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를 쓰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패널’입니다. 1차적으로 우리 눈과 마주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로부터 받은 영상 신호를 최종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패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니터를 구입할 때 어떤 패널을 사용했는지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요즘 소비자로부터 가장 환영 받는 패널이 바로 AH-IPS이지요. 잡스옹께서 살아 계실 적에 아이폰4를 들고 나오며 어썸을 연발하시던 바로 그 패널입니다. 일명 레티나 디스플레이. 한 마디로 쨍하지요. 선명하고, 밝고, 게다가 시야각 문제도 없습니다.


아이폰에서 쨍쨍함을 마음껏 표출하시던 AH-IPS가 모니터로 거듭 나셨으니 이 또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27인치 QHD 모니터 상당수가 AH-IPS를 쓰고 있는데요.


과거에 비해 모니터 가격이 참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 같은 불경기, 실질 소득 마이너스인 때 지갑 속 1~2만원을 꺼내기가 참으로 부담스럽습니다. 마음은 이미 27인치 QHD AH-IPS 패널에 가 있고.... 그런데 와사비망고에서 최근 이런 고민을 덜 모니터를 내놨네요. 패널은 그대로 쓰면서도 AD보드를 없애 가격을 낮춘 것입니다. 있어도 쓰지 않는 HDMI나 DP 같은 포트를 아예 빼 버린 것이지요. 게다가 패널 앞쪽에 강화유리도 붙이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겉만 번지르르르~ 한 것이 아닌... 쓰면 쓸수록 가격대비 만족감이 느껴지는 실속 쏙쏙 챙긴 모니터로 평가됩니다.





<보급형 27인치 QHD 멀티미디어 모니터, 와사비망고 QHD277 PRIME>

여타 모니터가 그렇듯... 이 제품 역시 블랙 베이스입니다. 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까맣습니다. 사실 모니터.. 검은 색이 무난하지요. 흰색이면 금방 때가 탄 모습에 지저분해 보일 것이고, 그렇다고 원색이나 채도가 들어간 색을 입히면 쉽사리 싫증이 날 듯 합니다. 무난한 외형입니다.





하단에는 와사비망고 로고가 박혀있군요. 은근 로고 볼수록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심플하면서도 뭔가 있어 보이는... 로고가 있는 하단은 헤어라인 처리되어 있어 밋밋한 전면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모니터의 주요 특징들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눈에 거슬리면 그냥 떼어내면 됩니다.






모니터 전면부를 잘 보면 패널 앞에 강화유리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패널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집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나 혹은 공용으로 컴퓨터를 쓰는 장소, PC방과 같은 곳에서 유용할 것 같습니다.





패널 앞에 강화유리가 붙어있으면 패널에서 표시되는 이미지가 강화유리를 거치며 굴절되어 뭔가 어색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없네요. 제조사 측에 따르면 패널과 유리 사이에 빈 공간이 없도록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실제로 봐도 어색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강화유리 안쪽으로 상이 맞힌 듯한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군요. 보면 그냥 강화유리가 패널 같아 보입니다.






스탠드는 직사각형 형태로 커다란 모니터를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좌우로 긴 모양이기 때문에 모니터가 좌우로 기우뚱 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전반적으로 큰 흔들림은 생기지 않는군요.





뒷면도 매우 심플합니다.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함인지 뒷면 전체에는 사선 무늬가 반복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벽걸이나 혹은 다른 스탠드를 끼워 쓸 수 있도록 베사 규격의 월마운트홀도 제공되는군요.





특이한 점은 보급형으로써 AD보드도 제거해 가격을 낮춘 제품이지만, 내장 스피커를 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한 푼도 아쉬운데 스피커를 왜 달았을까 싶은데요. 가만히 보니 보급형이지만 멀티미디어 환경을 겨냥한 탓이 아닌가 싶네요. 27인치에 QHD라는 해상도의 주용도가 게임이나 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가가 주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있어야 할 스피커를 모니터 차원에서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것이지요. 자그마한 유닛이니 소리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스피커를 따로 사지 않아도, 스피커를 따로 놓지 않아도 돈 절약, 공간 절약을 모두 추구하며 모니터 하나로 사운드까지 해결하니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다만 귀가 고급지다고 생각되시면 스피커를 따로 장만하는 게 좋겠죠?





다들 모니터가 그렇듯... 이 역시 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쓰는 사람의 시선에 맞게 모니터 각도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힐 수 있지요. 거북목 증상을 예방하려면 모니터를 적절한 각도로 놓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반부에 언급했듯이 이 모니터는 AD보드를 뺀 보급형입니다. 혹자는 “AD보드가 없어도 모니터가 동작을 하나?” 의구심을 갖을지 모르겠는데요. AD보드는 그래픽카드로부터 받은 영상 신호를 패널 특성에 맞게 변환하고, 화질 향상 및 스케일링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다양한 종류의 입력 신호를 받아들여 더 좋은 화질을 뿌리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 AD보드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모니터 중에는 AD보드가 없는 바이패스 방식도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로부터 영상신호를 받아 변환 과정 없이 그대로 모니터 패널의 콘트롤러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AD보드가 있는 모니터의 경우 화질이 AD보드 혹은 AD보드에 의한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만, 바이패스 방식은 온전히 그래픽카드에 달려있게 됩니다. 요즘은 그래픽카드가 워낙 좋아서 특별한 능력을 갖는 이들이 아니라면 화질에 대해서는 크게 논할바는 아닐 것 같네요.


때문에 와사비망고 QHD277 PRIME와 같은 모니터는 입력포트도 DVI 하나 뿐입니다. 사실 아무리 많은, 다양한 포트가 달려 있다고 해도 대부분 PC용 모니터는 평생 DVI 포트 하나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있어도 쓰지 않을 포트, 과감히 빼 버리고 합리적인 선택을 취하게 된 것이지요.





