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기기 안에 DMB까지 들어가 있다니.. 정말 놀랍다. TV 볼 일이 뭐 그리 많겠냐만은 그래도 퇴근길, 혹은 일을 하면서 PC 옆에 두고 내가 원하는 드라마를 볼 수 있다면... 게다가 시간이 없어 보지 못하는 드라마의 경우 녹화까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빌립 S5의 DMB는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상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따르고 있다. 복잡한 설정 과정도 필요없다. 아예 셋업 메뉴가 없어 더 편리하다. 사실 DMB에서 셋팅이 뭐 필요할까? 내가 원하는 방송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면 그만이지. 아래 화면이 S5의 DMB 화면이다. 화면을 한번씩 터치 할 때마다 3가지 모드로 화면 크기가 달라진다.



*. 화면 크기에 따라 위의 3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S5의 DMB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을 보자. 참고로 S5 DMB이 수신 성능은 제법 우수했다. 지하철이나 시내 등 수신이 양호한 곳에서는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될 정도다. 안테나를 뽑으면 끊기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한편 S5에는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되지만 TPEG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 경우 교통정보는 DMB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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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을 마친 사회 신입생 이유경씨. 그녀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갖고 첫 직장을 선택했다. 그가 다니는 곳은 광고 대행사. 어릴 적부터 품어온 끼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전공한 디자인 실력도 한몫 했지만, 사람 만나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자신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지라 광고 대행이라는 일을 골랐다.

그녀는 회사에서 늘 완벽을 추구한다.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싫어하고, 이 분야에서만큼은 1등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과감하게 투자한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MID를 처음 본 그녀. 특히 그녀는 빌립 S5가 자기와 많이 닮았다는 것을 느꼈다. 크기, 무게, 기능, 성능, 그리고 배터리 등등.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순간 지름신이 내려왔다. 그녀는 거부할 수 없는 S5의 매력에 바로 예약 판매를 통해 질렀다. 그리고 몇 주 후…

 3월 어느 날 아침 6시 - S5 DMB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전날 동창들과 늦게까지 수다를 떨었던 탓인지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간신히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아차… 욕실에는 S5가 함께 동행했다. 몇 가지 일(?)을 치르는 동안 적막한 욕실은 S5의 DMB가 책임졌다. 간밤에 세계 증시 변화는 어떤지? 무슨 사건사고는 없었는지??



 아침 7시 10분 - 놓쳤던 드라마를 다시 보다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물론 간밤에 휴대폰 옆자리에서 충전된 빌립 S5와 함께 했다. 만원 지하철에 탔다. 회사까지는 1시간 30분. 핸드백에서 책 하나를 꺼내 읽어보지만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어제 잠에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그만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못봤는데… 흠,.. 어제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궁금하다. 당장 빌립 S5를 꺼내 들었다. 마침 어제 밤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 뒀기 때문에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전에 PMP를 쓸 때에는 PC를 통해 받은 동영상을 깜박하고 PMP로 전송시키지 않아 보고 싶은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S5는 다르다. S5 그가 바로 PC이다 보니 데스크톱PC 혹은 노트북을 거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동영상을 바로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다. 드라마 한편을 보고 다니 어느덧 회사다.



 오전 11시 30분 - 뛰는 뇌비게이션 위에는 S5가 있다

고객사와의 미팅이 잡혀있다. 이번에 진행할 프로젝터에 대한 제안서를 발표해야 한다. 제법 큰 건이라 이번도 성공하게 되면 그녀의 위상은 더욱 더 높아진다. 선배와 함께 차를 탔다. 서둘러야 한다. 물론 나만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최고의 제안서를 만들어 냈지만 미팅 시간을 어긴다면 도루묵이기 되기 때문이다. 올리픽대로가 막힐 것 같다. 어떻하지?
“선배? 이 차에는 내비 없어요???”
“내비게이션은 무슨… 나한테는 뇌비게이션이 있자나… 날 믿어!”
하지만 좀 불안하다.

빌립 S5를 꺼내 들고 전원을 켰다. 1초만에 부팅 완료. 마지막으로 전원 OFF가 아닌 대기모드로 꺼 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와이브로 모뎀을 연결하고 네이버 교통 정보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올림픽대로… 막힌다. 그것도 제대로… 마침 켜 둔 DMB 교통정보에서도 올림픽대로는 적색으로 표시.
“선배… 지금 보니 올림픽대로 장난 아니예요. 강변북로로 가요.”

강변북로에서 보니 올림픽대로에 있는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상보다 빨리 목적지인 목동 부근에 다다랐다. 허걱.. 근데 여기 죄다 일방통행이다. 아까 뇌비게이션이라고 떵떵거리던 선배의 이마에서는 땀이 송이송이 맺히기 시작한다. ‘아~ 그럼 그렇지.. ㅠㅠ’

다시 S5를 꺼내들었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했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볼륨을 최대로 높였다.

“선배. 여기서 나오는 아리따운 아가씨 목소리 들리죠? 이대로 따라가세욧!”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유경씨 고마워 ㅠㅠ “




 오후 3시 - 급한 업무도 내 주머니 속에서 척척
고객사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바로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갔다. 들뜬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사무실로 향하는 길. 선배는 다른데 볼일 있어 나는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띠리리… 띠리릭~~~ 전화가 왔다. 낮에 미팅한 고객사 담당자다. 이번 프로젝트건에 대해 미국에 있는 본사에 보고를 해야 하니 디자인에 대한 샘플 파일을 보내달라는 것이다. 그것도 지금 바로. 아니 이런 그럴거면 아까 진작 얘기하지… ‘을’의 입장이라 대놓고 화를 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당당하게 “네. 지금 바로 보내드릴께요.”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뭐지? 뭐지?

