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PC인 빌립 S5 F-Log. 손바닥만한 기기에 넷북이 갖는 모든 기능을 다 들어있다. 게다가 GPS까정... 어디 하나 나무랄데 없다. 키보드가 없어 불편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MID니 키보드가 필요하면 넷북을 사면 될 것이고. 배터리도 5시간이나 빵빵하게 지속되니 어디 나가서 심심할 일은 절대 없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면 바로 하드디스크다. 여기에는 1.8인치 크기의 60GB 하드디스크가 사용된다. 용량에서 본다면 영화나 MP3, 충분히 담고도 남는다. 게임? 실행 가능한건 마음껏 설치해도 된다. MS오피스나 한글 2007도 뭐... 정말이지 이 정도면 용량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만 속도가..... 1.8인치 크기의 쪼마난 하드디스크이다 보니 우리가 PC에서 흔히 쓰는 3.5인치 하드디스크는 커녕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의 성능에도 한참 못미친다. 디스크의 회전수를 나타내는 rpm도 2.5인치는 5400, 7200 하는 판에 1.8인치는 4200rpm이다. 게다가 물리적으로 동작되는 장치다보니 외부 충격이나 발열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디스크가 돌아간다는 생각에 S5가 켜 있을 때에는 본능적으로 S5를 조심스레 내려 놓는다.

이상 주저리 나열한 걱정거리들. 사실 이거 뭐 SSD 하나면 말끔하게 해결된다. 왜 유경은 SSD가 내장된 S5를 내놓지 않았을까? 넷북도 SSD 버전이 있는 판에 말이다. 뭐 내놓고 안내놓고는 제조사 마음이고... 제조사에서 그런 제품을 내 놓지 않으니 내가 바꾸는 수 밖에...

그래서 SSD로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교체 대상이 된 제품은 엠트론 'MOBI MSD-PATA3018-ZIF'라는 모델이다. 사실 요게 올초만해도 20만원대였는데... 환율 때문인지? 제품이 요즘 별로 없어서인지 30만원대까지 올라갔다. 가격적인 메리트를 많이 잃은 듯 한데.. 각설하고... S5에는 ZIF 타입의 연결 커넥터를 갖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한다. 따라서 당연 SSD도 ZIF 타입으로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는 F-log 모델로 했는데 I-log나 D-log나 다른 제품들도 모두 비슷할테니... 참고해도 무방할 듯 하다.


1. S5 배터리를 분리하고, 나사가 있는 위치를 파악한다

우선 S5의 배터리를 분리한다. 당연 S5의 전원은 OFF. 배터리를 분리하고 뒷 부분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총 7개의 나사를 빼 내야 한다.(요 나사가 꼭꼭 숨어 있다. 잘 빼내야 한다) 각각의 위치를 잘 확인하도록 하자.


위에서 번호가 붙어있는 부분을 제외한 것부터 나사를 분리하자. 들여다보면 구멍은 있는데 나사가 안보인다. 어딨을까??? 이 구멍에는 작은 스폰지 스틱 같은 것으로 막혀있다. 따라서 이걸 빼내야 한다. 집에 있는 핀셋 등을 이용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핀셋을 이용하면 작은 스폰지 같은 것이 나온다.


위와 같이 작은 스폰지 같은 것을 제거하고, 십자 시계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안에 있는 나사를 제거한다. 이 나사가 제법 작다. 아마도 제일 작은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야 할 듯.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3번 위치를 보자. 스티커가 하나 덮혀 있다. 이게 S5의 분해 방지 스티커(?)이다. 이걸 그냥 떼어내면 그 흔적이 남아 A/S 센터에서는 사용자가 임의 분해했음을 안다. 그런데 이 스티커를 잘 보면 나사 구멍이 있는 부분에 스티커가 살짝 걸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만 스티커를 살짝 들어내면 나사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2번과 3번에는 작은 스퐅지 대신 스티커로 덮혀 있다. 이를 핀셋이나 작은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살짝 들어낸다. 그리고 나사를 제거한다.

< 2번 위치다 >
<1번 위치에도 작은 원형 스티커로 덮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S5의 배를 따자????

나사 7개를 모두 제거했으면 옆부분을 손톱이나 신용카드 같은 플라스틱 카드 등을 이용해 조금씩 틈을 벌여가며 분리한다. 그렇게 힘 들이지 않아도 생각보다 쉽게 분리된다. 반드시 나사 7개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할 것. 그렇지 않고 억지로 힘만 주면 뚝 부러질테니... ^^



3. 속을 들여다보자~

아래 사진이 분리된 S5의 모습이다. 하드디스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가운데 있는 것이 하드디스크. 여기서 바로 원래 하드를 떼어내고, SSD로 교체만 하면 끝이다. 참으로 간단하다. 아! 뒷 케이스와는 스피커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으니 초보 분들은 단선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4. 기존 하드를 떼어내자~

하드디스크의 위치를 확인했으니 이제 기존 하드를 떼어내고, SSD로 교체할 차례다. 아래 사진처럼 좌측을 손톱이나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들어낸다. 반대쪽(우측)은 케이블로 하드디스크가 연결되어 있으니 케이블을 주의한다.


하드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틀(?)에서 하드디스크를 살짝 들어낸 다음 해야 할 것은 바로 케이블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하는 것이다. 사실 이제 가장 중요하다. 이런 것을 잘 다룰 줄 모르는 초보분들은 여기서 커넥터 부분을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을 보자.


