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 저기 ‘UHD’가 많이 등장합니다. 가까운 가전 양판점을 가 봐도 UHD TV가 다수 전시되어 있고, UHD 모니터도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심상치 않습니다. 비록 이벤트성이긴 하나 최근 어느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 50인치 UHD TV를 69만9000원에 팔기도 했습니다.


모니터 역시 뚜렷한 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28인치 UHD 모니터 <와사비망고 UHD285 REAL4K>는 출시가 50만원대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더 이상 UHD 모니터가 ‘그림의 떡’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 소비자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가격대로 내려온 것 같습니다. 올해는 확실히 UHD의 원년이 되어 가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와사비망고가 처음 UHD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주인공 <UHD285 REAL4K>는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제법 괜찮은 디자인, 편의성을 살린 부가 기능, 그리고 넉넉한 HDMI 포트 등 기존 제품과는 다른 신선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기 때문입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입니다. 기존 제품은 죄다 시커먼 블랙인데 반해 이 제품은 실버, 화이트 등 밝은 색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블랙이 뽑아내기가 수월하고 비용도 덜 들긴 하지요. 화이트는 그만큼 퀄리티 있는 수준으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블랙보다 비용이 더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와사비망고는 보급형 UHD를 선언하면서도 프리미엄 라인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디자인의 색을 벗고, 새로운 컬러로 단장했습니다.




눈에 먼저 들어오는 하단의 실버 베젤은 헤어라인 무늬를 넣어 금속의 든든한 내구성 느낌을 보여줍니다. 중앙에는 이제 친숙해진 와사비망고가 자리 잡고 있군요. 좌측에는 모델명이, 우측에는 OSD 메뉴 버튼의 기능 설명이 각각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 위로는 패널이 있는데 패널 위에는 강화유리가 덮여 있네요. 강화유리의 유무에 대해서는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장점만 설명한다면 패널 보호 기능이 가장 큽니다. 사실상 모니터는 패널이 생명이기 때문인데요. 충격에 깨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작은 흠집 하나만 생겨도 쓰는 내내 여간 눈에 거슬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런 강화유리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아줍니다.





상단과 좌우베젤은 강화유리 때문에 잘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만, 얇기도 합니다. 때문에 28인치 제품이긴 하지만 기존 27인치 제품과 크기 차이는 잘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화면은 더 커 보이는군요.


뒷면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순백색의 화이트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군요. 베사 월마운트홀이 있어 스탠드나 모니터 암에 쉽게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켄싱턴락홀이 제공됩니다.






동그란 스탠드도 매우 깔끔합니다. 가운데는 강화유리를 써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살렸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모니터 흔들림 없이 잘 잡아줍니다.






대부분의 모니터가 지원하는 틸트 즉 앞뒤 기울기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모니터 각을 조절해 쓸 수 있습니다.





모니터 설정을 돕는 OSD 메뉴 버튼은 우측 아래에 있습니다. 전원 버튼까지 포함해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조작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습니다. 메뉴 구성도 간단하네요. 아래는 OSD 주요 메뉴 내용입니다. 다만 기존 제품과 차이가 있다면 PIP/PBP 관련 메뉴 정도네요.





모니터를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리모컨도 제공합니다. 버튼은 모니터 본체 버튼과 구조가 거의 같기 때문에 이 역시 어려움 없이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드 타입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PIP/PBP까지 쉽게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큰 특징이라면 입력 포트입니다. 대부분의 모니터가 DVI를 중심으로 HDMI 하나 정도 두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은 HDMI만 무려 3개입니다. DVI는 아예 뺐습니다. 요즘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가 기본으로 HDMI를 지원하고 있고, 또 많은 영상 출력 기기들이 HDMI를 기본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HDMI를 3개나 갖고 있는 <와사비망고 UHD285 REAL4K>의 유용성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HDMI는 오디오까지 함께 전송되며, 모니터에는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입력 소스만 바꾸면 자동으로 오디오까지 전환이 되니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쓰임새가 점차 늘고 있는 DP 포트까지 달았으니 4개나 되는 입력포트를 이용, 다수의 장치와 연결하여 한 대의 모니터만으로 여러 대의 역할을 톡톡히 해 냅니다.



그리고 DP는 단순히 입력 포트의 다양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UHD모니터를 더욱 UHD모니터답게 쓸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지금 대부분의 모니터에 사용되고 있는 HDMI는 1.4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HDMI 1.4가 3840*2160에서 최대 30Hz 까지만 표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시중에 나온 HDMI 1.4포트만 단 UHD모니터는 동영상 재생시 매끄럽지 못한 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반면 DP 2.0은 2160p에서 온전하게 60Hz 표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와사비망고의 이 모니터는 DP 2.0을 지원, 4k 해상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DP로 연결할 때에는 60Hz로 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4k UHD 즉, 3840x216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27인치에서 보여줬던 QHD 해상도인 2560x1440 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때문에 28인치라도 화면을 훨씬 넓게 쓸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IE에서 네이버 첫 화면을 띄워봤습니다. 좌우로 텅텅 비는군요. 상하로도 기존 해상도 대비 많은 정보를 보여줍니다.



모니터에 꽉 차도록 동시에 익스플로러를 띄워봤습니다. 기본적으로 4개는 정상적으로 표시하면서도 좌측에서 보는바와 같이 공간이 남는군요.


이처럼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비교도 안되는 높은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고해상도 동영상 편집 전문가나 그래픽 디자이너 등에게 매우 뛰어난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위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모니터 한 대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일부는 멀티모니터로서 구성(2대 이상의 모니터 연결)을 제안할 수 있으니 그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만, 듀얼 모니터 등 멀티 모니터의 경우 모니터와 모니터 사이에 경계가 생기므로 매끄러운 작업을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이나 그래픽 편집을 하는 경우 해상도 높은 한 화면에 모든 이미지를 한눈에 보고 싶은데 멀티 모니터는 이런 요구를 충족하지는 못하지요. 따라서 이련 경우에는 3840x2160이나 되는 UHD 모니터가 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만 화소가 넘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도 1:1 픽셀 매칭된 화면으로 보다 정확하게 이미지를 보고 편집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이 제품의 또 하나 두드러진 특징은 PIP/PBP 지원입니다. PIP는 Picture in Picture의 약자, 그리고 PBP는 Picture by Picture의 약자로, 다중화면 기술을 의미합니다. 각각 화면 속에 또 하나의 화면이, 그리고 화면를 반으로 쪼개 두 개의 화면을 나란히 표시합니다. 해상도가 높아져 그만큼 표시할 수 있는 픽셀이 많아진 만큼 PIP와 PBP는 UHD 모니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PIP/PBP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OSD 메뉴 버튼을 눌러 Picture Mode로 이동하면 됩니다. 여기서 PIP/PBP는 각 화면 노출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고, Select Input2는 부화면으로 표시할 입력 포트를 설정하는 것이고, PIP Size는 PIP로 노출시 부화면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선 PIP/PBP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영어에서 의미하듯 PIP는 부화면을 우측 상단(Right Top)과 우측 하단(Right Bottom)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PBP를 선택하면 화면이 좌우로 나뉘면서 두 개의 입력소스로 각각 입력된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래가 PIP로 노출된 화면입니다. HDMI1과 HDMI2에 각각 윈도우8 기반의 PC를 연결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측 상단과 우측 하단에 각각 윈도우8 화면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또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사이즈에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동영상 시청이라면 작은 화면이 좋겠고, 실제 작업을 진행한다면 큰 화면으로 하는 것이 좋겠지요.




아래는 PBP 화면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각각 다른 PC의 화면이 좌우로 나뉘어서 나타나는군요. 화면 비율이 깨져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 작업은 다소 불편하지만, 두 대의 PC를 모니터를 동시에 모니터링해야 하는 경우에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그림의 떡’이 아닌 4k UHD 모니터
4k UHD 모니터는 먼 나라 얘기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많이 내려갔네요. 출시가가 50만원대이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UHD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와사비망고는 이번주부터 할인 행사를 실시, 200대 한정으로 45만9000원에 판매한다는군요.


혹자는 아직 UHD 콘텐츠가 없어서 UHD 모니터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반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TV에 국한된 얘기로 생각됩니다. TV의 활용 한계는 분명한 반면 PC 모니터는 활용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꼭 UHD로 제작된 콘텐츠가 없더라도 광활한 해상도의 화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게다가 PIP/PBP 기능은 한 대의 모니터로 두 대의 모니터 환경까지 제공합니다. 따라서 그래픽 디자이너나 동영상 편집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UHD 모니터는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 해상도와 모니터 크기는 PC작업의 효율성을 좌우한다고 하지요? 이왕 모니터를 구입한다면 UHD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떤 제품이든지 ‘대표 상품’이라는 것이 있지요. 어떤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가장 관심이 높다든지, 또는 가장 많이 팔린다든지 말이지요. 모니터를 보면 요즘은 27인치 크기에 QHD 해상도를 갖는 제품이 가장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니터라는 것이 크면 클수록, 해상도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여기에 ‘가격’을 더하면 지갑에서 돈을 꺼내기에 가장 만만한 것이 'QHD 27인치'이지요.


요즘 대세라 할 수 있는 QHD 27인치 모니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와사비망고 QHD277 UNIVERSAL> 그 주인공입니다. ‘광범위한, 다방면의, 만능의; 박식(博識)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UNIVERSAL’이라는 명칭에 맞게 만능 재주꾼 모니터입니다. DP말고도 HDMI 포트를 두 개나 달아 디바이스 확장성을 향상시켰으며, TV에서나 볼 수 있는 PIP/PBP 기능까지 넣어 하나의 모니터로 두 대 역할까지 톡톡히 해 냅니다. 물론 요즘 모니터 패널의 대세인 AH-IPS까지 달았으니 스펙만 놓고 보면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함을 자랑합니다.




블랙 컬러로 매끈하게 잘 빠진 슬림형 모니터입니다. 27인치로 제법 큰 덩치를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육중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22~23인치 모니터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큰 화면 크기는 그대로입니다만. 마치 키 180cm가 넘는 글래머한 여성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전면은 좀 독특합니다. 베젤이 패널을 감싸고 있어 패널과 베젤 사이의 경계선이 확실히 구분되는 일반 모니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어디가 패널인지, 베젤 인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덕분에 화면이 더욱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결은? 바로 전면을 덮고 있는 강화 유리에 있습니다. 전면을 깔끔하게 덮고 있으니 일체감이 들며, 매우 깔끔한 모양새를 내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를 쓰면 패널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반사가 좀 걱정이 되지요. 와사비망고에 따르면 플라즈마 데포지션 코팅 처리로 빛반사를 극도로 억제했다고 하는군요. 실내에서 실제로 써 보면 빛반사로 곤란한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패널과 강화유리는 틈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밀착되어 있어 모니터를 켜면 마치 강화유리가 패널 같아 보입니다. 이게 뭔 말이냐면... 패널과 유리 사이에 공간이 있으면 빛의 굴절에 인해 유리 안쪽으로 영상이 맺히는 것이 티가 확 납니다. 그리고 뭔가 어색한 느낌도 나지요. 하지만 이 제품은 완전 밀착되어 있어 패널이 안쪽에 있음에도 마치 강화유리와 일체화된 느낌으로 화면을 뿌려준다는 것입니다.