화질 향상, 그리고 입력 포트 선택 등이 필요치 않다보니 당연 OSD도 없습니다. 모니터 우측 하단에 보면 전원 버튼 외에 음량 조절(뒤쪽 스피커 음량)과 밝기 조절 외에 아무것도 없이 깔끔하다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색상 조정이 필요하다면 아래와 같이 그래픽카드에서 자체 조절할 수 있는 색 보정 및 명암,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해도 됩니다.






이처럼 AD보드 없는 바이패스 방식의 모니터는 자체적으로 색감을 조절하거나 HDMI나 DP와 같은 다양한 입력포트, 그리고 저해상도에서 업스케일링 등의 일부 기능을 쓰지 못할 뿐 일반적으로 PC 모니터로서 쓰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간혹 그래픽카드의 특성을 타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니 구입 전에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AH-IPS 패널의 27인치 QHD 해상도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명하면서도 쨍한 화면이 무엇보다 큰 장점인데요.


IPS는 원래 1996년에 기존 TN패널의 좁은 시야각과 떨어지는 색 표현력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는데요. 이후 S-IPS, H-IPS, AS-IPS, P-IPS 등 기술이 거듭 발전되면서 AH-IPS(Advanced Horizontal IPS)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AH-IPS는 2005년에 LG가 개발한 것으로, 픽셀 배열을 수직으로 구성, 픽셀과 픽셀의 틈을 메꿈으로써 빛샘을 줄이고 색 재현력을 향상시킨 H-IPS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패널입니다. 구체적인 구동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면 오히려 복잡하니 AH-IPS의 장점만 나열하면, 액정을 통과하는 빛의 양이 기존 IPS 패널보다 높기 때문에 밝기가 우수하고, 그만큼 소비전력을 덜 쓰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 알려진 바와 같이 시야각이 매우 우수하고, 응답 속도도 빠른 것이 장점이지요. 물론 색 재현력도 뛰어나고요.


애플이 붙인 AH-IPS의 마케팅 용어이기도 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원래는 위에서 나열한 장점 외에 안정적인 터치 구동과 야외에서의 우수한 시인성 등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다가 모니터에도 적용되기 시작했지요.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패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나 아래, 또는 좌우 어디에서 바라봐도 변함없는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야각 왜곡이 없다는 얘기인데요. 때문에 드러누워 모니터를 바라봐도 원래 이미지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27인치 크기에 Q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560X1440 해상도인데요. 혹자는 도트가 너무 작아 보기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모니터는 이왕이면 해상도가 높은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만일 글자가 너무 작게 나와 보기 불편하다면 윈도우 제어판에서 DPI를 조절하면 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큰 관심을 받은 이유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구성하는 도트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이처럼 해상도가 높을수록 사진이나 텍스트가 보다 높은 밀도의 도트로 구성되므로 선명하고, 쨍한 느낌이 더해지게 됩니다.





또한 해상도가 높다보니 아래 그림처럼 한 화면에서 인터넷창을 세 개나 동시에 띄워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하면서, 동영상을 보면서, 문서 작성을 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문서 작성시에는 아래와 같이 동시에 3page까지 표시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문서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보기에도 수월합니다. 문서 작성시에도 전후 문단을 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매우 유용하지요.





와사비망고 QHD277 PRIME의 다나와 최저가를 보니 2014년 5월 14일 기준으로 28만원대입니다. 1인치당 거의 1만원꼴 수준인데요. 요즘 잘나간다는 AH-IPS 패널을 쓴 제품 중에서는 거의 최저가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밝고 쨍한 AH-IPS 패널의 장점, 그리고 QHD 해상도, 무난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8ms 이상의 다른 모니터에 비해 6.5ms로 낮은 응답 속도 및 1000:1(동적명암비는 1백만:1)이라는 명암비 등 전체적인 디스플레이 특성도 우수한 편이네요. 대체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모니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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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도 이제 QHD 해상도에 27인치 크기의 제품이 메인으로 자리를 잡는 것 같습니다. 화면 크기에 대한 시각적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한 크기, 높은 해상도로 인한 문서 편집이나 이미지 편집 등 작업 공간의 확보, 인치당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은 주요 이유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을 말해주듯 27인치 모니터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정말 많은 종류의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27인치 모니터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제는 기본 스펙이 되어버린 듯한 광시야각 패널, 슬림한 블랙 베젤의 외형, 그리고 다양한 HDMI와 DVI를 중심으로 한 입력포트 등 이미 나와 있는 27인치 제품은 대부분 비슷한 외형에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어 죄다 그 제품이 그 제품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 눈 여겨 봐야 할 점이 있다면 27인치라는 넓은 디스플레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고 있냐는 것이지요. 화면이 넓고 해상도가 높을수록 그만큼 모니터의 쓰임새는 더욱 많아질텐데 말입니다.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모니터라면 PC를 켤 때만 사용하는 모니터가 아닌 다양한 디바이스와 결합되어 그 쓰임새를 더욱 넓힘으로써 향상된 모니터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상큼한 브랜드 네임으로 시장에 불쑥 나타난 모니터가 하나 있었지요? 바로 ‘와사비망고’입니다. 전혀 모니터 회사 같지 않은 독특한 이름이 계속 머리 속에 남아 있는데요. 상큼한 회사 이름답게 모니터 역시 상큼한 스펙의 제품을 하나 내놨습니다. ‘와사비망고 QHD275 SUPREME’라는 모델명의 이 제품은 화면크기나 해상도 부분에서는 기존 제품과는 큰 차이는 없으나 모니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DP입력단자를 추가하였으며, 다입력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PIP/PBP 기능까지 넣고, 리모컨 까지 챙긴 것이 기존 모니터와 차별화된 부분입니다. 대형 모니터를 더욱 대형 모니터 답게 쓸 수 있도록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것인데요. 기능과 품질은 물론이고, 신생 브랜드이지만 TG삼보서비스를 통해 전국망 A/S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와사비망고 이름답게 제품을 싸고 있는 박스부터 상큼합니다. 뭔가 제품에 대한 신선한 이미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 박스를 보는 순간부터 기대가 됩니다.