화살표 끝 부분를 보면 검은 줄 같은 것이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이 케이블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손톱 등을 이용해 이 검은 부분을 위로 살짝 젖히면 이 부분이 들리면서 케이블을 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손톱 등을 이용해 검은색 왼쪽 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면 된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잘못하면 고정 역할을 하는 검은색 부분을 해 먹게 된다. 그러면 끝장이다. ㅋㅋㅋ  그러니 주의해야 한다. 다시 자세히 보자. 아래 사진에서 보듯 검은 띠 같은 부분의 왼쪽을 들어올리면 된다.


<이것이 올리기 전, 즉 고정되어 있는 상태다.(케이블은 보기 쉽도록 일부러 뺀 상태에서 찍었다.>

< 검은색 부분을 올리면 이렇게 된다. 그 차이가 보이는지??? >


5. SSD를 넣자~!~
하드디스크를 분리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빈공간에 SSD를 넣기만 하면 된다.



SSD와 원래 있던 삼성전자 60GB 1.8인치의 비교 모습이다. 거의 같다.


아까 조심스럽게 뺐던 플랫 케이블을 다시 SSD에 넣는다. 결합하는 것은 아까 했던 것의 역순이다. 측면 좁은 틈에 캐이블을 꼭꼭 밀어 넣는다. 약간 힘을 줘 밀어 넣으면 2~3mm 정도 들어간다. 그 다음 아까 우측으로 젖혔던 검은색 고정쇠 부분을 다시 왼쪽으로 젖힌다. 그럼 끝!!!



여기서 잠깐!!!????
이렇게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했으니 당연 새 OS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무심하게도 유경은 복구CD를 따로 주지 않는다. 따라서 원래 있던 하드디스크의 복구 영역을 이용해야 하는데 SSD로 교체했으니 그것도 불가능. USB 드라이브 등을 이용해 부팅디스크를 만들고, 고스트로 이미지 뜨고, 다시 복구하고 등등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데 만사가 다 귀찮다. 그래서 1.8인치용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어차피 SSD로 교체하고 나면 60GB 1.8인치 하드가 띵가띵가 놀테니 그거라도 활용할 겸겸겸~~~

내가 구입한 1.8인치용 하드디스크 케이스다. 지마켓에서 1만6000원대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된다.


USB 포트에 연결면 하면 된다. 2.5인치 하드디스크에 비해 전력을 좀 덜 사용하기 때문에 전류 부족으로 인식이 안된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에 아래와 같이 원래 있던 60GB 하드디스크를 넣고, PC에 연결한 다음 고스트를 돌려 이미지를 만들었다. 대략 10분 정도 걸렸나??? USB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키보드도 없는 S5에 연결, 부팅하고, 이미지 만들고 등등의 귀찮은 과정이 없으니 확실히 편리하다.


<이미지는 to disk를 이용해 그대로 떴다. 안에 숨어있는 복구 영역까지 다하니 대략 10GB 정도 된다.>


이렇게 이미지 뜨고, 다시 SSD를 외장 하드케이스에 넣고 뜬 이미지를 고스트의 'from image' 메뉴를 이용해 복구하고... 이렇게 이미지를 다시 입힌 SSD를 S5에 넣고 부팅하니, 아자~ 자알 된다. 아주아주 자알 된다. ^^


아! 그런데 이상하다... 위 그림과 같이 복구 영역이 그대로 살아 있는데 부팅할 때 조그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복구 모드로 들어가지지 않는다. 이거 어케 된거지??? --;

아래 동영상은 SSD로 교체한 S5의 부팅 모습. 확실히 빨라졌다. 순정 상태에서 알약과 어도비 리더, 알집 정도 추가설치되었으며, 무선랜은 On, 블루투스는 Off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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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처럼 손에 쥐고 쓰는 기기에서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휴대성, 배터리 지속성, 성능, 기능 등등... 그리고 하나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발열이다. 최근 기기들은 성능이 높아지면서 꽤 높은 열을 낸다.

열이 뭐 대수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손에 쥐고 쓰는 기기가 뜨러운 열을 계속 낸다고 생각해 보자. 추운 한겨울에는 좀 따뜻할지 몰라도 여름에는 좀 상황이 다르다. 여름 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기기에서 발생되는 열 때문에 손에는 땀이 맺힌다. 그다지 깔끔한 기분은 아니다.

그래서 소형 기기를 선택할 때에는 발열도 요즘 체크하는 주요 포인트 중 하나다. 저전력의 대표 프로세서인 아톰을 쓴 S5는 어떨까?

동영상을 약 2시간 가량 재생한 다음 온도계를 이용해 주요 지점을 재 보았다. 그 결과는 아래 그림과 같다.

1. S5 뒤쪽 배터리 부분 - 약 37도


2. 전면 액정 디스플레이 부분 : 37.5도

3. 하단 측면 부분 : 32도


측정 결과 대부분 37도를 넘지 않았다. 우리 체온과 비슷한 따뜻한 수준이었다. 이 정도면 발열 부분은 걱정될 수준은 아니다. 발열 문제에 있어서는 합격!