아래쪽은 헤어라인 처리된 베젤이 패널을 받쳐주는군요. 중앙에 와사비망고 로고가 자리 잡고 있으며, 좌측에는 제거 가능한 모니터의 주요 특징이 인쇄된 스피커가, 우측에는 조작 버튼이 각각 있습니다.






한편 스탠드는 덩치 큰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평평한 스탠드 위로는 키보드를 올려놓거나 폰이나 기타 액서서리 등을 놓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모니터의 기본기능인 틸트 조절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책상의 높이나 사용자의 자세에 맞게 모니터의 각도를 적당히 맞춰 쓸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27인치 대형 모니터이지만 매우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다 패널 기술의 향상, 그리고 LED 백라이트 덕분이겠지요. 때문에 요즘과 같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열 발생이 적고, 소비 전력도 그만큼 낮아진 장점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베사 규격의 월 마운트 홀이 있습니다. 100mmx100mm으로, 일반적으로는 쓸 일이 없겠지만 모니터 암을 장착하거나 별도의 스탠드 장착시 또는 벽에 부착해 쓸 때 유용합니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스피커도 기본 내장했습니다. 스테레오 타입으로 스펙 상에는 3W+3W 스피커를 내장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실제 소리를 들어보면 일반적인 PC 목적의 사운드를 충분할 정도로 재생합니다. 소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내장된 스피커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본격적인 음악 감상이나 멀티미디어 활용이 목적이라면 스피커를 따로 다는 것이 좋겠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포트 지원입니다. 듀얼링크의 DVI와 HDMI는 기본, 여기에 HDMI 단자를 하나 더 달고, DP까지 더했습니다. 디지털 영상 포트는 죄다 넣었네요. 특히 셋톱박스나 게임기 등 영상 출력을 지원하는 거의 모든 제품은 HDMI 출력을 지원합니다. 그만큼 HDMI 활용도가 높다는 얘긴데요. 와사비망고 QHD277 UNIVERSAL는 얘기한대로 두 개의 HDMI를 달았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기기 연결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대개 PC는 DVI를 이용하긴 합니다만, HDMI로 PC와 연결해도 남는 또 하나의 HDMI 포트는 셋톱박스 등을 연결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정식 판매하기 시작한 구글 크롬캐스트도 최적의 궁합을 내 줍니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영상을 무선으로 LCD 디스플레이에 뿌려주는 장치인데요. 이 녀석이 바로 HDMI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 크롬캐스트는 없고, 이와 비슷한 미라캐스트 장치가 있어 와사비망고 QHD277 UNIVERSAL의 HDMI 포트에 연결해 봤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 화면이 모니터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PC를 켜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다양한 콘텐츠를 더 큰 모니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낮에 찍은 사진을 모니터로 감상할 수 있고, 미라캐스트 역시 HDMI로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도 모니터 스피커도 더욱 크게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동영상 재생인데요.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을 무선으로 간편하게 모니터를 통해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 등을 볼 때 매우 유용합니다.


해상도는 2560x1440을 지원합니다. 풀HD 해상도로도 “넓다”며 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QHD라니... 1920X1080에서 수백도트 늘어난 정도로 숫자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켜 놓고 마우스를 움직이면 정말 넓어졌다는 느낌이 바로 듭니다. 인터넷창 두 개 정도는 거뜬 올려 놓고도 자리가 남습니다. 리포트 등 문서를 자주 작성하시는 분이라면, 한쪽에는 워드를, 다른 한쪽에는 웹페이지를 띄우고 참고하면서 문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물론 파워포인트나 엑셀은 말할 것도 없고요. 아! 엑셀 같은 경우는 그만큼 많은 셀이 한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데이터 다루기가 매우 편리하네요.



요즘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AH-IPS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IPS에 대한 선호도 때문인지 몰라도 화면은 제법 밝고, 쨍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광시야각 특성도 매우 우수합니다. 요기 조기 어디서 바라봐도 원래 색상 그대로 잘 나타납니다.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는 PIP/PBP 기능 지원입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PIP와 PBP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동시에 부화면(서브화면)에 대한 크기 설정(PIP 설정시)이 가능하고, PIP와 PBP에 대한 부화면의 위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개나 되는 디지털 영상 입력 포트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영상 출력 기기와 연결하여 27인치나 되는 넓은 화면에 두 영상을 동시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PIP, PBP에 대한 메뉴입니다. PIP 다음에 표시된 알파벳은 서브화면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고요. 아래 PBP 역시 화면을 상하로 나눌 것인지, 좌우로 나눌 것인지 선택한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브화면 위치에 따른 PIP의 결과입니다. 서브화면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된 미라캐스트 화면입니다. 네 방향에 대해 서브화면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브화면의 크기는 아래와 같이 640x480, 800x600, 1024x768 등 세 가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화면을 위아래 또는 좌우로 나눠 쓴 모습니다. 비록 화면 비율은 왜곡되어 나타나지만 동시에 두 화면을 볼 필요가 있는 경우 매우 편리합니다.


이처럼 커다란 모니터 화면 속에서 다른 포트에 연결된 장치의 화면을 볼 수 있으므로, 요즘과 같은 월드컵 시즌 때에는 IPTV 셋톱박스로 연결된 축구 경기를 모니터의 작은 화면으로 보면서 인터넷을 하거나 업무를 하는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정화면(메인화면)과 부화면(서브화면)의 입력 포트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만, 두 개의 HDMI를 동시에 정화면과 부화면으로는 설정이 불가능하네요.





이 제품의 OSD 메뉴를 보면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화면선명도(Sharpness) 조절입니다. 선명도 기능을 아예 꺼버릴 수 있고, 또한 4단계로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명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와사비망고 QHD277 UNIVERSAL>를 살펴봤는데요. 요즘 모니터의 메인 트렌드인 27인치 화면 크기와 QHD 화면 해상도를 바탕으로, 모니터를 단지 PC전용이 아닌,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더욱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든 ‘만능 재주꾼 모니터’라 할 수 있습니다. PC전용 모니터가 아닌 여러 기기와 연결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 정도 만족스러운 제품도 드물 것 같네요.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모니터 업계에 주사율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기존 60Hz를 뛰어 넘어선 120Hz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60Hz와 120Hz를 과연 구분할 수 있겠느냐 반문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의 어떤 사이트에서 50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각각 60Hz와 120Hz로 설정된 각각 6개의 모니터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6%가 120Hz에 손을 들어줬고, 또 88%는 정확히 120Hz를 맞췄다고 하니 두 개를 나란히 비교하면 차이가 나기는 하나 봅니다.

 

이처럼 120Hz의 효과에 대해 특히 게이머 사이에서 이수가 되다 보니 모니터 제조사도 게이밍을 겨냥한 모니터를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 모니터 제조사는 오버클럭을 이용한 120Hz 입력 기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편법(?)’ 수준이라 120Hz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할 바 못됩니다. 120Hz를 느끼려면 제대로 된 '리얼 120Hz'가 필요한데요. 와사비망고가 120Hz를 지원하는 32인치 풀HD 모니터를 내놨군요. 일단 화면이 커서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볼 때 몰입감 하나는 끝내주고,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위한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니 게이머를 위한, 특히 FPS 게임을 위해 태어난 모니터로 보입니다.

 

풀HD로 즐기는 부드러운 영상 <와사비망고 FHD326HS>

 

 

 

 

큽니다. 정말 큽니다. 27인치도 개인적인 용도에서는 크다고 느끼는데 그 옆에 32인치 모니터를 갖다 놓으니 PC방에 온 기분이군요. 마치 TV를 보는 것 같습니다.

 

외관은 그냥 깔끔한 블랙입니다. 어차피 보급형 제품이니 디자인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그래도 아주 못나거나 한 그런 모습은 아닙니다. 패널을 감싸는 베젤, 그리고 모니터를 받치는 스탠드는 은은한 광택이 나 나름 “나 고급스럽~~~”을 외치고 있습니다.

 

 

 

 

 

추억의 완구 ‘스네이크 척척이’가 떠오르는 와사비망고 로고(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ㅋ~)가 블랙 컬러의 심심함을 달래주고 있군요. 베젤 아래쪽에는 오돌 도돌 패턴을 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탠드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남다른 분위기가 솔솔 피어납니다. 유지 소재가 주는 특유의 광택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데요. 혹시 이것은 쉽게 깨지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만... 집어던지기 전까지는 문제없을 것 같네요.(뭔들 내던지면 안깨지겠습니까만은...)

 

스탠드는 평평해 여기에 뭐라도 올려놓기 딱 좋네요. 컴퓨터 안쓸 때에는 키보드를 살짝 올려 놓아도 좋고...

 

 

 

 

대개 고개 끄덕끄덕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만...이 제품은 틸트 대신 스위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탠드를 고정시킨 채 모니터를 좌우로 휙~휙~ 돌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면이 무지막지하게 크다 보니 틸트보다는 스위블 기능이 더 유용해서 그런가 봅니다만은...

 

 

 

전면 못지 않게 뒤도 깔끔합니다. TG삼보서비스 딱지가 붙어 있군요. 중소기업제품입니다만 A/S는 택배접수, 방문접수 외에 출장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덩치 큰 모니터를 들고 다니기 참 애매한데요. 전화 한통화면 1~2일만에 서비스 기사가 와서 봐주니 대기업 못지 않군요.

 

 

 

 

뒤쪽에는 베사 월마운트 홀이 있습니다. 보아하니 200x100 규격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스탠드를 치워버리고 벽걸이로 써도 됩니다. 모니터가 크니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 암 같은 것이 있으면 공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겠군요.

 

 

 

대개 분리형 AC어댑터를 씁니다만, 이 제품은 AC-DC가 모니터 내부에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과 같이 모니터 뒤로 마치 돼지꼬리처럼 AC케이블이 뽀로롱 나와 있습니다. 어댑터 연결할 필요없이 바로 AC콘텐츠에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열이 펄펄 나는 과거 CCFL 시절과는 달리 열 거의 없는 LED 백라이트를 쓰니 전원부가 모니터 안에 쏙 들어가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실제로 써 보면 요즘 낮기온이 27도를 넘는대도 열기는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조작 버튼은 모니터 우측 뒤쪽에 있군요. 총 7개의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과 메뉴 호출, 볼륨 조절 등인데요. 버튼이 개수가 많고, 뒤쪽에 있어 조작이 수월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버튼이 두 개씩 묶여 있어서 그런지 위치 파악은 상대적으로 쉽네요. 한번 설정해주면 또 만질 일이 거의 없는지라 큰 불편은 없네요.

 

 

 

 

볼륨 조절은 아래 두 개의 버튼으로 바로 올리고 내릴 수 있고, 그리고 그 위의 두 개의 버튼에는 ‘원터치’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여기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OSD 상에서는 고정종횡비와 사용모드, 밝기와 명암, 사용모드와 동적명암비 등 세 가지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밝기를 자주 만지는 경우라면 이를 핫키로 설정해 매번 OSD 메뉴를 호출해 들어갈 필요 없이 버튼을 한번만 눌러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사용모드는 색온도를 게임, 영화, 문서 등 상황에 따라 색온도를 적절하게 맞춰주는 기능이네요.