 

 

 


기본 구성품입니다. 전원 어댑터, DVI 및 D-Su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순입니다.(좌측부터)

 

이 제품 역시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후 소비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모니터는 스탠드 부착시 3~4개의 나사를 이용해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나사 돌리는 것이 뭐 대수로운 일이겠습니까만은... 그래도 귀찮은 일이지요. 평소 잘 안쓰던 드라이버도 꺼내야 하고. 그런데 이 제품은 그냥 끼우면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도구가 필요없다는 것이지요. 그냥 스탠드와 모니터를 깔딱 소리가 날 때까지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분리는 안쪽에 있는 걸쇠를 젖히기만 하면 됩니다. 제법 단단하게 고정이 되며, 스탠드는 무게 중심을 더욱 아래쪽에 싣고, 안정적으로 모니터를 지탱할 수 있도록 바닥에 금속 받침대를 덧붙였네요.

 

 

 

 

 

 

블랙 슬림 바디의 매끈한 몸매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색상, 그리고 베젤이나 측면 두께 등 슬림한 몸매는 최근 모니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트렌드입니다. 특별히 모난 구석 없는, 매끈하면서도 심플한 모습은 오래 써도 쉽게 질리지 않을 절제미까지 담고 있습니다.

 

 

 

 

 

 

화면 아래쪽에는 풋풋하면서도 상큼한 와사비망고 로고가 자리잡고 있군요. 그리고 아래 베젤은 요철 처리함으로써 자칫 올블랙으로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타원형의 스탠드는 모니터가 특정 방향으로 기울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면적으로 모니터를 지탱해주기 때문에 스탠드가 책상 위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넓은 편은 아닙니다. 또한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모니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틸트 기능을 지원하는군요.

 

 

 

 

 

조작버튼은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튼이 모니터 뒷면이 아닌 바로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조작은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특히 뒤에서도 언급되겠지만 PIP/PBP, 그리고 다양한 입력 포트를 지닌 이 제품은 그만큼 조작버튼을 만질 일이 많은데요. 이처럼 버튼을 전면쪽에 배치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버튼 우측에 있는 LED는 적색과 청색 불빛으로 모니터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눈에 띄는 구성품인 리모컨. 카드 타입의 슬림한 리모컨이 기본적으로 따라갑니다. 볼륨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입력 소스를 바꾸거나, OSD 메뉴를 호출할 때 모니터까지 손을 갖다 대지 않아도 의자나 바닥에 편한 자세로 앉아 모니터 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역시 다양한 입력 포트의 확보, PIP/PBP 등의 부가 기능을 통해 단순히 PC모니터가 아닌 홈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구성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니터 뒷면도 깔끔합니다. 곡선 라인을 넣어 모니터가 더욱 슬림하게 보이도록 했으며, 중앙에는 베사 규격의 월마운트 홀을 적용해 벽에 부착하거나 엘리베이션/피벗 기능이 있는 스탠드에 부착해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켄싱턴락 홀도 넣어 도난 방지 기능도 제공합니다. 27인치나 되는 모니터를 쉽게 들고 튈리는 없겠습니다만은...

 

 

 

 

 

모니터 내부의 열 배출을 위해 뒷면 상단에는 열 배출구가 촘촘하게 나 있습니다. 하지만 발열이 적은 LED 백라이트를 쓴 탓에 모니터에서 열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한 여름에는 모니터에서 느껴지는 열기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실제 써보면 발열은 거의 없어 여름에도 제법 쾌적한 환경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모니터 우측 버튼 혹은 리모컨을 누르면 나타나는 OSD 메뉴는 일반 모니터와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밝기나 명암, 색온도 등의 기본 설정 기능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색온도는 기본적으로 6500K, 7500K, 9300K가 프리셋팅되어 있으며,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모드가 따로 제공됩니다. 물론 OSD 메뉴는 당연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메뉴는 PIP/PBP 모드 설정인데요. 이부분은 뒤에서 다시 얘기하겠습니다.

 

 

 

DP까지 얹은 풍부한 입력 단자
풍부한 입력 단자로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DVI와 HDMI, 그리고 D-Sub 정도가 대부분의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입력 포트인데요. 이 제품은 여기에 DP까지 넣었습니다. DP는 최근 들어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닌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에서 더욱 활용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바로 썬더볼트가 DP와 호환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맥북에어 등에 연결하기 위한 미니DP-DP 케이블만 이 둘 사이를 연결시켜주면 맥북에어/맥북프로의 외장 모니터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2560*1440 해상도를 모두 인식, 더 넓은 화면에서 맥OS를 쓸 수 있게 때문에 맥북으로 그래픽 작업 등을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DP를 이용할 경우 맥북과 연결이 자유롭습니다.

 


맥북에서도 2560*1440 해상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보면서.. 보면서... 보면서....
모니터 입력 포트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대개 모니터는 동시에 하나의 입력소스만 선택해 화면에 표시가 가능하지요. 입력소스가 많다고 해서 동시에 여려 작업을 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27인치나 되는 대형 화면, 그리고 다양한 입력포트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PIP/PBP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PIP는 Picture in Picture의 약자로, 화면 속에 또 하나의 화면이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또한 PBP는 Picture by Picture의 약자로, 화면 하나를 두 개로 분할, 동시에 두 개의 입력 화면을 표시하는 기능을 일컫습니다.