무더운 여름, 손에 쥐어진 기기 때문에 땀으로 범벅이 되는 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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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기기 안에 DMB까지 들어가 있다니.. 정말 놀랍다. TV 볼 일이 뭐 그리 많겠냐만은 그래도 퇴근길, 혹은 일을 하면서 PC 옆에 두고 내가 원하는 드라마를 볼 수 있다면... 게다가 시간이 없어 보지 못하는 드라마의 경우 녹화까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빌립 S5의 DMB는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상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따르고 있다. 복잡한 설정 과정도 필요없다. 아예 셋업 메뉴가 없어 더 편리하다. 사실 DMB에서 셋팅이 뭐 필요할까? 내가 원하는 방송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면 그만이지. 아래 화면이 S5의 DMB 화면이다. 화면을 한번씩 터치 할 때마다 3가지 모드로 화면 크기가 달라진다.



*. 화면 크기에 따라 위의 3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S5의 DMB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을 보자. 참고로 S5 DMB이 수신 성능은 제법 우수했다. 지하철이나 시내 등 수신이 양호한 곳에서는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될 정도다. 안테나를 뽑으면 끊기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한편 S5에는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되지만 TPEG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 경우 교통정보는 DMB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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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을 마친 사회 신입생 이유경씨. 그녀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갖고 첫 직장을 선택했다. 그가 다니는 곳은 광고 대행사. 어릴 적부터 품어온 끼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전공한 디자인 실력도 한몫 했지만, 사람 만나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자신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광고 대행이라는 일을 골랐다.

그녀는 회사에서 늘 완벽을 추구한다.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싫어하고, 이 분야에서만큼은 1등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과감하게 투자한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MID를 처음 본 그녀. 특히 그녀는 빌립 S5가 자기와 많이 닮았다는 것을 느꼈다. 크기, 무게, 기능, 성능, 그리고 배터리 등등.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순간 지름신이 내려왔다. 그녀는 거부할 수 없는 S5의 매력에 바로 예약 판매를 통해 질렀다. 그리고 몇 주 후…

 3월 어느 날 아침 6시 - S5 DMB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전날 동창들과 늦게까지 수다를 떨었던 탓인지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간신히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아차… 욕실에는 S5가 함께 동행했다. 몇 가지 일(?)을 치르는 동안 적막한 욕실은 S5의 DMB가 책임졌다. 간밤에 세계 증시 변화는 어떤지? 무슨 사건사고는 없었는지??



 아침 7시 10분 - 놓쳤던 드라마를 다시 보다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물론 간밤에 휴대폰 옆자리에서 충전된 빌립 S5와 함께 했다. 만원 지하철에 탔다. 회사까지는 1시간 30분. 핸드백에서 책 하나를 꺼내 읽어보지만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어제 잠에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그만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못봤는데… 흠,.. 어제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궁금하다. 당장 빌립 S5를 꺼내 들었다. 마침 어제 밤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 뒀기 때문에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전에 PMP를 쓸 때에는 PC를 통해 받은 동영상을 깜박하고 PMP로 전송시키지 않아 보고 싶은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S5는 다르다. S5 그가 바로 PC이다 보니 데스크톱PC 혹은 노트북을 거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동영상을 바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 드라마 한편을 보고 다니 어느덧 회사다.



 오전 11시 30분 - 뛰는 뇌비게이션 위에는 S5가 있다

고객사와의 미팅이 잡혀있다. 이번에 진행할 프로젝터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해야 한다. 제법 큰 건이라 이번도 성공하게 되면 그녀의 위상은 더욱 더 높아진다. 선배와 함께 차를 탔다. 서둘러야 한다. 물론 나만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최고의 제안서를 만들어 냈지만 미팅 시간을 어긴다면 도루묵이기 되기 때문이다. 올리픽대로가 막힐 것 같다. 어떻하지?
“선배? 이 차에는 내비 없어요???”
“내비게이션은 무슨… 나한테는 뇌비게이션이 있자나… 날 믿어!”
하지만 좀 불안하다.

빌립 S5를 꺼내 들고 전원을 켰다. 1초만에 부팅 완료. 마지막으로 전원 OFF가 아닌 대기모드로 꺼 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와이브로 모뎀을 연결하고 네이버 교통 정보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올림픽대로… 막힌다. 그것도 제대로… 마침 켜 둔 DMB 교통정보에서도 올림픽대로는 적색으로 표시.
“선배… 지금 보니 올림픽대로 장난 아니예요. 강변북로로 가요.”

강변북로에서 보니 올림픽대로에 있는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상보다 빨리 목적지인 목동 부근에 다다랐다. 허걱.. 근데 여기 죄다 일방통행이다. 아까 뇌비게이션이라고 떵떵거리던 선배의 이마에서는 땀이 송이송이 맺히기 시작한다. ‘아~ 그럼 그렇지.. ㅠㅠ’

다시 S5를 꺼내들었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했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볼륨을 최대로 높였다.

“선배. 여기서 나오는 아리따운 아가씨 목소리 들리죠? 이대로 따라가세욧!”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유경씨 고마워 ㅠㅠ “




 오후 3시 - 급한 업무도 내 주머니 속에서 척척
고객사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바로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갔다. 들뜬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사무실로 향하는 길. 선배는 다른데 볼일 있어 나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띠리리… 띠리릭~~~ 전화가 왔다. 낮에 미팅한 고객사 담당자다. 이번 프로젝트건에 대해 미국에 있는 본사에 보고를 해야 하니 디자인에 대한 샘플 파일을 보내달라는 것이다. 그것도 지금 바로. 아니 이런 그럴거면 아까 진작 얘기하지… ‘을’의 입장이라 대놓고 화를 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당당하게 “네. 지금 바로 보내드릴께요.”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뭐지? 뭐지?