 

 

 


영상 입력은 DVI와 HDMI, D-SUB를 지원합니다. 이 정도면 뭐 PC 뿐만 아니라 다른 영상기기(셋탑박스나 게임기 등)를 연결해 쓰기에도 좋네요. 소스입력 선택은 모니터 뒤쪽 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 밑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HDMI로 연결하면 PC의 오디오 신호까지 전달, PC 사운드를 간편하게 모니터로 들을 수 있습니다. 출력도 제법 괜찮아 소리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 모니터 내장 스피커로 그냥 쓰기에도 괜찮네요. DVI로 연결한다면 오디오 입력 단자를 이용해 PC 사운드 출력과 이어주면 됩니다.

 

 

 


대화면으로 즐기는 풀HD 해상도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니 무슨 32인치 모니터의 해상도가 고작 1920x1080 밖에 안되는건 머임??? 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겠으나, 이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와는 좀 활용범위가 다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오피스 작업과 같은 일반적인 업무, 그래픽 편집과 같은 환경보다는 철저하게 게이밍, 그리고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게임 환경을 보면 대개 풀HD 해상도는 넘기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그 이상의 고해상도 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그래픽카드가 원활하게 받쳐주지 않지요. 그리고 우리가 PC로 영화를 보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풀HD 해상도를 이용합니다. 홈 엔터테인먼트 특성상 풀HD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해상도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용자의 시각적 만족감을 최대로 전달하기 위해 해상도를 더욱 늘리기 보다는 화면 크기를 키운 것이지요. 따라서 보고 있으면 게임이나 영화에 대한 몰입도 하나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가격도 30만원 중반대쯤 되니 게임과 영화 등 홈엔터테인먼트 모니터로서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도트 피치도 제법 크니 눈도 편안합니다. 어르신용 모니터로서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한 화면에 많은 정보 표현이 필요한 주식 모니터링이나 이미지 편집, 엑셀이나 워드 등을 동시에 띄워놓고 봐야하는 업무용으로서는 적합하지는 않으니 그냥 QHD 모니터를 찾는 것이 좋지요.

 

 

 


광시야각 패널은 기본입니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왜곡이 나타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뭐 그럴 일은 거의 없겠습니다만, 바닥에 누워서 봐도 또렷하게 잘 나타나는군요. 화면도 제법 밝은 편입니다. 게다가 기본 명암비는 4000:1, 동적 명암비는 1백만:1이나 되니 확실이 게임이나 영상 등 엔테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 바로 120Hz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는 최대 60Hz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설정에서 120Hz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초당 60프레임씩 보여주는 일반 모니터와는 달리 120프레임을 표현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장면에서는 더욱 부드러운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스포츠 영상은 물론이고, 특히 게임의 진행이 빠르고, 화면 속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화면 전체의 움직임이 매우 빠르게 이뤄지는 FPS 장르의 게임에서는 이런 주사율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오버클럭 120Hz가 온전하게 120프레임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과는 달리 입력소스로부터 120Hz를 받아 패널에서 그대로 120Hz로 표시하기 때문에 화면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은 비교할 수 없이 큽니다. 게다가 응답속도도 4ms로 제법 빨라 잔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Arma:Cold War Assault 게임입니다. 120Hz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게임에 반영됩니다.

 

 


Left 4 Dead 2 게임입니다.여기서도 120Hz 주사율이 고정적으로 부드럽게 구현이 됩니다.

 

 

 

testufo.com를 통해 120fps와 60fps를 비교해 봤습니다만... 확실히 120의 움직임이 부드럽군요.

 

 

물론 120Hz가 게임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 글 초반에 언급한 60Hz와 120Hz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주사율에 대해서는 게이머가 정확히 구분해 내었으나 게임 결과에 대해서는 120Hz로 게임을 했을 때와 60Hz로 게임을 했을 때 51대 49로 거의 비슷하게 나왔으니 120Hz로 게임을 한다고 해서 게임에 무조건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마우스를 붙들고 있는 내내 게임이 더욱 즐겁게 느껴지니 게임할 맛이 절로 나는 모니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6.21 22:51

    120hz 라는게 그래픽카드가 받쳐 줘야 적용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모니터에서 지원하는건가요?ㅎㅎ

    •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6.23 03:38

      두 개가 다 지원을 해야지요.
      많은 그래픽카드가 120Hz 출력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좌우로 뻗은 탁 트인 화면... 극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컴퓨터 책상에도 등장했습니다. 16:9도 아닌 21:9라는 좌우로 쭉~ 찢어진(?) 화면 비율은 뭔가 어색하기만 한데요. 그래도 영화와 같은 멀티미디어를 즐길 때에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새로 구입할 때 “이번에는 파노라마 모니터를 사볼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역시 가격... 모니터를 여러 대 놓고 쓰는 거면 몰라도 메인으로 쓸 모니터로 막상 파노라마를 고르자니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 같고, 또 동급의 다른 모니터와 비교하면 왜 이리 비싸보이는지... ㅠㅠ


그런데 요즘 뜨는(?) 모니터 브랜드인 와사비망고에서 좀 더 저렴한 파노라마 모니터가 나왔군요. 입력단자가 DVI 하나로, AD보드를 없애 제품 단가를 낮춘 보급형 21:9 모니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기에는 전혀 보급형 같지 않은... 무료하기만 한 PC와 보내는 시간을 다이나믹하고 흥미 있게 바꿔 줄 주인공 같습니다.


와사비망고 파노라마 모니터 <WFHD295>





참 깁니다. 정말 길어요. 화면 비율이 21:9이니 가로 길이가 세로 길이보다 2배 이상 되는군요. 작은 모니터 두 대를 바짝 붙인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합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매우 절제된 것 같은 디자인의 요소만 담고 있습니다. 전면 중앙 아래에 있는 와사비망고 로고가 반짝 반짝 빛을 내네요.






가격은 29인치 파노라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보급형인데요. 디자인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꽤 고급스럽습니다. 특히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베젤-프리’ 스타일인데요. 전면 베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패널과 베젤 사이에 이질감이 없는 일체화된 디자인 때문인데요. 그 덕에 화면을 꺼 놓으면 화면이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물론 실제 베젤도 대단히 얇습니다. 자로 재보니 12mm 정도에 불과한 것 같네요. 베젤이 있는 듯 없는 듯하니 화면 속 몰입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LED 백라이트를 써 모니터 두께도 상당히 얇습니다. 2cm가 살짝 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슬림하다는 것.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리는데 한몫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백커버는 알루미늄 재질을 써 모니터를 더욱 견고하고 단단하게 지켜주고, 말끔한 마감으로 스타일리시한 모니터의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네요.






뒤태도 만만치 않네요.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재질을 써 고급스럽고, 특히 가운데 있는 장식물(?)은 스타일을 더욱 완벽하게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블랙과 실버 컬러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네요.





깔끔한 외형 못지 않게 스탠드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투명 아크릴을 사용해 시원스러운 느낌입니다. 이제 모니터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기능적으로는 스위블까지 지원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필요에 따라 모니터를 좌우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인데요. 모니터 윗부분과 스탠드 중간에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스탠드 자체가 회전하는 좀 독특한 방식이네요. 스탠드 밑바닥을 보면 바닥에 밀착되는 부분과 스탠드 자체가 서로 회전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서 모니터를 돌리면 스탠드를 포함한 모니터 전체가 돌아가는군요. 이런 이유로 좌로 몇도, 우로 몇도 회전각이 있는 기존 모니터 스위블과는 달리 360도 뱅뱅 돌아갑니다.






이 제품은 보급형 21:9 파노라마 모니터입니다. 가격을 낮췄다는 것인데요. 어디서 제조비용을 줄였을까요? 바로 AD보드입니다. AD보드는 그래픽카드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영상 신호를 처리해주는 브레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다른 형식의 포트로부터 신호가 들어와도 패널에 맞게 변환하지요. 모니터에 HDMI, DP, DVI 등 다양한 포트의 뒤에는 AD보드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색상을 조정하는 등 화질을 좌우하지요.



그런데 모니터에 AD보드가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PC용 모니터는 DVI 포트 하나면 되니 여러 포트를 달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향상되어 AD보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그래픽카드에서 오는 영상신호를 패널 컨트롤칩에 전달해도 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색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표현하더군요. 어쨌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AD보드가 없어도 PC와 연결해서 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


AD보드가 없기 때문에 조작 버튼이 매우 단순합니다. 모니터에서 따로 컨트롤할 것이 없으니 OSD도 필요 없지요. 그래서 밝기 조절과 내장된 스피커 음량 조절이 전부입니다.



보급형이지만 스피커도 달았군요. 모니터 뒤편에 있습니다. 각 2W 출력이라고 스펙에 나와 있는데 제법 쓸만합니다. 음질에 크게 상관 없는 환경에서는 스피커를 설치할 공간을 줄여주니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이 제품은 2560x1080 WFHD 해상도를 갖는 모니터입니다. 좌우 길이가 세로에 비해 2배가 넘지요. 탁 트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좌우로 쭉 뻗어 있다 보니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열어 보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3개도 거뜬하게 열어 볼 수 있군요. 이처럼 동시에 다중 작업을 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프로야구 중계나 동영상 감상시 한쪽에 플레이어를 띄워도 남은 공간은 일반 모니터와 같은 16:9 화면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기존 모니터라면 좌우 폭이 좁아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일을 하기에는 화면 비율이 충분하지 않았거든요.






영화 보기에 이만한 모니터도 없습니다. 대개 영화는 시네마스코프라는 규격으로 만들어집니다. 1:1.33인 전통적인 방식보다 가로가 더 긴 1:2.35의 와이드스크린인데요. 이게 이 모니터가 갖는 21:9 화면비율과 거의 맞아떨어집니다. 따라서 시네마스코프 규격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경우 이 모니터를 통해 보면 화면을 가득 채운 상태로 뿌려주게 됩니다. 29인치를 가득 채워주니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대화면에 대한 만족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지요. 좌우 해상도가 동일한 27인치 2560*1440 모니터와 비교해도 그 차이는 꽤 큽니다. 마치 30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파노라마 모니터의 진가는 게임에서 나타납니다. 요즘 21:9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임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이는 단지 해상도가 높아진 것이 아닌, 일반 비율의 모니터라면 볼 수 없었던 영역까지 화면에 뿌려줘 게임의 흥미를 더해줍니다.

테스트로 돌려본 것은 유로트럭2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설정에서 해상도를 2560*1080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1920*1080 해상도를 그냥 좌우로 늘린 것이 아닌 네이티브하게 좌우 해상도에 맞춰 정보를 제대로 뿌려준다는 것인데요.





아래 그림이 게임 해상도를 1920*1080와 2560*1080로 각각 설정한 뒤 게임 화면을 비교한 것입니다.





자! 보시면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한눈에 봐도 차이가 바로 나는군요. 좌측 사이드미러를 보면 1920*1080에서는 거의 표시가 안되는데 2560*1080이라는 21:9 비율에서는 제대로 보여 도로 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군요. 우측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로가 더 많이 표현됩니다.