PIP/PBP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 OSD 메뉴 버튼 혹은 리모컨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이를 위해 제품에는 별도의 메뉴가 제공됩니다.

 

 

 

 

PIP 모드 값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쉽게 PIP/PBP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아래 그림처럼 HDMI와 DP에 각각 일반PC와 맥북에어를 연결, 두 대의 PC화면을 동시에 PBP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코딩을 하는 등 두 대의 컴퓨터를 동시에 관리해야 할 상황에 매우 편리한 기능인데요. 모니터를 두 대 갖다 놓지 않아도 각기 다른 입력으로 받아들인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개발 환경이나 모니터링이 필요할 때 유용하고, 그만큼 모니터 설치 공간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화면 안에 또 하나의 작은 화면을 넣는 PIP 기능도 제공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작은 부화면의 크기를 크게 혹은 작게 설정할 수 있으며, 부화면의 위치도 4군데 위치에서 사용자가 설정 가능합니다. PIP 기능은 요즘과 같은 동계올림픽 시즌에 매우 유용한데요. IPTV 셋톱박스 등을 연결해 부화면으로 설정, 올림픽 중계 방송을 보면서 주화면으로는 웹서핑을 하거나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PIP/PDP 기능 이용시 입력포트를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한데요. 여러 대의 디바이스가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필요에 따라 주화면과 부화면의 입력 소스를 골라 쓸 수 있어 자신의 환경에 따라 하나의 모니터로 동시에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DVI와 HDMI는 동시에 주화면과 부화면으로 설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QHD 해상도의 광시야각 패널
2560*1440이라는 해상도는 어떤 작업을 하기에도 넓은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의 경우 세 대의 창을 동시에 띄워도 충분할 정도로 좌우 폭이 넓으며, 웹검색을 하면서 동시에 한쪽에는 워드나 엑셀 등을 띄워 바로 오피스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넓으면 그만큼 한 화면에 표시하는 정보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업무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인데요. 이처럼 27인치 QHD 해상도는 광활한 공간으로 사용자에게 여러 이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화면이 크면 뒤따르는 문제가 바로 시야각입니다. 따라서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왜곡 없는 광시야각 특성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 제품에는 상하좌우 178도 이내 어디에서 봐도 색상 왜곡 없이 선명하면서도 또렷해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게다가 380cd/m2나 되는 동급 모니터 대비 높은 밝기, 1000:1(동적 명암비 5,000,000:1)의 명암비, 6ms의 응답 속도 등 그 이외의 패널 특성도 매우 우수한 편이어서 일반적인 동영상 감상은 물론이고 게임이나 스포츠 영상 등 다양한 목적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27인치나 되는 크기에 다양한 입력 포트, 그리고 기능까지 빵빵하지만 저전력 패널, LED 백라이트 유닛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습니다. 전력측정장치로 실제 측정해보니 모니터 동작 중에는 약 56W에 불과한 소비전력을 나타냈으며, 대기 상태에서는 0.5W로 측정되어 친환경을 추구하는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재주로 모니터의 가치를 키우다
QHD 해상도에 27인치 크기를 갖고 있는 모니터는 이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PC를 켤 때 이외에는 모니터 역시 쓸일이 없어 커다란 화면, 넓은 고해상도라는 스펙이 아깝기만 한데요. ‘와사비망고 QHD275 SUPREME’는 이런 장점을 살리기 위해 PIP/PBP 모드 제공, DP추가, 리모컨이라는 추가 물품 구성 등으로 모니터의 활용 가치를 더욱 키운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PIP/PBP 기능을 이용한 동시 작업, 무엇보다 요즘 TV로부터 눈을 떼기 힘든 올림픽 중계까지 PC작업을 하면서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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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구입하는데 있어 따져보는 것들이 있지요? 가격, 패널 성능, 그리고 입력 포트의 구성 등. 그런데 무엇보다 구매자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으니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컴퓨터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우리 눈에 가장 많이 띄게 되는 존재이다 보니 디자인을 중시하게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패널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고 디자인을 첫 번째 결정 요소로 생각하는 것일까요? 어쨌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디자인 짱짱한 모니터가 단연 먹어주는 듯합니다.

 

시장에 나가 겉모습 괜찮은 모니터를 선택하면 대부분 대기업 제품이더군요. 국내 대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 제품. 아무래도 자본 있는 회사 제품이다 보니 보급형 제품이라도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그런데 가격도 다르지요. 비싸쿠~나~~~  반면 중소기업 제품은 가격은 착한데... 같은 사람이 디자인을 했는지 모니터 생김새가 죄다 그놈이 그놈 같아 보입니다.(당연한가요? 패널에 옷 입히고 스탠드만 박아 넣은 거니... ㅋㅋㅋ )

 

그런데 중소기업 제품 중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어랏??? 이거 개발하느라 돈 좀 썼겠는데??? 하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바이텍 야마카시 QH2711 Black Label DP>라는 제품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 이거 보니까 무결점 제품이니 제품명 끝에 무결점이 추가되겠군요. 그런데 블랙라벨이라???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그래픽카드에서 쓰인 이름 아니던가요??? 같은 기획자가 작명했나???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일단 넘어갑니다.

 

 

도착한 모니터 박스. 허걱! 처음 이 박스를 보고선 뭐 이리 크다냥??? 놀랐네요. 이게 27인치 모니터 박스가 맞는지... 27인치니까 큰 게 맞는데.. 그래도 커도 너무 크네요. 무엇보다 두께가 상당하네요. 안에 뭐가 들었길래?