그에게는 빌립 S5가 있다. 저장 가능한 용량이 60GB에 이르다 보니 어지간한 자료는 모두 빌립 S5에 넣어다닌다. S5를 꺼내 들고 주변 스타벅스로 향했다. 구글과의 프로모션이래나 뭐라나??? 암튼 스타벅스에서는 무선랜이 공짜다. 파일이 제법 커 대용량 웹메일로 자료를 전송했다. 자료가 전송되는 동안 어제 보다 만 미드(미국 드라마) 한편을 봤다.



 오후 4시 - 백화점 가지 않아도 된다.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자료를 모두 보내고 사무실로 가기 위해 지하철에 탔다. 근데 뭔가 허전하다. 뭐 하나 빠트린 것 같다. 아악... 오늘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대출금 이자내는 날. 오늘이 마감일이다. 연체되면 아까운 쌩돈이 이자로 나갈 판. 절대 그럴 순 없지. 사무실에 가서 하자니 은행 업무 마감 시간을 넘을 것 같다. 다시 S5를 꺼내 들었다. 인터넷 뱅킹으로 톡톡톡… 가뿐하게 이자를 납입했다. S5를 켠 김에 어제 밤에 봐 둔 원피스 하나를 주문했다. 5시가 주문 마감이란다. 그래서 ‘오늘 꼭 배송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띄웠다. 모레 있을 소개팅 자리에 입고 가기 위해서다. 잠시 후 휴대폰에는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이 배송 처리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NICE!!!


 오후 5시 - 보고 싶은 영화는 먼저 예매로~~
회사에 도착했다. 이제 업무를 정리하고 친구를 만나러 가야지. 책상 위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삼성동으로 향했다. 갑자기 영화 한편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친구에게 전화했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도 영화를 본지 좀 되서 심히 땡긴단다. 흠… 미리 예매해 놓지 않으면 한참 기다릴지도 모를텐데… 여기서도 이유경씨는 센스를 발휘~S5에 와이브로를 연결하고, 영화 예매 사이트에 접속, 저녁먹고 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예매를 끝마쳤다.


 저녁 10시 - 필요한 정보는 바로바로
오늘 저녁에 본 영화는 인디영화. 사실 좀 무거운 내용에 쉽사리 이해는 가지 않았다. 친구와 함께 영화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에 나왔던 한 조연 배우로 관심이 모였다. 딱 우리 스타일, 정말 멋진 남자였다. 누굴까? 신인 배우 같은데… 궁금증은 못참는 편이지??? S5를 꺼내 웹 검색을 해 봤다. 쉽게 그가 누군지 찾을 수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그간 몇편 단편 영화도 찍었다. 그 배우에 대한 호기심이 너무너무 발동해 버려 우리는 한 카페에서 S5로 그 배우가 출연한 단편 영화를 찾아 함께 그 자리에서 봤다.



 저녁 11시 - S5에 내 하루를 남긴다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길. 아직 영화가 눈에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면 이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 빌립 S5를 꺼내 들고 바로 내 블로그로 들어가 영화에 대한 느낌을 남겼다. 내가 활동하는 영화 카페에도 글을 썼다. 글 저장하기 무섭게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우리 동호회원들. 그러고 보니 일기장이 따로 필요 없다. 내 감정을 그때그때 S5에 남기니 말이다.

지하철 4호선 안. 아직 집에 도착하려면 30분 남았다. 메신저에 로그인 해 봤다. 얼마 전 외국계 회사에 취업, 미국으로 출장 간 친구가 메신저에 아직 남아있다. 말을 걸었다. 상당히 반가워 하는 모습이군. ㅋㅋ 목소리나 들을까 하는 생각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 말을 걸었다. 아니 그사이 며칠 미국물 먹었다고 혀가 꼬부라졌군. 내가 막 놀렸다. 그렇지 않아도 김치랑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나한테 하소연이다. 3개월 일정으로 간 출장. 답답할만도 하다. 난 점심 때 먹은 정말 정말 맛있었던 전골 얘기를 늘어 놓았다. 친구와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내리고자 하는 역에 다다랐다.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친구와 대화는 이어졌고, 마침내 바이바이.


 밤 12시 - 피로에 지친 나. 하지만 S5는 쌩쌩~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다. 내 몸도 마음도 이젠 피곤에 지쳤다. 하지만 오늘 하루 종일 나와 한 빌립 S5의 배터리는 아직 거뜬. 역시 대단한 녀석이야.

내일은 이 녀석에게 멋진 친구를 소개시켜 줘야지. 자전거에 고정시킬만한 거치대를 하나 살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는 MTB 동호회 모임이 있어 S5를 GPS 트랙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S5에 내장된 GPS를 이용, 내가 다니 길을 그대로 저장해 구글맵 등을 이용해 실제 지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5. 내일도 나와 함께 해야지? 휴대폰 옆자리로 자리를 옮긴 S5는 내일을 위해 충전이라는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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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기나 긴 대기 시간이라는 것이다. 지난번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본 바와 같이 200시간에 가까운 대기 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윈도우의 대기 모드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급하게 PC를 써야 할 경우 기다림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 S5의 부팅 시간은 어느 정도 될까? 그리고 대기 모드로 진입, 다시 윈도우로 재진입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까?