이처럼 같은 게임이라도 화면 비율에 따라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하기 때문에 게임의 진행과 흥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레이싱 게임의 경우 좌우로 탁 트인 화면에 도로 상황이 한눈에 파악되니 마치 실제와 같은 느낌에 더욱 가깝게 질주(?)를 할 수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AoS의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화면 비율에서는 보이지 않던 지형지물과 캐릭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FPS 게임의 경우 기존 화면 비율에서는 잘려서 보이지 않던 좌우에 있는 적들도 화면에 뿌려주기 때문에 상대방보다 먼저 타격함으로서 승률을 올려주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심시티와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한눈에 모든 지형이 탁 들어오기 때문에 마우스의 이동을 줄여주고, 전체적인 지형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대형 모니터에서 광시야각은 이제 기본입니다. 와사비망고 파노라마 모니터 <WFHD295>도 광시야각 패널을 써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색의 왜곡이 없는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군요. 실제로 그렇게 쓰는 분은 많이 없겠습니다만, 방바닥에 드러누워 모니터를 올려다봐도 화면이 제대로 보입니다.



하나의 장점이라면 픽셀 크기를 들 수 있습니다. 29인치라는 비교적 넓은 화면에 2560*1080 해상도를 표현하다보니 기존 27인치 2560*1080 해상도에 비해 픽셀 크기가 상대적으로 큽니다. 와사비망고 <WFHD295>는 픽셀 크기가 0.26mm인 반면 27인치 QHD(2560*1440)은 0.23mm로 작은데요. 수치적으로 보면 0.03mm 차이지만 눈으로 보는 차이는 꽤 큽니다. 27인치 QHD의 경우 픽셀 크기가 너무 작아 장시간 보면 눈이 침침해진다는 분들을 간혹 보게 되는데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0.26mm도 작다고 느끼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편안하다는 느낌입니다. 이처럼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는 영상감상, 게임 뿐만 아니라 장시간 업무에도 매우 효율적이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모니터의 크기 또는 해상도, 연결된 모니터의 수가 업무 효율성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PC로 밥 벌어먹고 사는 분들은 특히 이런 이유 때문에 모니터 선택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대개 모니터 크기와 해상도를 많이 따지며, 여유가 된다면 두 대 이상의 멀티 모니터 구성까지 갖추게 되는데요. 여기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모니터가 또 하나 있습니다.

 

생소한 브랜드이기는 하나 최근 27인치와 30인치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와사비망고’라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와사비망고 WQXGA305 SUPREME>은 30인치 크기로 데스크톱PC 환경으로서는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 모니터입니다. 해상도도 풀HD를 넘어서 2560*1600이나 되기 때문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정보의 양도 그만큼 많습니다. 게다가 <와사비망고 WQXGA305 SUPREME>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PIP와 PBP 지원. 넓은 화면을 쪼개 마치 듀얼모니터를 쓰듯 환경을 만들어주니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모니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와사비망고. 아사비와 망고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이름은 신선하네요. 제품을 담고 있는 박스의 디자인도 기존 제품과는 달리 상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0인치나 되는 커다란 모니터. 택배 등 배송 중에도 패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박스 내부 패널부분에는 보호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모니터를 택배로 받으시는 분들 중 몇몇분은 패널이 파손되어 온다는데 그럴 일은 없겠네요.

 

 

다른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모니터 패널부(상단)와 스탠드는 분리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립을 해야하는데요. 우선 목(neck) 부분을 연결하고, 받침대를 부착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 총 12개의 나사를 사용하는데요. 덩치가 큰 30인치 모니터를 더욱 안정적이며, 튼튼하게 지지해주기 위한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12개의 나사를 조이기 위해 초간단(?) 십자 드라이버도 제공됩니다. 간이형이지만 제법 쓰기가 좋습니다. 드라이버 하나 없는 집은 드물겠지만 그래도 여자 혼자 사시는 분 같은 경우도 있으니 이런 드라이버는 소비자를 위한 괜찮은 배려 같습니다. 모니터 조립 후 책상 안에 넣어 놓고 간단히 뭐 조일 때 쓰면 유용하겠네요.

 

 

다 조립한 후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30인치의 위엄이 드러납니다. 화면이 제법 크군요. 얼른 PC를 연결하고 영화 한편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게임을 해도 제법 몰입감이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패널을 감싸고 있는 베젤도 30인치 모니터답지 않게 얇은 편입니다. 베젤 표면은 살짝 광택이 돌아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16:10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어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 길이가 좀 더 길게 느껴집니다.

 

 

 

모니터 하단 중앙에는 와사비망고 로고가 딱 자리 잡고 있군요. 좌측 상단에는 모델명이, 우측에는 이 모니터의 주요 특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하단에는 모니터의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와 이 제품에 같이 포함되어 제공되는 리모컨의 IR수신부가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모니터의 각종 설정을 돕는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튼 바로 위에는 각 버튼에 대한 기능이 표시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OSD 메뉴를 불러내 모니터의 각종 설정은 물론이고, 입력소스 변경,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OSD 메뉴는 일반 모니터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뒤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PIP와 PBP 기능을 위한 메뉴가 더 추가되었네요.

 

 

스탠드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유리 재질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광택이 매력입니다. 스탠드의 면적도 넓어 30인치나 되는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잘 받쳐주고 있네요. 작은 움직임에도 모니터가 쉽게 좌우로 흔들리지 않아 좋습니다.

 

 

한편 이 스탠드는 좌우로 회전되는 스위블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탠드를 움직일 필요 없이 모니터를 좌우로 돌릴 수 있어 편리하네요.

 

 

뒷면도 매우 깔끔합니다. 베사 월마운트홀이 있어 다른 스탠드나 벽걸이용 암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입력 포트는 DVI와 D_Sub, 그리고 HDMI, DP를 지원합니다. 한번에 4개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지요. 리모컨으로 혹은 모니터 OSD 버튼을 눌러 입력소스만 변경하면 각각 다른 장치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PIP/PBP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모니터로 두 장치의 화면을 한번에 볼 수 있지요.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특히 DP는 애플이 사용하고 있는 썬더볼트와 호환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니DP에서 일반DP로 변환되는 케이블을 애플 맥북에어나 맥북프로와 연결하면 맥북의 화면을 이 모니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 역시 2560*1600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맥북의 서브 모니터로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PC전용 모니터라면 초기 설정 후 더 이상 모니터 설정을 만질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와사비망고 WQXGA305 SUPREME>처럼 다양한 장치를 연결해 입력소스를 바꾸고, 볼륨을 조절하고, PIP나 PBP와 같은 다중화면을 이용하려면 모니터 버튼만으로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 제품에는 작은 리모컨이 하나 따라옵니다.

 

 

얇고 작은 크기로, 보관도 용이하며, 몇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모니터 메뉴 설정은 물론이고, 입력소스 선택이 가능합니다. 있으면 무지 편리한 아이템이지요.

 

 

이 제품은 2560*1600 즉, 16:10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16:9아 비교하여 장단점을 많이 따지는데 결론은 해상도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게 아닐까요? 16:10에서 16:9로 된 영화를 볼 EO 검은 부분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 빈공간에 자막을 채울 수 있을 것이고, 또 일반적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를 보거나 엑셀 작업을 할 때 위아래 정보를 더 많이 표현할 수 있으면 그만큼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2560*1600이나 되는 고해상도는 한 번에 두 개의 풀사이즈 인터넷창을 올리고도 공간이 남아 30인치나 되는 넓은 화면을 매우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창을 띄울 수 있으니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웹검색 자료를 보면서 문서를 작성해야 할 때, 인코딩 진행 상황을 보면서 다른 작업을 할 때, 여러 개의 엑셀 시트와 계산기 어플을 띄어 자료를 비교할 때 등등 고해상도의 커다란 화면이 주는 장점은 매우 다양합니다.


광시야각 패널. 요즘 모니터의 트렌드이기도 하죠.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광시야각 모니터는 그래픽이나 영상 등 전문가만 쓰는 제품으로 인식되었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떨어져 일반인도 충분히 광시야각 모니터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광시야각 모니터를 구입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게 되었지요. 이 제품 역시 IPS 패널을 달아 광시야각 특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스펙상으로는 상하좌우 모두 178도 범위 이내에서는 왜곡이 없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눈에 보이는 각도에서는 어느 방향이던 문제없이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기존 TN의 경우 측면이나 아래에서 보면 특정 색깔이 빠져나와 매우 어색했었는데 그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색상도 선명하고 또렷해 디카로 찍은 사진의 경우 모니터가 아닌 인쇄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주기도 하네요.

 

 

 

밝기는 350cd/m2로 꽤 우수한 편입니다. 응답속도는 6ms로, 아주 빠르다고는 할수 없으나 이 정도면 준수한 편이지요. 명암비 역시 기본은 1000:1, 동적명암비는 5백만:1이나 됩니다. 수치로 드러나는 제품 사양은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제품에는 10W+10W나 되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스피커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충분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IPTV나 콘솔게임기와 같은 장치와 연결할 때 모니터 스피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자~ 이제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인 다중화면 기능입니다. 이 제품은 PIP와 PBP를 각각 지원하는데요. 모두 하나의 모니터에서 2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다중화면 기술입니다. PIP는 Picture in Picture의 약자로 화면 속에 또 하나의 작은 화면이 있는 것을 말하며, TV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또한 PBP는 Picture by Picture의 약자로 화면을 좌우로 나눠 양쪽에 각각의 화면을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PIP나 PBP 모두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PIP는 얼마 전에 했던 동계 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작은 화면으로 놓고, 주화면으로는 PC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지요. 두 대의 PC로 동시에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PBP나 PIP를 이용하면 마치 듀얼 모니터를 쓰는 것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PIP를 이용할 때에는 부화면의 크기를 크게, 또는 작게 선택할 수 있으며, 부화면의 위치도 4군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네요. 그리고 주화면과 부화면의 입력 소스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HDMI와 DVI는 동시에 선택할 수 없네요. 예를 들면 주화면은 HDMI, 부화면은 DVI이거나 주화면이 DVI, 부화면이 HDMI인 경우가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로 모니터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요즘 모니터 트렌드를 보면 점점 대화면, 고해상도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PC 모니터로만 활용될 뿐인데요. 모니터가 크면 클수록 TV와도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활용할 수 있는 분야, 즉 연결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많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다양한 포트를 마련해 어떤 제품도 확실한 연결성을 보장해주고 있어 PC가 꺼져 있어도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PIP와 PBP와 같은 다중화면 기능 지원 역시 넓은 화면을 더욱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아주 아주 유용한 기능으로 평가됩니다. 초반부에 언급했듯이 모니터의 크기 또는 해상도는 업무 효율과도 관계가 있다고 했는데요. <와사비망고 WQXGA305 SUPREME>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최소한의 공간으로 마치 듀얼 모니터를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모니터입니다.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모니터를 구입하는데 있어 따져보는 것들이 있지요? 가격, 패널 성능, 그리고 입력 포트의 구성 등. 그런데 무엇보다 구매자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으니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컴퓨터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우리 눈에 가장 많이 띄게 되는 존재이다 보니 디자인을 중시하게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패널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고 디자인을 첫 번째 결정 요소로 생각하는 것일까요? 어쨌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디자인 짱짱한 모니터가 단연 먹어주는 듯합니다.