 

 

 

 

박스를 열어보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대개 모니터는 반조립 상태 즉, 패널부분과 스탠드가 분리되어 박스에 싸여 있습니다. 이 둘을 포개 놓으니 박스 자체가 얇아지는데요. 이 녀석은 아예 스탠드가 부착된 상태인 완성품 형태로 박스에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스탠드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다 보니 두꺼운게 당연합니다.

 

 

 

 

 

구성품입니다. 뭐 간단합니다. 모니터랑 전원 어댑터, 설명서, 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DVI 케이블. 이 제품의 경우 DVI 뿐만 아니라 HDMI, DP도 지원하는데 케이블은 꼴랑 DVI 하나만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HDMI와 DP가 주목적인데... 케이블을 또 사야해요.. --;  DVI 대신 차라리 HDMI나 DP를 넣어주지... 이 정도 모니터 쓰면 대개 DVI보다는 HDMI를 쓰지 않을까요?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박스에서 모니터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제법 모양이 납니다. 디자인 괜찮네요. 지금까지 봐 왔던 중소기업 제품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냥 어디 있는 거 가져온 게 아닌... 정성을 쏟아 만든 티가 나네요.

 

 

 

 

 

 

스탠드가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네모난 판때기가 아닌, 파이프 같은 걸로 지탱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원통형 바닥과 모니터 뒷면과는 ㄱ자처럼 생긴 구조물로 연결되어 있네요. 이 모두 다 슬림하게 생겨서 모니터 하단 공간이 널널해 보입니다. 이거 조금만 힘 주면 툭~ 부러지는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살펴보니까 여기 안에는 철심 같은 것을 박아 부러질 염려는 없다네요. 물론 작정하고 달려들면 부러지겠지요. --;

 

 

 

 

 

 

 

 

원통형 구조물도 얇고, 그 뒤로 연결된 구조물도 얇고... 이게 모니터를 제대로 잡아줄까나? 의문시 됩니다만... 실제 써보면 별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일반 모니터와 별 차이 없어요. 스탠드가 모니터를 잘 못잡아줘서 생기는 흔들림도 없습니다. 이 정도면 스탠드로서는 무난합니다. 아! 틸트를 지원하는군요. 전후 몇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모니터와 비슷하게 모니터 각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원통 모양의 스탠드는 한쪽을 실버 컬러로 만들어 포인트를 줬네요. 여기에는 야마카시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전 모니터 패널 하단에 있는 제조사 또는 브랜드의 로고가 영 보기 싫었는데... 이처럼 잘 눈에 띄지 않는(실버 바탕에 하얀 글자라...) 것이 마음에 듭니다. zz

 

 

 

 

 

 


그리고 이 스탠드 안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군요. 전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모니터 뒤쪽 좌우측에 스피커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 봐도 스피커 자리 같은데 아니었던 거죠. 모니터를 연결하고 소리를 켜니 바닥에서 소리가 나와 어랏???? 했습니다.

 

 

 


스피커 소리는 좀 심심한 편입니다. 27인치라는 덩치에 비하면요. 아무래도 요 작은 통 안에 스피커가 들어있다 보니 저음이나 풍부한 음량감 등은 기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대신 스피커가 바로 앞에 있으니 음성 위주, 즉 뉴스 같은 것은 또렷하게 잘 들리네요.

 

모니터가 전반적으로 대단히 얇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좀 위축되는 느낌의 블랙 컬러를 쓴 이유도 있겠지만... 보시면 가장자리 부분을 얇게 처리하다 보니 더 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보면 윗부분은 얇게 처리해 전반적으로 매우 슬림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모니터 두께도 그렇고, 스탠드도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심플하게 만들어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날렵하고, 슬림하고, 샤프하고 매끈하게 잘 뽑아낸 모니터네요.

 

 

 

 

앞에서 보면 온통 까만색이라 어디까지가 베젤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PC를 켜 화면이 들어와야 그 경계가 보이네요. 베젤은 글쎄요.. 그 폭이 두꺼운 건지, 이정도면 얇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화면과 베젤 사이의 이질감은 들지 않네요. 다만 아래가 상대적으로 좀 두껍다는 느낌입니다. 좌우 그리고 윗부분과 동일한 폭으로 베젤을 처리했으면 더 좋아보였을텐데...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모니터 조작 버튼의 존재, 그리고 강화유리를 덮은 패널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패널 앞에는 강화유리가 덮혀 있습니다. 패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빠가 좀 더 안심할 수 있겠네요. ㅋ~ 애가 있는(특히 아들..) 집에서는 보니까 TV에 뾰족한 것으로 빡빡 긁고,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림놀이를 하더군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ㅋㅋ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에는 공간이 전혀 없이 딱 붙어 있는 듯 합니다. 보통 저가형 제품을 보면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에 공간이 있을 경우 빛의 굴절로 인해 좀 눈에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은 강화유리 자체가 패널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반사라는데... 글쎼요. 아무래도 강화유리가 없는 것 보다는 그래도 좀 반사는 있더군요. 그래도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반사가 되어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전원을 켜고, 끄고, 입력 소스 선택을 하고, OSD 메뉴를 호출해 모니터의 각종 설정을 돕는 버튼은 모니터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버튼 구성은 기존 모니터와 차이가 없는데요. 아무리 살펴봐도 버튼 기능에 대한 아이콘만 보일 뿐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뭐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 알았습니다. ‘터치’네요. 물리적으로 콕콕 누르는 것이 아닌.. 손끝만 살짝 갖다 대면 조작이 이뤄지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터치 조작에 익숙하기 때문에 모니터에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네요.