- S5의 부팅 시간
아래 동영상은 S5의 부팅 및 종료시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동영상이다. 일반 노트북이나 PC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윈도우의 설정 상태에 따라 부팅 시간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 비록 체험단 때 받은 초기 상태에서 측정했지만 정식 발매 때에는 프로그램의 최적화 등을 통해 부팅 시간이 더욱 짧아질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로만 봐 주길 바란다.




- S5의 대기 시간 진입 및 복귀
앞으로 종종 쓰게 될 S5의 대기모드 진입 및 복귀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까? 아래 동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정말 빠르다. 거의 1초도 안걸리는 듯. 이 정도면 다기능의 몇몇 MP3 플레이어와 전자사전 등의 기기보다 훨씬 빠르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S5에서 대기 모드를 'Just on'으로 표기하고 있다. 정말 말 그대로 바로 켜고 끄는... 기다림이 전혀 없는 최상의 상태를 보여준다. 과거에 종종 노트북과 같은 윈도우 머신과 PDA 같은 모바일 기기를 비교한 적이 있다. 바로 인스턴트 ON이 되느냐 하는 것. 아무래도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과 같은 기기는 윈도우 부팅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1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시 PDA는 그야 말로 인스턴트 ON이 되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 바로 쓸 수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상황이 급박하게 변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몇몇은 PDA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빌립 S5는 윈도우가 내장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최적화된 대기 모드를 지원함으로써 언제든지 바로 켜 쓸 수 있는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 특히 대기모드 상태에서도 약 200시간이라는 긴 대기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S5의 대기 모드는 타 기기와 비교되는 포인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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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S5 F-Log에는 GPS가 들어있다. 이것 하나만으로 타 MID나 UMPC와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영화보다가, 혹은 웹서핑 하다가도 언제든지 프로그램 하나만 실행시키면 말 그대로 내비게이션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자 그럼 S5로 어떻게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체험단에게 지급된 S5에는 별도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중에는 무료로 쓸 수 있는 PC용 내비게이션이 있는가 하면 유료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도 있어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왕초보 유저분께서는 일반 내비게이션에 비해 사용법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들 수 있겠는데... 실제 해보면 이게 뭐야 할 정도로 간단하다. 우선 GPS 설정이 특별히 요구되지도 않는다. S5의 GPS는 내부적으로 시리얼 포트로 연결되어 있으며,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환경 설정에서 COM1에 속도는 9600bps로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일반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목적지 등을 검색, 바로 활용하면 된다.




 

 GPS 인식 속도
내비게이션을 쓰면서 제일 큰 불만 중 하나는 GPS 인식 속도다.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몇킬로미터를 이미 지났는데도 GPS가 아직 제 위치도 못찾고 있다면 내비게이션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GPS 센서는 전자파나 날씨, 주변 환경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제 내비게이션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면 인식 속도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S5는 어떨까?
체험단으로 지급받은 S5에 처음으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지윙스)를 설치하고, 초기 GPS가 인식되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GPS 포트 설정 후 약 2분만에 3개의 위성을 찾아냈다. 하지만 아직 자기 위치는 잡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2분 후에 모두 5개의 위성을 잡으면서 바로 내가 있는 위치를 잡아냈다. 약 4분만에 GPS가 제대로 위성을 인식, 위치 정보를 받아내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초기 GPS 인식 치고는 제법 빠른 속도다.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어떤 제품의 경우 10분 정도까지 걸리기 때문이다.


첫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실행 후 위성 5개를 잡아내어 자기 위치를 인식하기 까지 불과 4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틀란 내비게이션에서의 GPS 정보. 꾸준하게 11~12개 정도의 위성을 인식, 정확하게 위치를 잡아내고 있다.


체험을 해 보니 이후에는 거의 1~2분 안에 GPS가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실제 쓰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은 없었다.



PC용 내비게이션으로 몇가지 나온게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무료 프로그램인 아틀란 PC Lite와 유료 프로그램인 이지윙스다. 두 프로그램간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선택은 본인의 몫. 무료인 아틀란 PC Lite도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고 있어 사실 쓰는데는 별 문제 없다.

 이지윙스


PC용 유료 내비게이션인 루센 이지윙스다. 여기서는 맵 소개는 별도로 하지 않겠다. 일반 내비게이션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은 다 쓸 수 있다. 1024*600이라는 고해상도 기기에서 돌아가다 보니 화면은 상당히 깨끗하다.

아래 동영상은 이지윙스가 실제 동작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아틀란 PC Lite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장 쓰기 쉽고, 많이 쓴다. 화면 자체가 일반 내비게이션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서 상당히 친숙하다. 차량 모드 외에 보행 모두도 있어 편리하다.


아래는 아틀란이 실제 동작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뚜벅이에게도 만점...

굳이 차가 아니더라도 우리 뚜벅이게도 상당히 유용한 내비게이션 기능. 인터넷 지도를 이용해 약도를 뽑아 가지만 낯선 곳에 처음 갈 때에는 헤매이기 마련이다. 이 경우 내비게이션만 있다면 화면에 나오는 방향대로 가면 되니 상당히 편리하다.