 

시장에 나가 겉모습 괜찮은 모니터를 선택하면 대부분 대기업 제품이더군요. 국내 대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 제품. 아무래도 자본 있는 회사 제품이다 보니 보급형 제품이라도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그런데 가격도 다르지요. 비싸쿠~나~~~  반면 중소기업 제품은 가격은 착한데... 같은 사람이 디자인을 했는지 모니터 생김새가 죄다 그놈이 그놈 같아 보입니다.(당연한가요? 패널에 옷 입히고 스탠드만 박아 넣은 거니... ㅋㅋㅋ )

 

그런데 중소기업 제품 중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어랏??? 이거 개발하느라 돈 좀 썼겠는데??? 하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바이텍 야마카시 QH2711 Black Label DP>라는 제품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 이거 보니까 무결점 제품이니 제품명 끝에 무결점이 추가되겠군요. 그런데 블랙라벨이라???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그래픽카드에서 쓰인 이름 아니던가요??? 같은 기획자가 작명했나???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일단 넘어갑니다.

 

 

도착한 모니터 박스. 허걱! 처음 이 박스를 보고선 뭐 이리 크다냥??? 놀랐네요. 이게 27인치 모니터 박스가 맞는지... 27인치니까 큰 게 맞는데.. 그래도 커도 너무 크네요. 무엇보다 두께가 상당하네요. 안에 뭐가 들었길래?

 

 

 

 

박스를 열어보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대개 모니터는 반조립 상태 즉, 패널부분과 스탠드가 분리되어 박스에 싸여 있습니다. 이 둘을 포개 놓으니 박스 자체가 얇아지는데요. 이 녀석은 아예 스탠드가 부착된 상태인 완성품 형태로 박스에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스탠드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다 보니 두꺼운게 당연합니다.

 

 

 

 

 

구성품입니다. 뭐 간단합니다. 모니터랑 전원 어댑터, 설명서, 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DVI 케이블. 이 제품의 경우 DVI 뿐만 아니라 HDMI, DP도 지원하는데 케이블은 꼴랑 DVI 하나만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HDMI와 DP가 주목적인데... 케이블을 또 사야해요.. --;  DVI 대신 차라리 HDMI나 DP를 넣어주지... 이 정도 모니터 쓰면 대개 DVI보다는 HDMI를 쓰지 않을까요?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박스에서 모니터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제법 모양이 납니다. 디자인 괜찮네요. 지금까지 봐 왔던 중소기업 제품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냥 어디 있는 거 가져온 게 아닌... 정성을 쏟아 만든 티가 나네요.

 

 

 

 

 

 

스탠드가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네모난 판때기가 아닌, 파이프 같은 걸로 지탱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원통형 바닥과 모니터 뒷면과는 ㄱ자처럼 생긴 구조물로 연결되어 있네요. 이 모두 다 슬림하게 생겨서 모니터 하단 공간이 널널해 보입니다. 이거 조금만 힘 주면 툭~ 부러지는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살펴보니까 여기 안에는 철심 같은 것을 박아 부러질 염려는 없다네요. 물론 작정하고 달려들면 부러지겠지요. --;

 

 

 

 

 

 

 

 

원통형 구조물도 얇고, 그 뒤로 연결된 구조물도 얇고... 이게 모니터를 제대로 잡아줄까나? 의문시 됩니다만... 실제 써보면 별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일반 모니터와 별 차이 없어요. 스탠드가 모니터를 잘 못잡아줘서 생기는 흔들림도 없습니다. 이 정도면 스탠드로서는 무난합니다. 아! 틸트를 지원하는군요. 전후 몇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모니터와 비슷하게 모니터 각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원통 모양의 스탠드는 한쪽을 실버 컬러로 만들어 포인트를 줬네요. 여기에는 야마카시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전 모니터 패널 하단에 있는 제조사 또는 브랜드의 로고가 영 보기 싫었는데... 이처럼 잘 눈에 띄지 않는(실버 바탕에 하얀 글자라...) 것이 마음에 듭니다. zz

 

 

 

 

 

 


그리고 이 스탠드 안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군요. 전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모니터 뒤쪽 좌우측에 스피커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 봐도 스피커 자리 같은데 아니었던 거죠. 모니터를 연결하고 소리를 켜니 바닥에서 소리가 나와 어랏???? 했습니다.

 

 

 


스피커 소리는 좀 심심한 편입니다. 27인치라는 덩치에 비하면요. 아무래도 요 작은 통 안에 스피커가 들어있다 보니 저음이나 풍부한 음량감 등은 기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대신 스피커가 바로 앞에 있으니 음성 위주, 즉 뉴스 같은 것은 또렷하게 잘 들리네요.

 

모니터가 전반적으로 대단히 얇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좀 위축되는 느낌의 블랙 컬러를 쓴 이유도 있겠지만... 보시면 가장자리 부분을 얇게 처리하다 보니 더 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보면 윗부분은 얇게 처리해 전반적으로 매우 슬림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모니터 두께도 그렇고, 스탠드도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심플하게 만들어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날렵하고, 슬림하고, 샤프하고 매끈하게 잘 뽑아낸 모니터네요.

 

 

 

 

앞에서 보면 온통 까만색이라 어디까지가 베젤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PC를 켜 화면이 들어와야 그 경계가 보이네요. 베젤은 글쎄요.. 그 폭이 두꺼운 건지, 이정도면 얇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화면과 베젤 사이의 이질감은 들지 않네요. 다만 아래가 상대적으로 좀 두껍다는 느낌입니다. 좌우 그리고 윗부분과 동일한 폭으로 베젤을 처리했으면 더 좋아보였을텐데...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모니터 조작 버튼의 존재, 그리고 강화유리를 덮은 패널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패널 앞에는 강화유리가 덮혀 있습니다. 패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빠가 좀 더 안심할 수 있겠네요. ㅋ~ 애가 있는(특히 아들..) 집에서는 보니까 TV에 뾰족한 것으로 빡빡 긁고,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림놀이를 하더군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ㅋㅋ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에는 공간이 전혀 없이 딱 붙어 있는 듯 합니다. 보통 저가형 제품을 보면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에 공간이 있을 경우 빛의 굴절로 인해 좀 눈에 거슬리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은 강화유리 자체가 패널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반사라는데... 글쎼요. 아무래도 강화유리가 없는 것 보다는 그래도 좀 반사는 있더군요. 그래도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데 반사가 되어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전원을 켜고, 끄고, 입력 소스 선택을 하고, OSD 메뉴를 호출해 모니터의 각종 설정을 돕는 버튼은 모니터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버튼 구성은 기존 모니터와 차이가 없는데요. 아무리 살펴봐도 버튼 기능에 대한 아이콘만 보일 뿐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뭐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 알았습니다. ‘터치’네요. 물리적으로 콕콕 누르는 것이 아닌.. 손끝만 살짝 갖다 대면 조작이 이뤄지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터치 조작에 익숙하기 때문에 모니터에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네요.

 

스피커 볼륨도 앞에서 이렇게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으니... 윈도우에서 볼륨 조절하기 보다는 이 버튼을 더 즐겨 쓰네요.(기존에 조작 버튼이 모니터 뒤에 있는 경우 볼륨 조절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입력 포트를 볼까요? 어느 모니터에나 다 있는 DVI와 D-SUB는 당근 갖고 있고, 여기에 HDMI가 추가되어 있으며, DP(디스플레이 포트라고도 하죠?)도 있습니다. 사실상 영상 관련 포트는 모두 갖고 있는 셈인데요. PC 뿐만 아니라 그만큼 많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PC와는 주로 DVI로 연결하고, HDMI는 블루레이 블레이어, IPTV와 같은 영상장치, 콘솔 게임기 등과 연결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참 괜찮은 녀석이 DP인데요. 사실 이거 그닥 활용도는 많지 않지만... 저 같이 맥북 쓰는 유저들에게는 괜찮네요.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맥북에어나 맥북프로에 달려 있는 <썬더볼트>. 이것이 DP와 호환이 됩니다. 썬더볼트 포트를 잘 보면 미니DP와 동일한데요. <미니DP->DP>케이블을 구입해 연결하면 짜잔.. 맥북에어 또는 맥북프로의 외장 모니터로 근사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해상도도 2560X1440 꽉 채워서 쓸 수 있네요. 제가 쓰고 있던 미니DP->DVI 변환젠더를 이용하면 최대 1920X1080 밖에 안되었거든요(듀얼링크가 지원이 안되는지..--) 암튼 DP의 존재는 저에게 있어서는 꽤나 괜찮네요.

 

 

 

 

 

 

다만 요즘 PC와 주로 HDMI로 연결하는 것이 더 편하다보니.. HDMI 포트도 두 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C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영상출력 기기들이 HDMI를 지원하니까요. 대기업 제품은 두 개씩 있는 것도 있던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중소기업은 이상하게 두 개의 HDMI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화질은 최상의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말이 딱 떠오를 정도로 좋습니다. 일단 화질이 쨍 하네요. 역시 IPS 패널인가 봅니다. 듣던대로 시야각도 매우 우수합니다. 위에서, 아래에서, 옆에서 바라봐도 색상이 왜곡되는 현상이 없네요. 4k 영상을 돌려봤는데 사진같이 아주 쨍합니다. 선명하고, 색상 표현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 듯 합니다. 화질에 대해서는 뭐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워낙 표현력이 딸리는지라...

 

 

 

 

 

요즘 다른 모니터도 보니 4k 지원이라고 하던데.. 이것도 그에 준하는 걸 지원하는 것 같네요. HDMI v1.4 케이블로 연결해 보니까 2560*1440 위에 3840*2160 해상도가 하나 더 생깁니다. 따라서 요걸 선택하면... 엄휘~~~ 아이콘이 무지 작아 보이는군요. 맞습니다. 4k 해상도 입력을 지원합니다. 물론 패널 자체 해상도는 2560*1440이니 3840*2160을 다운스케일 해서 보여줍니다. 사진 같은거 볼 때에는 잘 못느끼는데... 텍스트 같은 것은 그래서 그런지 좀 글자가 깨지네요. 그래도 아주 못볼 정도는 아닙니다. 잠깐 잠깐씩 보기에는 무난해 보이네요.

