받은 S5에 처음으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지윙스)를 설치하고, 초기 GPS가 인식되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GPS 포트 설정 후 약 2분만에 3개의 위성을 찾아냈다. 하지만 아직 자기 위치는 잡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2분 후에 모두 5개의 위성을 잡으면서 바로 내가 있는 위치를 잡아냈다. 약 4분만에 GPS가 제대로 위성을 인식, 위치 정보를 받아내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초기 GPS 인식 치고는 제법 빠른 속도다.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어떤 제품의 경우 10분 정도까지 걸리기 때문이다.


첫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실행 후 위성 5개를 잡아내어 자기 위치를 인식하기 까지 불과 4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틀란 내비게이션에서의 GPS 정보. 꾸준하게 11~12개 정도의 위성을 인식, 정확하게 위치를 잡아내고 있다.


체험을 해 보니 이후에는 거의 1~2분 안에 GPS가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실제 쓰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



PC용 내비게이션으로 몇가지 나온게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무료 프로그램인 아틀란 PC Lite와 유료 프로그램인 이지윙스다. 두 프로그램간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선택은 본인의 몫. 무료인 아틀란 PC Lite도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고 있어 사실 쓰는데는 별 문제 없다.

 이지윙스


PC용 유료 내비게이션인 루센 이지윙스다. 여기서는 맵 소개는 별도로 하지 않겠다. 일반 내비게이션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은 다 쓸 수 있다. 1024*600이라는 고해상도 기기에서 돌아가다 보니 화면은 상당히 깨끗하다.

아래 동영상은 이지윙스가 실제 동작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아틀란 PC Lite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장 쓰기 쉽고, 많이 쓴다. 화면 자체가 일반 내비게이션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서 상당히 친숙하다. 차량 모드 외에 보행 모두도 있어 편리하다.


아래는 아틀란이 실제 동작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뚜벅이에게도 만점...

굳이 차가 아니더라도 우리 뚜벅이게도 상당히 유용한 내비게이션 기능. 인터넷 지도를 이용해 약도를 뽑아 가지만 낯선 곳에 처음 갈 때에는 헤매이기 마련이다. 이 경우 내비게이션만 있다면 화면에 나오는 방향대로 가면 되니 상당히 편리하다.

굳이 걸어갈 때 뿐만 아니라 버스 등을 탔을 때에도 정확히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모를  때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보고 거의 다 왔다고 판단되면 하차 벨을 눌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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