굳이 걸어갈 때 뿐만 아니라 버스 등을 탔을 때에도 정확히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모를  때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보고 거의 다 왔다고 판단되면 하차 벨을 눌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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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조연은 아주 중요하다. 긴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있어 중간 중간 양념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 낸다. 때로는 맵게, 또는 짜게, 어쩔 때에는 달콤하게… 유명 스타를 앞세운 주연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조연이 뒤를 받쳐 준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된다.

거의 완벽한 사양과 환경을 제공하는 빌립 S5. 그러나 그에게도 2% 부족함은 있다. 세상에 단점 하나 없는 전지전능한 제품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조연이 채워 줄 수만 있다면… 옆에 든든한 조연이 있어 더욱 빛나는 S5의 세계로 떠나보자.

 입력의 한계를 뚫자 - 키보드와 마우스
S5는 MID다. 넷북과는 달리 휴대성을 강조해 키보드가 없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할 수 있는 가상 키보드가 전부다. 물론 S5의 가상 키보드는 화면의 구성이나 햅틱 진동 기능으로 인해 기존의 PMP나 타 MID, UMPC보다 쓰기가 훨씬 쉽고 편리하다. 하지만 장문의 워드 문서를 작성한다면… 교수님께 제출할 보고서나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한다면 아무래도 화면 위에서 누르는 가상 키보드보다는 별도의 키보드가 훨씬 낫다.

S5와 짝꿍을 이룰 수 있는 키보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저렴한 가격의 유선형 콤팩트 키보드와 블루투스 타입의 키보드가 그것이다. 둘 다 2단 혹은 4단 방식의 폴더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접으면 S5 크기 정도로 둔갑하기 때문에 S5와 짝 어울린다.

접이형 키보드 하나만 있으면 S5의 입력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키보드는 S5에 내장된 블루투스에 의해 무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 간편하다. 그리고 S5의 단점이라면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USB가 하나 뿐이라는 것. 여기에 키보드를 연결하고 나면 와이브로 모뎀이나 마우스 등 USB 장치를 더 이상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물론 USB 허브라는 것이 있지만 이 역시 주렁 주렁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블루투스는 한번에 여러 대의 장치를 동시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빌립 S5에는 USB 포트가 하나 밖에 없지만 블루투스를 이용,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연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키보드 외에 마우스도 블루투스를 이용한다면 MID가 순식간에 넷북 혹은 노트북으로 변신. 입력의 한계를 없애 준다.


 나비야 잘 있었어??? ‘웹캠’

이제 빌립 S5로 쇼를 하라~


UMPC  그리고 넷북을 보면 하나같이 모두 웹캠을 내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UMPC, 혹은 넷북 사용자는 웹캠의 존재를 망각할 정도로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그 때문일까? S5에는 웹캠이 없다.(필자가 생각하기에는 필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아마도 작은 공간에 워낙 많은 기능을 넣다 보니 공간제약 문제로 빠진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가 참으로 요상한 법. 막상 없으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웹캠을 살짝 달아보자. 마땅히 고정할 곳이 없다고??? 그럼 파우치를 이용하면 된다. 연결된 웹캠을 통해 멀리 있는 연인과 화상 통화도 할 수 있고, 내 일상을 캠에 담아 바로 내 블로그에 올릴 수 있다.


카메라에 고이 담은 내 일상을 그만 깜박하고, 혹은 바빠서 PC로 전송하지 못한 채 묻어 버렸다면 앞으로는 S5를 이용해 그 자리에서 찍고 그 자리에서 바로 내 블로그에 올려보자.

이와 같은 웹캠을 쓰면 캠을 고정할 자리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USB 케이블 자체가 마치 두꺼운 와이어(철사)처럼 마음대로 휘어지기 때문이다. 그냥 USB 포트에 꽂고 원하는 방향으로 케이블을 휘어버리면 그만이다.

   웹캠에 와이브로 모뎀 혹은 내장된 무선랜을 이용하면 저장한 동영상과 사진을 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 ^^ 사진과 동영상을 이리저리 옮기는 귀찮은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

웹캠을 연결하고, 여기에 아프리카와 같은 실시간 중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현장 생중계도 된다. S5 덕분에 내가 감독 혹은 PD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광화문과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촛불집회를 기억하는가? 일부 언론에 의해 철저히 가려진 부분을 일부 네티즌 들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현장을 생중계 했다는 사실. 그때는 노트북으로 낑낑거리며 힘들게 했다면 이제는 한손에 쏙 쥐어지는 S5로 한결 가볍게 생중계를 할 수 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블루투스 헤드셋
S5에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마이크다. 캠을 달았으니 애인과 화상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마이크가 없으니 수화를 해야 할 판이다. 이런… 그렇지만 걱정 말자. 이번에도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된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면 무선으로 아주 손쉽게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로 내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당연 무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케이블 좌측에 있는 것이 마이크


화상대화 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 등도 녹취할 수 있으니 녹취를 위한 다른 기기를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스카이프 등 VoIP를 설치해 보자. 해외에 유학가 있는 애인이 있다면??? 빌립 S5의 진가는 더욱 발휘된다. 서울 시내라면 지하철, 도로, 달리는 버스 등 어디서나 거의 끊김없는 인터넷인 와이브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와이브로와 스카이프,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한다면 마치 휴대폰처럼 내 애인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아주 저렴하거나 혹은 공짜로 말이다.

스카이프의 요금표다. 특히 국제전화가 싸기 때문에 외국에 애인이 있다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듯. 특히 바빠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시간이 거의 없다면 와이브로가 연결된 S5로 돌아다니면서 애인과 전화를 할 수 있다.