 

 

 

 

 

 

지금까지 <바이텍 야마카시 QH2711 Black Label DP 무결점>에 대한 사용기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 지금까지 거기서 거기인 중소기업 모니터 디자인에서 진일보된 생김새(슬림 & 특히 심플한 스탠드)
- AH-IPS로 깔끔한 화질
- DP도 달아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을 비롯한 포트 연결 능력 향상
- 터치로 가볍게 누르는 메뉴 버튼

 

특별히 단점은 보이지 않는데요. 그래도 언급하자만... 스피커 정도? 생김새나 덩치에 비해 스탠드에 달린 스피커는 다소 빈약해 보이네요. 그렇지만 이것 역시 전 스피커를 따로 쓰는지라...ㅎ~ ~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12.25 23:12

    올 요놈 구입하셨네요~ 실사첨봤는데 괜찬네요 ^^말씀대로 디자인이 중점이기도하죠
    요놈도맘에들긴한데 뒷면이 심심하고 쫌튀어나와서 야마카시 예~전모델 뒷면에 실버로되어있는제품으로 살라고여 받침때는 투명에 원형으로된제품!전 그게 더이쁘더라고여 알파스캔이 디쟈인은 최곤데 아직 1440이 안나와서 ㄲㄲ

  2. 2014.03.20 12:00

    테두리가 너무 굵어요 그리고 빛샘이 심하다고 그외 악평이 많더군요

며칠 전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눈에 띄었습니다. 직장인 50%가 PC 모니터와 눈높이가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상당수는 목을 앞으로 쭉 빼거나 숙이는 등 자세가 흐트러진다는 것인데요. PC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의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가요? 주위를 보면 모니터 높이를 맞추기 위해 키보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다기능 받침대를 쓰거나 혹은 모니터 바닥에 책을 깔아놓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하지만 이는 모니터와 눈높이를 정확히 맞추지는 못하지요. 모니터 스탠드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재주 많은 스탠드로 눈길을 끄는 모니터가 있네요. ‘아치바 모니터 QH300-IPSMS DP 엣지 피벗’입니다. 생김새나 성능은 그대로 하고, 입력 단자에 DP를 추가시켜 업그레이드되었네요.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 게다가 피벗 모드로도 쓸 수 있고, DP 포트가 있어 제가 쓰는 맥북에어와도 연결이 자유롭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박스를 여니... 커다란 모니터가 딱~
꽤 큽니다. 이렇게 보니 모니터라기보다는 TV 같습니다. 패널부분은 배송중 파손을 피하기 위해 위에 스티로폴이 덮여 있네요.

 

 

 

 

 

포장 박스의 부피를 줄이고자 모니터와 스탠드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박스를 열고 직접 조립해야 하는데요. 조립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기둥(?)을 모니터 베사마운트홀에 부착한 다음, 기둥 밑에 스탠드를 붙입니다. 모두 나사로 단단하게 결합하면 됩니다. 조립이 다 뇌면 가뿐하게 들어 책상 위에 올려 놓으면 됩니다.

 

 

 

 

 

 

 

 

조립 전 스탠드와 각종 케이블, 어댑터 등은 별도의 박스 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하나의 박스에 모두 때려 넣으니 스티로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것보다는 훨씬 편리하네요. 박스 안의 구성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탠드와 전원 어댑터, 설명서, DVI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조립을 다 하고 책상 위에 올려 놓으니 듬직하네요. 패널을 싸고 있는 프레임도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매우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패널 차제가 크기와 무게가 있다보니, 이처럼 금속 재질이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이네요.

 

 

 

 

 

 

생김새는 매우 깔끔합니다. 전체적으로 블랙톤에 전면 프레임은 쥐색이라고 해야 하나요? 회색빛이 도는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약간은 차가우면서도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따라서 화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겠네요. 물론 30인치나 되는 대형 화면임에도 베젤 폭은 약 2cm로 얇은 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큰데 화면이 더 커 보입니다.

 

 

 

 

 

모니터 두께도 매우 얇네요. 지난해에 나왔던 30인치 모니터를 보면 패널 크기 만큼이나 두께도 제법 나갔는데 이 제품은 그에 비하면 슬림한 편입니다. 특히 가장자리 부분은 슬림하게 깎아 더 얇아보이는데요. 실측을 해 보니 약 24~25mm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날씬합니다.

 

 

 

 

 

조작 버튼은 모니터 뒤쪽에 있군요. 처음에는 버튼의 위치가 보이지 않아 조작하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만, 메뉴 조작 방식이 매우 직관적이라 버튼을 직접 보지 않아도 조작이 가능하겠더군요. 입력 소스 변경을 빼면 그다지 많이 만질 필요 없는 버튼들이라...특별히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스탠드는 삼각형 형태로 생겼습니다. 오리발처럼 넓게 받쳐주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입니다. 뒤쪽으로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아 놓기에 따라 공간이 제법 잘 활용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이 제품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입니다. 모니터를 마구마구 변형시켜주는 스탠드. 어떤 재주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모니터라면 대부분 기본 지원하는 틸트.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앞으로 고개를 숙여줍니다.

 

 

 

 

 

그리고 초반에 얘기한 바와 같이 모니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모니터 밑에 받침대나 책을 깔 필요가 없네요. 누르면 누르는 대로, 올리면 올린대로 적당하게 모니터 높이가 맞춰집니다. 스탠드 안에는 스프링이 있는데 모니터 무게와 스프링이 적당히 균형을 맞추고 있어 높이가 유지되네요. 괜찮아 보입니다.

 

 

 

 

좌우 회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좌우 약 60도 정도 회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좁은 틈에 스탠드를 끼워놓고 화면만 회전시켜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놓을 수 있네요. 한번 세팅해 놓으면 또 만질 일은 거의 없겠지만, 모니터 설치 환경에 맞게 좌우 회전이나 높낮이 등을 이용해 적당하게 모니터를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인듯 합니다.

 

 

 

 

그리고, 제품명과 같이 피벗을 지원합니다. ‘모니터 = 가로 화면’이라는 고정 관념이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 사진과 같이 화면을 세울 수 있습니다. 혹자는 모니터를 왜 이렇게 세우느냐고 반문하실 수 있는데... 문서를 많이 보거나, 문서 작성하는 경우 위아래로 쭉 펼쳐진 화면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한 인터넷 서핑할 때도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지 않아 좋고요. 자신이 쓰는 환경에 따라 세로 화면이 더 유익할 경우 이렇게 돌려 쓰면 되니 편리한 것이지요. 생각해보니 병원에서도 엑스레이 등을 찍은 사진이나 차트 등을 이렇게 세로로 된 화면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이 제품의 두 번째 장점은 다양한 입력입니다. 흔히 쓰는 HDMI와 DVI 외에 DP도 지원합니다. 주로 PC 환경에서 쓴다면 DP가 그다지 활용도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맥북에어를 쓰는데 이 녀석이 DP와 연결성이 가장 좋습니다. 맥북에어에 붙은 썬더볼트가 DP와 호환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미니DP를 일반 DP로 변환하는 케이블만 사서 맥북에어와 이 모니터를 서로 연결해주면 맥북에어의 확장 모니터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니터의 최대 해상도인 2560X1600을 모두 온전하게 쓸 수 있지요. 전에 미니DP(썬더볼트)를 DVI나 HDMI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이용해 다른 모니터와 연결했을 때 1920X1080 밖에 쓰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굿~입니다. 그 값 비싼 애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꼭 사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물론 이 모니터가 썬더볼트를 지원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모니터의 세 번째 장점은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이겠네요. 요즘 여기저기서 워낙 말이 많이 나와서 딱히 더 쓸 말은 없어 보이는데... 애플 iOS 기기에서 쓰는 AH-IPS 패널을 달아 색 재현도는 물론이고, 색이 밝고, 화사하고, 또렷하고 등등... 화질에 있어서는 딱히 지적할만한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상하좌우 어디에서 바라봐도 색상 왜곡 없는 광시야각 특성은 매우 만족할만한 부분이네요.

 

 

 


해상도는 2560X1600으로 16:10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27인치에서는 2560 픽셀이 다소 답답하고, 조밀하게 보였는데 30인치에서는 딱 제 해상도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끝으로 네 번째 장점입니다. 바로 백라이트로 LED를 썼다는 것입니다. “엉? 요즘 나오는 모니터는 다 LED 백라이트 아님???”이라고 저도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30인치 모니터를 뒤져보니 의외로 백라이트가 대부분 CCFL 이더군요.

LED가 CCFL에 비해 주는 장점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선 모니터가 홀쭉해진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두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CCFL은 LED에 전력을 많이 요구합니다. CCFL을 쓴 기존 30인치 모니터를 보면 소비전력이 120W가 넘는데 LED를 쓴 이 제품의 경우 70W대입니다. 거의 절반 수준이지요? 소비전력이 낮다보니 발열도 크게 줄었습니다. 실제 써보니 아무리 오래 켜 놔도 뜨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화면이 뿌려지는 패널 표면만 좀 따뜻할 뿐입니다. 열이 많이 발생하면 한 여름철, 모니터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로 짜증이 마구마구 밀려오는데 이것은 그럴 우려는 없어 보입니다.


이상 ‘아치바 모니터 QH300-IPSMS DP 엣지 피벗’의 간략(?) 사용기입니다. 요약 들어갑니다. ^^

 

장점
1. AH-IPS 패널이라 시야각 특성이 매우 좋다.
2. 피벗까지 되는 다기능 스탠드가 매우 마음에 든다.
3. LED 백라이트를 써 소비전력이 낮다. 열도 별로 나지 않는다.
4. DP 입력을 지원, 맥북에어를 쓰는 나에게는 딱~이다.
5. 물론 화면이 커서 짱~이다.

 

단점
1. 좀 비싸다 X 100 = 그러나 지를만한 가치가 있다. 게임하고 영화볼 때 그 몰입감이란....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람의 눈도 귀처럼 참 간사한가 봅니다. 값 비싼 이어폰에 익숙해지면 그보다 못한 제품에는 눈길도 안주게 되는 것처럼 크고 밝고 화사한 모니터를 보고 나면 모니터 선택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특히 모니터의 크기는 참으로 포기하기 어렵군요. 모니터로 매일 영화 볼 것도 아닌데 말이죠. 모니터 폐쇄공포증(?)이라도 있는걸까요? 윈도우 한두개만 띄워도 화면이 가득 차버리는 작고 좁은 화면만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현재 모니터의 대세는 27인치라죠? 27인치에 1920 해상도는 좀 아닌 것 같고… 2560*1440 해상도가 좋긴한데 27인치에서는 도트가 좀 작죠? 때문에 2560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30인치가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이 안습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선택은 개인의 몫이니…. 누군가는 이 돈이면 27인치 두 개를 붙여 쓰고 말지 하지만... 그래도 보다 큰 화면에서 누리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클릭질이 다르긴 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요즘 연달아서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아치바도 30인치 제품을 내놨습니다. 요즘 모니터의 이슈인 AH-IPS를 달았네요.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건 모니터를 이리 저리 트랜스포머처럼 바꿀 수 있는 스탠드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살펴 볼까요? 참 제품명은 <아치바 QH300-IPSMS 엣지 피벗>입니다.

 

박스를 열면….. 엄휘~~~  TV 꺼내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크긴 크군요. 무게도 좀 나가는 편입니다(제품 사양에는 9.4kg이네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프레임이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입니다. 다른데 리뷰에 보면 앞은 알루미늄 합금이고, 뒤쪽은 금속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가벼운 편이죠. CCFL 쓰고, 패널도 구형을 사용했다면 훨씬 더 무거웠을 겁니다.

 

 

 

 

본체를 꺼내고 나면 박스가 하나 나옵니다. 여기에는 어댑터, 케이블, 그리고…..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인 스탠드가 나옵니다.

 

 

스탠드는 나사 몇 개를 이용해 직접 조립해야 하는데요. 어렵지는 않습니다. 받침대와 넥(모니터와 받침대를 이어주는 부분)을 나사로 고정하고, 다시 이를 모니터에 부착하면 끝!

 

 

 

그런데 여기 깜찍이가 하나 있군요. 간이 십자형 드라이버입니다. 요즘 드라이버 없는 집이 어디 있다고 이런걸 왜 넣었나 싶었는데…가만히 보니 여자 혼자 사는 경우 등등 없을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암튼 이 드라이버, 모니터 조립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에도 꽤 쓸만해 보입니다. 나중에 사무실에 갖다놔야겠습니다. ^^

 

 

스탠드는 모니터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틸트는 물론이고, 스위블, 엘리베이션, 게다가 피벗까지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세한 것은 뒤에 다시….