그에게는 빌립 S5가 있다. 저장 가능한 용량이 60GB에 이르다 보니 어지간한 자료는 모두 빌립 S5에 넣어다닌다. S5를 꺼내 들고 주변 스타벅스로 향했다. 구글과의 프로모션이래나 뭐라나??? 암튼 스타벅스에서는 무선랜이 공짜다. 파일이 제법 커 대용량 웹메일로 자료를 전송했다. 자료가 전송되는 동안 어제 보다 만 미드(미국 드라마) 한편을 봤다.



 오후 4시 - 백화점 가지 않아도 된다. 자투리 시간에 쇼핑을~~
자료를 모두 보내고 사무실로 가기 위해 지하철에 탔다. 근데 뭔가 허전하다. 뭐 하나 빠트린 것 같다. 아악... 오늘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대한 대출금 이자내는 날. 오늘이 마감일이다. 연체되면 아까운 쌩돈이 이자로 나갈 판. 절대 그럴 순 없지. 사무실에 가서 하자니 은행 업무 마감 시간을 넘을 것 같다. 다시 S5를 꺼내 들었다. 인터넷 뱅킹으로 톡톡톡… 가뿐하게 이자를 납입했다. S5를 켠 김에 어제 밤에 봐 둔 원피스 하나를 주문했다. 5시가 주문 마감이란다. 그래서 ‘오늘 꼭 배송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띄웠다. 모레 있을 소개팅 자리에 입고 가기 위해서다. 잠시 후 휴대폰에는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이 배송 처리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NICE!!!


 오후 5시 - 보고 싶은 영화는 먼저 예매로~~
회사에 도착했다. 이제 업무를 정리하고 친구를 만나러 가야지. 책상 위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삼성동으로 향했다. 갑자기 영화 한편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친구에게 전화했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도 영화를 본지 좀 되서 심히 땡긴단다. 흠… 미리 예매해 놓지 않으면 한참 기다릴지도 모를텐데… 여기서도 이유경씨는 센스를 발휘~S5에 와이브로를 연결하고, 영화 예매 사이트에 접속, 저녁먹고 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예매를 끝마쳤다.


 저녁 10시 - 필요한 정보는 바로바로
오늘 저녁에 본 영화는 인디영화. 사실 좀 무거운 내용에 쉽사리 이해는 가지 않았다. 친구와 함께 영화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에 나왔던 한 조연 배우로 관심이 모였다. 딱 우리 스타일, 정말 멋진 남자였다. 누굴까? 신인 배우 같은데… 궁금증은 못참는 편이지??? S5를 꺼내 웹 검색을 해 봤다. 쉽게 그가 누군지 찾을 수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그간 몇편 단편 영화도 찍었다. 그 배우에 대한 호기심이 너무너무 발동해 버려 우리는 한 카페에서 S5로 그 배우가 출연한 단편 영화를 찾아 함께 그 자리에서 봤다.



 저녁 11시 - S5에 내 하루를 남긴다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길. 아직 영화가 눈에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면 이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 빌립 S5를 꺼내 들고 바로 내 블로그로 들어가 영화에 대한 느낌을 남겼다. 내가 활동하는 영화 카페에도 글을 썼다. 글 저장하기 무섭게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우리 동호회원들. 그러고 보니 일기장이 따로 필요 없다. 내 감정을 그때그때 S5에 남기니 말이다.

지하철 4호선 안. 아직 집에 도착하려면 30분 남았다. 메신저에 로그인 해 봤다. 얼마 전 외국계 회사에 취업, 미국으로 출장 간 친구가 메신저에 아직 남아있다. 말을 걸었다. 상당히 반가워 하는 모습이군. ㅋㅋ 목소리나 들을까 하는 생각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 말을 걸었다. 아니 그사이 며칠 미국물 먹었다고 혀가 꼬부라졌군. 내가 막 놀렸다. 그렇지 않아도 김치랑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나한테 하소연이다. 3개월 일정으로 간 출장. 답답할만도 하다. 난 점심 때 먹은 정말 정말 맛있었던 전골 얘기를 늘어 놓았다. 친구와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내리고자 하는 역에 다다랐다.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친구와 대화는 이어졌고, 마침내 바이바이.


 밤 12시 - 피로에 지친 나. 하지만 S5는 쌩쌩~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다. 내 몸도 마음도 이젠 피곤에 지쳤다. 하지만 오늘 하루 종일 나와 한 빌립 S5의 배터리는 아직 거뜬. 역시 대단한 녀석이야.

내일은 이 녀석에게 멋진 친구를 소개시켜 줘야지. 자전거에 고정시킬만한 거치대를 하나 살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는 MTB 동호회 모임이 있어 S5를 GPS 트랙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S5에 내장된 GPS를 이용, 내가 다니 길을 그대로 저장해 구글맵 등을 이용해 실제 지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5. 내일도 나와 함께 해야지? 휴대폰 옆자리로 자리를 옮긴 S5는 내일을 위해 충전이라는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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