와이브로 모뎀과 블루투스 헤드셋만 있으면 S5는 VoIP 머신이 된다. 휴대폰 등을 대신해 멀리 떨어진 사람과
전화를 할 수 있다.


 왼손의 편안함을 위하여… USB 젠더
S5의 USB 포트는 왼쪽에 있다. 그냥 거치형으로 두고 영화나 DMB를 본다면 별 문제 안되겠지만 USB 포트에 뭔가 끼워 있는 상태에서 S5를 들기에는 불편함이 많다. 이걸 보면 USB 포트가 위쪽에 있으면 더 좋았을 것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불편해하지 말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USB 젠더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USB 포트가 좌측에 있어 뭔가 연결하게 되면 사진과 같이 그립감이 떨어진다.

USB 젠더를 쓰면 USB 포트 방향을 사진과 같이 바꿀 수 있다.


특히 와이브로 모뎀을 쓰고자 한다면 USB 젠더는 더욱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 대개 웹서핑을 할 때에는 왼손으로 기기를 붙들고, 오른손으로 터치펜을 이용해 쓰기 때문이다.


와이브로 모뎀도 이렇게 연결하면 편리하다.

 PC간 데이터 전송을 더욱 쉽게... USB 데이터 케이블
휴대폰 연결을 위한 데이터 케이블을 얘기해는 것이 아니다. PC와 PC간에 데이터 전송을 더욱 쉽게 해주는 데이터 케이블이다.



S5에는 미니 USB 연결 단자가 있다. 이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S5를 외장 하드처럼 쓸 수 있다. 하지만 몇가지 세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좀 불편하다.

이 케이블을 이용하면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S5와 연결된 PC간에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전송시킬 수 있다.

든든한 조연이 있어 더욱 빛나는 스타 S5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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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PC. 빌립 S5가 2009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는 물론이요. 빵빵한(?) 배터리 성능에, 어디 하나 나무랄데 없는 기능까지 두루 갖춘 팔방미인이기 때문이다. 물론 손바닥만한 PC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수년전에 이미 이와 비슷한 제품이 나왔다. 하지만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안드로메다 가격대, 2% 부족한 성능, 그리고 조루에 가까운 사용 시간 등 100%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MID란 이름을 달고 나오는 이 녀석은 전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노트북 최고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넷북의 인텔 아톰 CPU를 써 기본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가볍고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수시간 이상 쓸 수 있는 배터리를 갖고 있다. 3D 그래픽 구현은 물론이요. 블루투스나 무선랜 등 어지간한 노트북 사양 못지 않다. 특히 빌립 S5는 동급 타사 대비 배터리 성능이 뛰어나고, GPS 등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서 필요한 하드웨어 구성도 만족스럽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로서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까지 거의 완벽히 갖추고 있어 미국 라스베가스서 열린 CES 2009에서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자.. 그럼 빌립 S5는 어떤 매력을 지녔을까? 첫 만남을 시작으로 S5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녀석이 빌립 S5다. 이렇게 봐서는 얼마나 큰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래 사진을 보자. 손으로 쥔 모습이다. 한손으로는 S5를, 또 한손으로는 카메라를 들고 있어 뭔가 어색한 자세지만.. 한손에 쏙 쥐어지는 콤팩트한 크기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기존에 PMP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들과 거의 크기나 무게, 그리고 생김새도 비슷하다.


전면은 물론이고, 측면에 조작을 위한 기본적인 버튼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USB 등 몇가지 외부와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포트도 제공된다. 이건 뒤에서 다시....



요것이 기본으로 주는 이어폰이다. 크레신꺼다. 번들치고는 제법 음질이 좋아 '한 음질 추구하는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써도 무방할 품질이다. 조용하게 영화 감상하기에도 좋다.




PC와 연결하기 위한 USB 케이블. 몇가지 조작만 하면 S5를 외장 하드처럼 쓸 수 있다. 이건 다음에 살펴볼 예정.



체험단 발대식에서 받은 X5용 스트랩 겸 스타일러스펜. 스트랩은 충분히 길어 손목에 잘 감기며, 행여나 S5의 추락사를 방지해준다. 스타일러스펜은 측면에 극세사(맞나? ㅋㅋ) 같은 재질로 액정을 닦을 수 있으며, 앞에 툭 튀어나온 부분으로 액정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스트랩의 띠는 애광으로 되어 있어 은근 멋난다.

*** S5에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스타일러스펜은 아래와 같이 바뀐다고 한다.더 깜찍해진 듯.





UFO 처럼 생긴 이 녀석은??? 바로 충전기다. 본체에서 어댑터로 바로 충전이 되지만 여분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이와 같은 충전기로 따로 충전할 수 있다. 그런데 S5의 배터리가 워낙 변강쇠라 여분의 배터리가 필요할지...  ^^

이게 S5의 전원 어댑터다. 상당히 작다. 이정도면 가방 한구석에 넣어 휴대할만 하다. 무게감도 상당히 작다. 출력은 5V, 3A다.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는데 완충하는데 5~6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좌측에 있는 것이 델의 넷북인 MINI 9의 어댑터다. 사실 이 녀석도 다른 넷북에 비해 어댑터가 작아 칭찬을 맣이 받고 있는데 S5는 이보다 훨~ 훨~ 작다. 콘텐트에 꽂는 플러그 부분을 접이식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는가 보다.