 

 

스탠드 넥 부분의 중간에는 핀이 하나 있는데… 이게 엘리베이션 기능을 lock 생태로 두는 역할을 합니다. 핀을 빼면 마치 여의봉처럼 쭈욱 늘어나는데요.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라면 모니터의 무게에 의해 사용자가 조절한 높이에 맞춰 높이를 유지시켜 줍니다.

 

 

모니터가 상당히 튼튼해 보입니다. 금속 재질의 프레임을 썼기 때문인데요. 30인치나 되는 커다란 패널을 흔히 보는 플라스틱보다는 이처럼 금속으로 감싸는 것이 더 나아보이네요.

 

 

 

끝 부분이 약 24mm로 30인치 치고는 제법 얇습니다. 요즘 워낙 슬림한 모니터가 많아 그다지 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30인치 모니터가 이 정도면 상당히 얇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날씬한 비결은 바로 신형 패널을 썼다고 아치바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만… 또 다른 이유는 백라이트로 CCFL이 아닌 LED를 썼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모니터가 날씬해지기도 했지만 발열과 소비전력에서도 개선점이 보이는군요. 한 여름 CCFL 백라이트를 쓴 모니터의 경우 한두시간만 켜 놔도 모니터 뒷면이랑 위쪽이 후끈거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더운데 모니터 열기로 그 더위가 더해져 PC 앞에 앉아 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처럼 LED를 쓰면 열이 크게 감소됩니다. 반나절 켜 놔도 그냥 따뜻한 정도의 열만 느껴집니다.  소비전력도 기존 제품이라면 120W가 넘을텐데… 이 제품은 65~70W 정도에 불과합니다. 올해 여름 전력난으로 심각했는데 그나마 이 제품으로 마음이 한결 놓이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30인치 모니터를 둘러보면서 놀랐던 것은 시중에 나온 30인치 중 의외로 LED 백라이트를 쓴 제품이 거의 없네요. 올해 새로 출시되는 일부 제품에만 LED가 적용되어 나오는군요. 27인치 이하의 제품은 대부분 LED인데 말이죠. 30인치가 한 템포 늦나 봅니다.

 

입력 포트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빼고 다 지원합니다. HDMI, DVI, D-Sub 등. PC용 모니터이니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모니터 전원과 소스 입력 선택, OSD 등 각종 버튼은 모니터 우측 뒤쪽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전면이 깔끔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작성이 불편하다 등등. 여러 의견이 있지만 저는 앞에 있으나 뒤에 있으나 별로 상관이 없네요. 이것은 쓰시는 분마다 다 다를 듯.

 

 

OSD 부분은 다른 모니터와 큰 차이는 없으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고 그냥 넘어갑니다.

 

모니터가 동작중임을 알려주는 LED는 요기 한 쪽 끝에 박아 넣었군요. 이것 역시 깜찍한 느낌입니다. LED가 어디 있나??? ‘안알랴쥼~’

 


돌리고, 꺾고, 올리고, 내리고....
이 제품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모니터에 부착된 L자형 스탠드. 이게 물건입니다. 모니터를 다양한 자세(?)로 세팅해 쓸 수 있게 해 줍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지요.

 

 

먼저 스위블입니다. 모니터가 좌우로 돌아갑니다. 좌로 30도, 우로 30도입니다. 자세를 바꿔 영화를 보거나 스탠드를 책상 공간에 따라 촤적의 상태로 놓고 모니터 방향만 휙 돌리면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또는 회사에서 옆 직원에게 내 모니터 화면을 보여주고 싶을 때..."어이.. 김대리 요거 좀 봐바바..." 하고 모니터를 휙 돌려주면 김대리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볼 수 있는거죠~

 

 

다음으로 엘리베이션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모니터 높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대략 보니 11~12cm 정도 조절이 가능하네요. 이것 역시 사용자의 시선에 맞게 모니터 높낮이를 맞춰줍니다. 목이 유난히 길다 하시는 분! 더 이상 모니터를 내리 깔고 보지 마시고, 그냥 올리시면 됩니다. 모니터 높이를 맞추기 위해 별도의 스탠드를 사거나 책을 밑에 깔 필요가 없습니다.

 

 

틸트. 이건 뭐 모니터에 다 들어 있는 기능이니 패스~

 

 

 

이게 하이라이트입니다. 바로 '피벗'. 극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그닥 쓰임새 많은 기능은 아니지만 저처럼 문서 작성이 많은 경우에는 굉장히 편합니다. 엘리베이션으로 모니터를 쭉 올린 후 모니터 방향을 사진과 같이 꺾어버리면 화면이 가로가 아닌 세로 방향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 등을 실행하면 일반 문서와 같은 세로 형태의 화면이 펼쳐집니다. 게다가 화면을 돌렸으니 2560*1600이 아닌 1600*2560이 되므로 한 화면에 두 페이지 이상의 문서가 동시 표현됩니다. 정말 문서 작성에는 이만한게 없지요? 물론 문서를 읽을 때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피벗은 문서 뿐만 아니라 웹서핑이 잦은 환경에도 여러 장점을 가져다 줍니다. 웹페이지는 아래로 스크롤하도록 세로로 구성된 페이지가 거의 대부분이다보니, 모니터를 세로로 놓고 보면 한 화면에 노출되는 웹페이지의 정보가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화면을 돌리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윈도우7의 경우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나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설정화면에서 화면 방향을 지정하면 됩니다. 윈도우XP라면 별도의 피벗용 제어 프로그램을 깔아야 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군요.

 

 

 

요즘 대세라는 AH-IPS... 게다가 4k 입력까지
최근 나오는 모니터들을 보면 괜찮은 제품은 모두 AH-IPS를 달고 나오더군요. 살펴보니 하늘에 계신 잡스께서 과거에 아이폰4를 들고 어썸 어썸을 외치던 그 디스플레이네요. 그렇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괜히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화면은 참 쨍하고, 밝고, 선명한 것 같습니다. 좋네요. 무엇보다 여기 저기 알려진 바와 같이 사야각에 따른 색상 왜곡이 없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또렷하네요. 전에 썼던 모니터는 위아래 혹은 옆에서 보면 색상이 뭉개져 보였거든요. 색상도 화사하게 잘 표현되는 듯 합니다.

 

 

화면 해상도는 2560X1600입니다. 보통 27인치 모니터가 2560X1440이니 세로로 160픽셀이 더 길군요. 이 역시 위아래 공간이 더 넓어 좋습니다. 스크롤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니까요.

 

 

그리고 이미 몇몇 사이트에도 나와 있던데.. 이 제품, 4k 입력을 지원합니다. 물론 입력만 지원합니다. 모니터 패널 해상도가 2560X1600이니 리얼 4k 출력은 무리한 욕심이지요. 당근 안됩니다. 단지 3840X2160 해상도를 입력 받아 다운사이징 후 2560X1600으로 압축(?)해 보여줍니다. 때문에 글자를 자세히 보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뭉개진 것 같은 형태로 나오니 사실 가독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아주 못 볼 정도로 형편없진 않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10포인트는 좀 무리가 있지만 12 포인트 정도는 충분히 볼 만 합니다.

 

 

 

 

 

 

리얼 4k는 아니지만 가로 3840 해상도로 화면 캡처가 필요하거나, 혹은 높은 해상도로 한 화면에서 봐야할 일이 있을 때 은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자주 쓸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리얼 4k를 지원하는 제품의 가격이 어마어마하니까 내 모니터도 4k 지원된다 하니 그냥 기분은 좋습니다. 그나저나 다나와에 등록된 에이조의 4k 모니터 최저가가 2700만원이나 하는군요. --;

 

아치바 30인치 새로 나온 모니터 <아치바 QH300-IPSMS 엣지 피벗>의 사용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약 들어갑니다.

 

장점
AH-IPS 패널을 사용해 화면이 쨍하고 시야각 특성이 좋다.
화면이 넓어 무엇을 하기에도 좋다. 집에 셋톱박스 하나 있다면 여기에 물려 TV로 써도 굿~
돌리고, 올리고, 피벗 지원되는 스탠드가 마음에 든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열이 그닥~ 발생하지 않는다.

 

단점
비싸다. 차라리 이 돈이면 그냥 27인치 두 개를 사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몇 번씩 든다.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모니터 크기(해상도)와 작업 효율은 비례한다’

 

이미 오래전에 나왔던 연구 결과다. 뉴욕타임즈가 2005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보다 큰 화면으로 작업을 했을 경우 10%부터 44%까지 업무를 빨리 처리해 냈다고 한다. 또 미국의 한 대학이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24인치 모니터를 사용한 사람이 18인치 모니터 사용자보다 52% 빠른 업무 처리 속도를 보였다. 지나치게 모니터가 크다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쨌든... 모니터 크기와 해상도가 작업 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바꿨다!!!    뭘???   모니터를...

1680X1050 픽셀 해상도의 22인치 LCD 모니터는 이제 빠이~ 빠이~

 

며칠간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LCD 모니터를 탐색한 결과 내린 결론은 27인치. 그리고 해상도는 2560X1440으로 할 것.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만족하는 삼성이나 LG는 제품도 몇 개 없을뿐더러 가격도 ‘넘사벽’이니 아예 거들떠보지도 말 것. 그래서 중소기업 제품에서 골랐다.

 

27인치에서 1920이냐? 2560이냐? 의견이 분분한데... 일단 눈 아픈 건 둘째고, ‘화면을 넓게 써보자’가 이번 모니터 교체의 주된 이유다. 요즘은 22인치도 1920인데 27인치에서 동일한 해상도를 쓴다는 것은 공간 낭비 같다는 생각만 들 뿐.

 

그리고 가격과 디자인을 갖고 저울질 했다. 특히 디자인은 쉽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은 시각적 효과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PC는 그대로이지만 모니터 하나만 바꿔도 PC를 새로 산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검고 칙칙한 디자인보다는 뭔가 상큼하고 새로운 제품을 찾았다.

 

[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0 LED MULTI 화이트 ]

 

▲ 세상 참 좋아졌다. 인치당 1만1111원이라니. 게다가 패널은 S-IPS이다. 디자인도 굿이다.(진짜 2010년에 ‘굿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27인치이니 박스도 꽤나 크다. 조립식 자전거가 배달된 느낌이다. 이 커다란 모니터가 책상 위로 올라간다 생각하니 벌써 설렌다.

 

▲ 보기만 해도 정열에 불 탄, 강렬한 이미지가 느껴진다.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이라는 것을 해당 마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화이트 제품임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박스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이지만 출장 서비스도 해 준다는 사실.

 

 

 

운송 중 파손을 막기 위해 스티로폼이 모니터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다. 모니터를 일으켜 세워주는 스탠드는 모니터 본체와 분리되어 있다.