 

스피커 볼륨도 앞에서 이렇게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으니... 윈도우에서 볼륨 조절하기 보다는 이 버튼을 더 즐겨 쓰네요.(기존에 조작 버튼이 모니터 뒤에 있는 경우 볼륨 조절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입력 포트를 볼까요? 어느 모니터에나 다 있는 DVI와 D-SUB는 당근 갖고 있고, 여기에 HDMI가 추가되어 있으며, DP(디스플레이 포트라고도 하죠?)도 있습니다. 사실상 영상 관련 포트는 모두 갖고 있는 셈인데요. PC 뿐만 아니라 그만큼 많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PC와는 주로 DVI로 연결하고, HDMI는 블루레이 블레이어, IPTV와 같은 영상장치, 콘솔 게임기 등과 연결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참 괜찮은 녀석이 DP인데요. 사실 이거 그닥 활용도는 많지 않지만... 저 같이 맥북 쓰는 유저들에게는 괜찮네요.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맥북에어나 맥북프로에 달려 있는 <썬더볼트>. 이것이 DP와 호환이 됩니다. 썬더볼트 포트를 잘 보면 미니DP와 동일한데요. <미니DP->DP>케이블을 구입해 연결하면 짜잔.. 맥북에어 또는 맥북프로의 외장 모니터로 근사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해상도도 2560X1440 꽉 채워서 쓸 수 있네요. 제가 쓰고 있던 미니DP->DVI 변환젠더를 이용하면 최대 1920X1080 밖에 안되었거든요(듀얼링크가 지원이 안되는지..--) 암튼 DP의 존재는 저에게 있어서는 꽤나 괜찮네요.

 

 

 

 

 

 

다만 요즘 PC와 주로 HDMI로 연결하는 것이 더 편하다보니.. HDMI 포트도 두 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C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영상출력 기기들이 HDMI를 지원하니까요. 대기업 제품은 두 개씩 있는 것도 있던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중소기업은 이상하게 두 개의 HDMI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화질은 최상의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말이 딱 떠오를 정도로 좋습니다. 일단 화질이 쨍 하네요. 역시 IPS 패널인가 봅니다. 듣던대로 시야각도 매우 우수합니다. 위에서, 아래에서, 옆에서 바라봐도 색상이 왜곡되는 현상이 없네요. 4k 영상을 돌려봤는데 사진같이 아주 쨍합니다. 선명하고, 색상 표현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 듯 합니다. 화질에 대해서는 뭐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워낙 표현력이 딸리는지라...

 

 

 

 

 

요즘 다른 모니터도 보니 4k 지원이라고 하던데.. 이것도 그에 준하는 걸 지원하는 것 같네요. HDMI v1.4 케이블로 연결해 보니까 2560*1440 위에 3840*2160 해상도가 하나 더 생깁니다. 따라서 요걸 선택하면... 엄휘~~~ 아이콘이 무지 작아 보이는군요. 맞습니다. 4k 해상도 입력을 지원합니다. 물론 패널 자체 해상도는 2560*1440이니 3840*2160을 다운스케일 해서 보여줍니다. 사진 같은거 볼 때에는 잘 못느끼는데... 텍스트 같은 것은 그래서 그런지 좀 글자가 깨지네요. 그래도 아주 못볼 정도는 아닙니다. 잠깐 잠깐씩 보기에는 무난해 보이네요.

 

 

 

 

 

 

지금까지 <바이텍 야마카시 QH2711 Black Label DP 무결점>에 대한 사용기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 지금까지 거기서 거기인 중소기업 모니터 디자인에서 진일보된 생김새(슬림 & 특히 심플한 스탠드)
- AH-IPS로 깔끔한 화질
- DP도 달아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을 비롯한 포트 연결 능력 향상
- 터치로 가볍게 누르는 메뉴 버튼

 

특별히 단점은 보이지 않는데요. 그래도 언급하자만... 스피커 정도? 생김새나 덩치에 비해 스탠드에 달린 스피커는 다소 빈약해 보이네요. 그렇지만 이것 역시 전 스피커를 따로 쓰는지라...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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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니터는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그동안 19형 모니터를 쓰시던 아버지께 27형으로 바꿔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시네요. 전에는 창 두 개 이상 띄워놓기 불편했고, 위아래 폭이 좁아 스크롤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마치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 화면이 넓으니 매우 흡족해하십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 또 대형 모니터가 진일보한듯 합니다. 가격도 더 내려갔고, 무엇보다 패널이 마음에 듭니다. 27형 대형 모니터에서 AH-IPS라니요. 이런 것 보면 참 중소기업의 변화가 돋보입니다. 그래서 올해 아버지댁에 놔 드릴 모니터도 중소기업 제품 중에서 골랐습니다. 모니터의 생명은 역시 패널이 아니겠습니까? 때마침 AH-IPS를 쓴 모니터가 있어 냅다 질렀지요. 참 배송도 빠릅니다. 결제 다음날 바로 집에 도착하는군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바이텍 야마카시 DS270 IPS 끝판왕]입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네요. 감히 너가 뭐길래??? 끝판왕이라니요? 한번 요목조목 따져보겠습니다.

난 ‘모니터의 끝판왕이옵니다'를 몸소 알려주고 계신 개봉 부분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스티커입니다. 제품을 꺼내려면 이 스티커를 찢어버려야 하니... 제품의 개봉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겠군요.

 

 

 

사실 요렇게 모니터가 배송되어 오면 패널 쪽 부분은 충격으로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박스 안쪽, 그러니까 패널이 있는 부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충격흡수제가 들어가 있군요. 일부러 해머로 내려치지 않는 한 패널이 쉽게 부서지지는 않겠지요?