체험단에 같이 받은 파우치다. 사실 이건 X5의 파우치다. 하지만 S5에도 얼추 잘 맞는다. 실제 S5에는 좀 더 개량된 파우치가 제공된다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파우치 안에는 스타일러스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역시 아이디어가 좋다.


제법 고급티가 난다.


이것이 풀스펙인 F-Log에 제공되는 차량용 거치대다. MID에 왜 차량용 거치대일까? 반문하는 경우도 있을테니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유는 간단하다. GPS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별도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탑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짜 프로그램인 아틀란을 비롯해 이지윙스나 알맵 등을 깔면 바로 내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다. 참으로 멋진 놈이다. 버스, 지하철 탈 때 뿐만 아니라 손수 운전할 때도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하여 자기 자신을 빛내고 있으니 말이다.


거치대는 이렇게 두 가지 부품으로 구성된다. 유리에 붙이는 흡입판과 S5를 고정시켜주는 고정쇠(?).


요렇게 유리에 붙이면 된다. 차에 붙이기 귀찮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거실 창에 붙여봤다. 아주 자알~ 붙는다. ^^


거치대가 있으니 차량용 어댑터도 함께 따라가야 겠지? 차 안에서 쓸 수 있는 전원 어댑터다. 이것 또한 체험단 발대식때 받은 X5용이다. 실제 S5에는 아래 제품이 나간다고...




S5를 받아들고 어것저것 만지작거리다가 DMB 를 켜 봤다. 물론 아주 잘 나온다. ^^ S5로 이것저것 가지고 놀다가 할 것 없을 때 침대에 엎드려 배 깔고 TV나 봐야겠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서 웹서핑하다가 엎드려 TV보고.. ㅋㅋㅋ 이러다가 S5 덕분에 폐인 세상에 접어 드는 것은 아닌지... ^^



이것이 내가 요즘 들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들이다. PC 쓸일이 있을 때에는 기본적으로 델 미니 9 넷북을 쓰다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서 있을 때에는  Q1 울트라로 웹서핑을 즐기고, 아이팟 터치로 음악이나 영화를 보다가, 민트패드로 블로깅을 하고... 저마다 목적성이 각기 다르니 이렇게 4가지 모바일 기기를 같이 들고 다녔는데...


이젠 요것만 있으면 될 것 같다. 가운데 있는 것이 S5. 왼쪽이 와이브로 모뎀. 그리고 오른쪽이 콤팩트형 키보드다. 내 몸이 한결 가벼워진듯 하다. ㅋㅋ


자. 다음으로 S5의 외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가로 길이는 154mm 정도 된다. 어른 손 한뼘도 안되는 크기다.


세로 길이도 84mm에 불과하다. 10cm도 안되다니...


게다가 두께는 24.4mm란다. 정말이지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군. S사의 안드로메다 넷북이 광고하는 것처럼 주머니에 넣어봤다. S사 제품처럼 억지로 넣어 주머니에 걸쳐지는 것이 아닌... 쏙 들어간다.




누가 이건 MID야~ 라고 얘기해 주기 전까지는 감쪽같이 PMP의 형태다. 그나마 왼쪽 상단에 있는 아톰 마크가 '난 MID야'를 알리고 있다. 액정 크기는 4.8인치다. 해상도는 1024*600. 일반 넷북과 같은 해상도다. 화면이 너무 작아 눈이 아픈건 아닌까? 걱정도 되지만 화면이 깔끔하고 선명해서 별로 그런 불편은 모르겠다. 오히려 난 800*480의 낮은 해상도가 어정쩡하다. MID의 주요 활용 방법 중 하나가 웹서핑인데 대부분의 사이트가 1024 해상도 기준으로 되어 있어 800 해상도에서는 좌우로 스크롤하느라 오히려 더 바쁘다. 정 눈이 아프면 800*480 해상도로 낮추면 되지... ^^



좌측면은 이렇게 덮개로 덮혀 있다. 왼쪽부터 설명하면... 외부 출력 단자. 이 포트를 이용해 D-Sub, 콤포지트, 콤포넌트 등 영상 출력을 할 수 있다. 그리고 USB 연결을 위한 포트. 그리고 PC와 연결하기 위한 USB 미니 포트. 그리고 전원 연결부 순이다.



아래쪽 모습. 내부 열을 바깥으로 빼내기 위한 통풍구가 나 있다.



여긴 우측면이다. 왼쪽부터 전원 버튼(슬라이드 타입이다. 홀드 기능을 겸한다). 배터리 분리 버튼. 그리고 DMB 수신을 위한 외장 안테나 연결부. 물론 S5에는 내장 안테나가 있어 외장 안테나를 필수로 연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위쪽 모습이다. 왼쪽부터 DMB 내장 안테나. 볼륨 조절 버튼, 그리고 이어폰 단자 순이다. 지저분한 것 없이 측면 모습도 상당히 깔끔하다.



내장 안테나를 쭈욱~~ 뺀 모습.



바닥면 모습이다. 뒷부분이 전부 배터리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의 S5. 화면에 보이는 것이 S5의 전용 런처인 CUBE다. 터치로 위아래 좌우 휙~ 휙~ 돌려 내가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찾아 실행시킬 수 있어 재법 편리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상으로 S5와의 첫만남을 줄이고..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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