 

 

 

 

박스 안에는 모니터 본체 외에 전원 어댑터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DVI-D 듀얼링크 케이블, D-Su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HDMI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케이블이 기본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제품명이 ‘야마카시’라 해서 일본과 관련된 제품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제품 설명서를 보니 왜 야마카시인지 이해가 됐다. 짧게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야마카시’란 맨손으로 건물이나 담장을 오르거나 뛰어 넘는 새로운 엑스 게임의 하나. 1990년대 후반 프랑스의 뒷골목에서 음성적으로 퍼져 나간 변종 익스트림 스포츠이며, 야마카시의 상징인 도전과 자유, 그리고 창조라는 3가지 정신을 모니터로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가 탄생되었다는 얘기다.

 

 

 

제품을 받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스탠드와 모니터 본체의 결합. 7kg에 가까운 모니터를 살짝 들어 올릴 수 있는 힘만 있다면 누구나 조립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작업이다.

 

 

 

간단하다. 스탠드를 모니터 밑면에 부착한 후 나사를 돌려 고정시키면 된다. 나사는 맨손으로도 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가지고 있는 동전을 이용해 돌려도 된다. 별도의 ‘연장’은 필요치 않다.

 

 


▲ 손으로 쉽게 돌릴 수 있다.

 


▲ 결합된 모습이다.

 


‘깨끗해요’ 순백색의 깔끔한 모니터

디자인은 꽤 만족스럽다. 우선 베젤의 화이트 컬러가 가져다주는 깔끔함. 기존 검정 모니터 대신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베젤의 두께는 약 2.5cm(상/좌/우이며, 아래쪽은 3.6cm)로 적당해 27인치를 꽉 채운다는 느낌이다. 우측 베젤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스티커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거슬리면 떼어내도 된다.

 

 

 

 

 


사실 이 제품은 전면보다는 뒷면이 더 아름답다. 순백색의 순수한 느낌을 그대로 뒤쪽까지 연결시켰으며, 중앙의 은색 구조물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줘 디자인을 살렸다. 곡면 처리되어 다이내믹한 느낌마저 준다.

 

 

 

 

뒷면과 더불어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 스탠드이다. 둥근 원형 형태의 스탠드는 책상 위 공간을 최소로 차지하면서도 투명하게 처리해 답답한 책상 공간의 이미지 대신 시원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스탠드를 둘러싸고 있는 은색 테두리 또한 모니터의 화이트 베젤과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모니터 전원을 포함해 주요 버튼은 우측 하단에 있다. 맨우측의 전원 버튼을 비롯해 메뉴 호출 및 상하 메뉴 선택, 그리고 입력모드(D-Sub/HDMI/DVI-D)를 고를 수 있는 버튼으로 구성된다. 특히 4:3 화면도 화면 늘림이나 왜곡 없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고정종횡비를 지원하며, 이는 위쪽 화살표 버튼을 눌러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다.

 

 

 

우측에는 모니터의 상태를 알리는 LED가 있다. 사용중일때 녹색 불빛이 들어오며, 절전모드에서는 녹색 불빛이 깜박인다. 또한 전원이 OFF 상태일 때에는 붉은 불빛으로 바뀐다.

 

 


모니터의 두께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얇은 편이다.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은 상단에 있는 배출구를 통해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다. 실제 써보니 약간의 열이 발생될 뿐. 발열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

 

 


‘빙글빙글’ 모니터
뺑글뺑글 360도 돌아가는 것도 이 제품이 매력 중 하나. 스탠드가 회전축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어떤 방향이든 회전시킬 수 있다. 회의실 같이 화면을 여러 사람과 공유해야 할 경우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 빨간 화살표 부분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테이블에 맞게 편안한 자세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DVI/HDMI/D-Sub 등 다양한 입력 지원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입력 포트를 갖춘 것도 이 제품의 특징. PC에서 주로 연결되는 DVI(듀얼링크) 외에 HDMI와 D-Sub 입력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PC로부터 나오는 사운드를 모니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스피커는 모니터 후면에 있으며, 출력은 제품 사양에 따르면 2W+2W이다. 하지만 소리는 모니터 덩치에 비하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단 생각이 든다. 음질이나 음량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말고, 그냥 내장된 스피커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화 등을 볼 경우 보다 만족스러운 감상을 위해서는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뒤쪽의 은색 구조물(커버?)는 연결된 케이블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도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이 부분을 통해 케이블을 정리하면 모니터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지저분한 케이블을 보지 않아도 된다.

 

 


PC와 연결은 주로 DVI로 하고, HDMI에는 게임이나 기타 영상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필자는 가지고 있던 애플TV를 HDMI를 통해 연결했다. 내장된 스피커 품질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넓은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았다.

 

 


▲ 애플TV 초기 화면

 


▲ 애플TV로 영화를 재생하는 장면

 


▲ 아이패드와 애플TV의 미러링을 이용하면 모니터를 통해 아이패드 화면을 볼 수 있다.

 


▲ 27인치 대화면에서 즐기는 타이니팜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조작은 타 모니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메뉴 버튼을 눌러 OSD를 호출할 수 있으며, 화면의 밝기와 명암을 설정할 수 있고, 화면의 위치와 미세 주파수 및 위상(D_Sub 모두에서 조작)을 조정할 수 있다. 이미 입력된 세가지의 색온도 외에 사용자가 직접 RGB를 설정할 수 있다. OSD의 위치와 메뉴 언어, 그리고 기타 메뉴에서는 16:9 또는 4:3의 화면 비율 선택, 그리고 DCR 기능 동작 선택 조작이 가능하다.

 

 

 

 

 

 

 

 

저전력으로 에너지 소비 감소
CCFL을 쓴 모니터(27인치 이하)는 이제 시장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LED 백라이트가 대중화되었다. LED는 CCFL에 비해 화면이 밝을 뿐 아니라 수명도 길다. CCFL은 시간이 지날수록 화면이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소비전력도 CCFL 대비 크게 낮아졌다. 표시된 제품 사양에 의하면 동작 중에는 68W, 그리고 대기 상태에서는 0.7W이다. 가지고 있는 가정용 소비전력 측정기를 이용해 실제 이를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 봤다.

 

측정 결과 표시된 소비전력보다 낮은 65W가 나왔다. 모니터에 입력신호가 들어오지 않을 때 전환되는 대기상태에서도 0.5W에 불과한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줬다. 이정도면 ‘친환경 저전력’ 제품이라 불러도 문제 없겠다.

 

 


2560X1440의 광활한 화면
27인치로 모니터 크기도 크지만 무엇보다 해상도가 마음에 든다. 최대 2560X1440 픽셀의 고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DVI(듀얼링크)로 연결하면 된다.(또는 듀얼링크가 지원되지 않는 노트북의 경우 D-Sub로 연결해 해상도를 2560X1440로 설정하면 된다) 듀얼링크 케이블은 제품에 기본 포함된다.

 


▲ 기본 제공되는 DVI 듀얼링크 케이블

 

 


듀얼링크???

흔히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인 DVI는 싱글링크와 듀얼링크가 있다. DVI는 TMDS(변화 최소화 차분 신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165MHz TMDS 송신기 1개를 사용하는 것이 싱글링크, 2개를 사용하는 것이 듀얼링크다. 그리고 그만큼 높아진 전송대역폭을 위해 데이터 링크핀도 6개에서 듀얼링크에서는 12개로 늘어난다.(그래서 싱글링크는 커넥터 전체 핀수가 18, 듀얼링크는 24개이다)


싱글링크는 60Hz 주사율에서 최대 1920X1200 해상도까지만 지원한다. 주사율을 낮추면 해상도를 높일 수 있지만 눈이 피로해지는 문제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늘어난 듀얼링크는 60Hz 주사율에서 2560X1600 해상도를 쓸 수 있다.(기존 1920X1200에서는 주사율을 120Hz까지 높일 수 있다)

 

아래 사진이 싱글링크와 듀얼링크 커넥터이다. 한눈에 봐도 구분이 될 만큼 듀얼링크 핀수가 많다.

 

 

 

 

기존 22인치 모니터에서 쓰던 1680X1050 해상도에서는 기껏해야 화면 좌우를 반으로 나눠 한쪽에서는 WEB을, 다른 한쪽에서는 워드 등을 띄워 동시에 두 개의 작업을 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하지만 해상도가 2560X1440까지 늘어나니 화면을 6개로 분할해 써도 될 정도로 충분한 작업 공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만족스럽다. 혹자는 27인치에서 2560은 너무 눈이 피로하지 않느냐 반문하지만 이것은 개인차일 듯. 본인의 경우 문서 작성하고, 웹 검색을 수시간 동안 해도 별 문제는 없었다. 오히려 넓은 화면을 마우스로 서핑해야 하니 손목에 피로감이 더 온 듯(^^;)

 

 


▲ 총 6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넓은 화면

 


▲ 정말 정말 넓다.

 

화면비는 영화보기에 적합한 16:9이다. 밝기는 380cd/m2이라는데 솔직히 이런 수치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써보니 꽤 밝다는 느낌은 든다. 제품 사양에 의하면 화면 응답 속도는 6ms, 명암비 또한 1000:1(동적 명암비 5,000,000:1 확장 가능)이라 하지만 이런 수치에 대해 논할 실력은 안되니 이 부분에 평가는 일단 접고. 화면의 변화가 심한 게임이나 영화에서 이렇다 할 불편은 느끼지 못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일부 SF 혹은 액션 영화에서도 암부의 디테일을 잘 살려줘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줬다.

 

 

 

 


▲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 본 결과 특별한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 불량 화소 조차도...

 

상하좌우 넓은 시야각

S-IPS 패널을 써 상하좌우 178도로 시야각은 상당히 넓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의 왜곡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기존 모니터에서는 책상 위에 있는 모니터를 바닥에 앉아 볼 경우 왜곡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픽 전문가에게도 만족스러운 풍부하고 선명한 화질 또한 장점이다.

 

 


▲ 상하 시야각

 


▲ 좌우 시야각

 

 

화면 각 영역별로 밝기는 균일하게 나올까? 가지고 있던 조도계를 이용해 간단히 측정해 보았다. 외부 빛의 간섭을 막기 위해 조도 센서에 검은 테이프를 감은 종이컵을 이용했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전문 장비가 아니라 절대적 수치에 대해서는 큰 의미가 없으나 각 영역별로 측정된 수치를 상대 비교했을 때 이 정도 편차라면 문제가 없어보인다.

 

 

 

 

‘큰 것이 좋다’
- 포토샵 등 그래픽 작업에서는 넓고 한눈에 들어오는 작업 환경이 필요
- 작업창이 여러 개인 동영상 편집에서도 대화면 고해상도가 효율적
- 주식은 정보 싸움. 여러 개의 창을 띄우고 실시간으로 정보 획득
- 이 창, 저 창 띄워놓고 웹 서핑. 게다가 유투브 동영상까지
- 아이맥스 같은 분위기로 영화를 본다
- 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커다란 화면 속 게임 세상

 

대화면 고해상도 모니터의 장점이다. 역시 모니터는 크고 볼 일이다. 업무적 측면 뿐만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에서도 지도를 넓게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게이머에게도 커다란 모니터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기도 하다. 물론 30인치 이상의 광활한 모니터가 더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가격이 꽤나 부담스럽다. 현재로서 모니터에 가치를 투자한다면 2560 해상도를 갖는 27인치가 답인 듯 싶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산뜻한 디자인, 그리고 기능과 성능에서도 만족스러운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0 LED MULTI 화이트>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Posted by 뽐뿌닷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버튼 1 이전버튼