 

 

구성품은 뭐 이렇습니다. 모니터 본체, 스탠드, 그리고 케이블, 전원어댑터 등이 있는 작은 박스. 여기서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를 조립해야 합니다. 작년에 조립했던 27형 모니터는 꽤나 무거워서 아들 녀석에게 넘어지지 않게 꼭 잡으라 명령하고 스탠드를 끼웠지요. 그런데 이 제품은 박스에서 꺼내는 순간 어라??? 꽤나 가벼워졌다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제품 정보를 상세히 보니 신형 패널을 써 많이 가벼워졌다는군요. 전체 중량이 5.9kg이랍니다.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도 땀 한방울 안흘리고 가볍게 조립했습니다.

 

 

조립도 아주 단순합니다. 분리된 스탠드를 끼우고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나사로 잠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드라이버를 챙기지 않아도 되니 편리합니다.

 

 


손으로 쉽게 고정이 가능한 나사 방식입니다.

 

 

스탠드 조립은 금방 끝납니다.

 

작은 박스 안에 있는 구성품입니다. 전원 어댑터와 DVI 케이블, 그리고 사운드 연결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HDMI 등을 쓰려면 케이블을 별도로 사야겠지요? 대개 DVI를 많이 쓴다고 하지만 HDMI 케이블 하나 없으니 좀 아쉽긴 합니다.

 

모니터 디자인. 모니터 구입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는 패널 다음으로 모니터 선택의 기준으로 삼곤 합니다. 물론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의 제품이 디자인 부분에서는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그만큼 비싸고, 부가적인 기능이나 성능 등이 디자인을 못따라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가격과 디자인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편인데요. ‘야마카시 DS270 IPS 끝판왕’ 이 녀석은 가격도 제법 착하면서도 나무랄 데 없는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마음에 드는 것은 베젤-프리 스타일입니다. 물론 완벽한 ‘베젤-프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래도 떡 보면 베젤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패널과 베젤의 구분되는 부분이 없어 화면 전체가 그냥 패널 같아 보입니다. 마치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보는듯 하는군요.

 


베젤과 패널이 구분되나요?

 

이게 아마도 전면에 강화유리를 쓴 탓일 겁니다. 강화유리를 위에 쫙~ 발라버렸으니 베젤이 눈에 잘 안띕니다. 물론 강화유리 그 자체에게만 공을 돌리는 것은 아닙니다. 자세히 안쪽을 들여다보면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의 공간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딱 밀착된 것 같아 강화유리 자체가 패널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강화유리를 쓴 타 모니터와의 차이점일 것입니다. 물론 전원을 켜고 화면을 들여다보면 그제서야 상하좌우 베젤의 존재가 나타나지만.. 어쨌든 화면이 같은 27 타입이라도 커 보이고, 또 쓸 때에는 화면에 대한 몰입감도 늘어나는 것 같네요.

 

아.. 그런데요. 전 강화유리를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모니터의 생명은 패널에 달려있다보니 외부 충격에 혹시나 패널에 손상이 가지는 않을까 해서 일부 소비자는 패널 위에 강화유리를 쓴 제품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요.(이런 이유로 PC방에서도 강화유리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죠?) 하지만 강화유리로 씌우면 이게이게.... 반사가.... --; 화면을 보고 있으면 화면 속으로 자꾸 제 뒤쪽에 있는 사물이나 발광체 등등이 비쳐서 상당히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의 경우에도 논-글레어 타입을 주로 고르는 편인데요. 그런데 이 제품은 강화유리를 썼음에도 반사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군요. 제품 설명에 보니 ‘플라즈마 데포지션’이라는 기술을 썼다 하는데... 뭐 하는 기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PC방에서 흔히 보던 강화유리와는 반사가 확실히 줄긴 줄었습니다. 이 정도면 쓸만해 보입니다. 사진 실력이 없어서... 게다가 비교할만한 제품이 없어서 증거사진을 못 내놓는게 아쉽네요. ^^


모서리는 둥글둥글... 느낌이 좋네요. 아래에는 기다란 판때기 같은 것이 붙어있군요. 여기에는 야마카시 브랜드 로고도 보이고... 눈에 띄는 것은 흔히 헤어라인이라 불리는 얇은 줄들의 집합이네요. 마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느낌이 나지요? 무광택이라 그다지 시선이 뺏길 염려도 없고.. 오히려 좀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아래 부분도 그냥 깔끔하게 강화유리로 하면 좋을 것을... 요 판때기를 덧댄 이유가 아마도 장착된 강화유리를 지탱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밑에서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지요. 그래도 디자인 하나 만큼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마음껏 만들어주고 있네요.

 

 

 

슬림한 디자인도 만족스럽습니다. 패널을 감싸고 있는 부분은 두께가 1.5cm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날씬합니다. 뒤쪽 AD보드가 있는 부분을 더해도 제법 슬림한 편이라 벽에 부착해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슬림 디자인에.... 앞뒤로 조절 가능한 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조작 버튼은 모니터 오른쪽 하단에 있네요. 기호로 각각 버튼의 기능을 표시했습니다. M을 누르면 OSD 메뉴 호출이 되고요. 좌측의 S를 누르면 D-SUB, DVI, HDMI 등 입력 소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OSD는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떤 부분을 지원하는지 바로 아실 겁니다. 물론 ‘한글’ 지원합니다.

 

 

외형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가 스탠드입니다. 모니터가 흔들거리지 않게 잘 잡아주는 것은 물론이고요. PC를 쓰지 않을 때에는 스탠드 공간에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올려 놓을 수 있어 좋네요. 아니면 포스트잇을 붙여놓고나 폰을 올려놓거나 등등... 모니터를 지지하는 공간이지만 무언가를 올려놓기에 편리한 구조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여기 안에 무선충전 기능(qi 방식 같은...)도 들어가 있어서 스마트폰만 올려놓으면 자동 충전 되는 머 그런 것도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목 부분이 투명합니다.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모니터 공중부양 느낌도 납니다. 깔끔하고, 뭔가 답답한 느낌도 없습니다. 다만 투명하고 가녀린 형태라 부러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지만.. 기존 제품을 1년 동안 사용해보니 그런 걱정은 그냥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입력포트는 D-SUB와 DVI, HDMI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포트만 빼면 다 있는 셈이군요. 디스플레이포트는 거의 안쓰는지라 없어도 별로....
동시에 3개의 입력 단자를 활용할 수 있다 보니 모니터를 PC 전용이 아닌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PC는 HDMI로 연결하고, 노트북은 D-SUB로 연결하고, 아이패드는 DVI로 연결해 그때그때 입력소스만 변경하여 쓰니 매우 편리합니다.

 

 

작년 이맘때 27형 모니터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27형에서 2560X1440 해상도는 ‘눈이 금방 피로해~’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픽셀이 너무 촘촘하니 글자 보기가 편치 않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처럼 표현할 수 있는 픽셀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미지의 경우 보다 또렷하고 깨끗하게 보이지요. 텍스트의 경우도 2560X1440 본래 해상도로 보기에 너무 작다면 dpi를 조절하면 됩니다. 또한 2560x1440 해상도를 그대로 이용하면 화면이 엄청나게 넓어지는 효과가 있지요. 게다가 요즘은 고해상도 모니터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부담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560x1440을 선택했습니다.

 


그림처럼 같은 27형 모니터라도 1920X1080 해상도와 2560X1440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표현할 수 있는 정보의 영역도 매우 차이가 납니다. 1920은 창을 2개만 띄워놔도 추가적인 공간 활용이 힘들지만 2560은 5~6개 창을 올려도 전혀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웹페이지 몇 개 띄운 상태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한쪽에서는 동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하고, 인코딩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등등... 기존에는 여러 개의 창이 화면에 동시 노출이 되지 않아 아래 태스크바를 눌러 해당 창을 열거나 Alt+TAB 버튼으로 창 전환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쏙 사라졌습니다.

 


2560X1440입니다.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습니다.

 


1920X1080 입니다. 창을 더 띄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매력이 4K 해상도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HDMI로 연결할 경우 해상도 조절이 3840X2160 까지 가능하네요. 어라? 그렇다면 이 제품이 2560이 아닌 3840 초고해상도까지 보여준다는 것인가? 살펴보니 그것은 아니고요. 물리적 표현은 2560X1440이 맞습니다만, 4k 다운스케일을 지원해 3840 입력이 가능한 것이네요. 물론 이렇게 해상도를 설정해 놓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화면은 더욱 더욱 넓어 보입니다만, 3840을 2560으로 압축해 표현하다보니 좀 뭉개져 나옵니다.

 


HDMI로 연결하니 해상도 조절이 3840 까지 올라가는군요.

 


바탕화면이 엄청나게 넓어진 느낌입니다.

 


네이버 창을 무려 12개나.....

 

물론 가독성은 떨어집니다만, 꼭 필요한 경우 화면을 더욱 크게 봐야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텍스트가 아닌 그래프 등을 보고 분석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이미지나 동영상도 마찬가지고요. 이 정도 해상도라면 27형 모니터 두 대를 멀티로 쓰는 효과이니 자주 사용할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쓸모는 있어 보입니다.

 


위가 2560, 아래가 3840입니다. 비교가 되지요? 

 


3840을 2560으로 다운 스케일해 보여주니 글자가 또렷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알아볼만은 합니다.

 

패널 성능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역시 IPS 중에서도 가장 나은 성능을 보이는 AH-IPS 패널을 써서 그런지 상하좌우 어디에서 바라봐도 기존 TN 패널에서 있었던 색상 왜곡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아주 아주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전에는 책상 위에 모니터를 올려놓고 바닥에 누워 동영상을 볼 때 색이 이상하게 나와 상당히 거북했는데요. 그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사무실 같은데서 옆 동료와 화면을 공유할 때에도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제 자리로 다가와 봐야만 하는 불편한 점도 없어질듯 합니다.

 


어느 방향에서 봐도 색상 왜곡 없이 아주아주 잘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약간 뿌연 것은.... 조리개를 최대 개방(5.6)하느라 좀 흐릿하게 나온 것이라능.... --;

 

응답속도도 매우 뛰어나다는데요. 막눈인 저는 그 속도를 잘 구분하지는 못하겠지만 며칠 전 축구 중계를 모니터로 봤는데 축구장 전체를 좌우로 누비는 카메라의 이동에도 부자연스러운 모습 없이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또한 IPS 패널이 VA 패널과 비교해 명암비 성능이 떨어져 암부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전 눈에 띄게 구분할 정도는 아니더군요. 그냥 모니터를 바라봤을 때의 느낌은 ‘화사하고, 또렷한 색감이 좋다’였습니다.

 

[바이텍 야마카시 DS270 IPS 끝판왕]의 사용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원래는 아버지 댁에 놔드리려고 구입한 모니터이지만, 며칠 써보고 나니 여러모로 가격대비 성능이나 디자인, 게다가 4k 지원이라는 기능적인 부분까지 만족스러운 제품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 지난해 구입한 27형 모니터를 아버지께 드리고, 전 요번에 나온 제품으로 쓰윽.... 전 불효집니다. ㅠㅠ.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그동안 쓰셨던 19형보다는 화면이 캡숑울트라킹왕짱 커졌으니 그것 또한 매우 만족해하십니다. ^^ 아버지 죄송합니다. 나중에 더 큰걸루 사드릴께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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